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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캠퍼스 차별에 대해서★

고3女 |2011.08.27 00:39
조회 2,02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1월 수능을 보는 고3 학생입니다.(음슴체는 쓰지 않을게요.)

곧 원서를 써야할 때가 오는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아빠의 못 다 이룬꿈(?) 때문에 자연스레 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제목이랑 상관 없는 이야기 해서 죄송해요...)

아빠가 어렸을때 사학과에 관심이 많으셔서 가고싶으셨는데 할아버지의 반대로 건축과를 가셨어요.

그때부터 혼자 공부하시고 책 찾아보시고 신문 읽어보시면서 사학에 대해 혼자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어렸을때 부터 토요일에 하는 역사스페셜, 왠만한 책들은 다 봤습니다.

저도 아빠를 닮아서 그런건지 어렸을때부터 접해서 그런건지 학교를 다니면서 사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고고학에 관심이 많아요. 신문에 어디서 뭐가 발견됬다, 하면 꼭 찾아보구요.

스크랩까진 아니어도 챙겨봅니다. 역사 평론가분들이나 유적에 관한 사설도 보구요.

문서에 쓰여져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문자를 쓰지 않았던, 이전의 과거에 더 관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유물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고3이 되고 처음에는 사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고고학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고고미술사학이라는 과를 알게되었어요. 고고학과 미술학을 배우는건데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제가 가고 싶은 곳은 고려대 세종캠 고고미술사학과에요.

이 말을 친구한테 하니깐 펄쩍 뛰더라구요. 차라리 서울에 있는 인서울 대학을 가라고...

원래 지방캠이 좀 무시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제 성적은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정도 입니다.(이번 6월과 3월 합해서 뽑아본 거에요.)

세종캠퍼스에 학생부 전형을 생각중인데요. 내신과 최저등급을 봤을때 상향지원은 아닙니다.

붙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방 캠퍼스를 다니면 차별이 얼마나 심한가요?
저는 당당히 말하고 다닐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좋아서 간 과이기 때문에.. 

그런데 주위에서 막상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취업을 할 때 크게 마이너스가 된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아마 제가 이곳에 합격하면 유학을 갈 가능성이 크겠지만...

취업은 정말 배재할 수 없는 문제라서요.

아빠는 제가 하고 싶으면 가라고 하시고 엄마도 조금 아깝지만 해보라고 해주십니다.

(부모님께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믿고 밀어주시는데 함부로 되는데로 막 지원 하고 싶진 않아서요..)

다 괜찮은데 딱, 하나.

지방캠이라는게 걱정이에요.

막상 하고 싶은거 하러 간다고 해도 차별과 무시는 정말 서러울것 같아서요...

중학교때부터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중간에 방황기도 있었지만)

 

사회생활 하고 계신 분들이나 지금 대학에 다니시는 언니 오빠들,

지방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실제로 사회에서, 취업할때 많이 마이너스인가요?

어차피 제가 하기 나름이라는거 알지만 궁금합니다.

댓글 부탁드릴게요~

(악플은 자제부탁드려요... 악플보면 많이 우울할거에요...수능이 얼마 안남은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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