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군대 갔다 온 후 복학한 23세 청년입니다.
저에겐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요.
고3때 같은 반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타지로 같은 대학을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 서로 많이 의지도 하곤 했는데
사실 제가 좀 좋아했거든요
근데 1학년 마치고 군대 간 사이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음 접고
복학한 뒤로 저도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단 배경이고
학기 중에 시험기간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친구에게 맥주한잔하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평소에 연락을 아주 안한건 아니지만 정말 띄엄띄엄했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놀라기도 했고 원래 먼저 연락 안하는 아이이기도 했구요
쨌든 갔습니다.
가서 뭐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갑자기 자기 생리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에 밥 먹을때는 자궁경부암 주사맞은 얘기하고 그랬는데
원래 이성친구에게 이런말 잘하나요?? 진짜 친구로 생각하면 할 수도 있는 거죠?
갑자기 이러니 적응이 안되서요...ㅠ
(참고로 제가 누나가 3명이 있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어림짐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