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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다

현이맘 |2011.08.28 12:30
조회 44,736 |추천 82

 어제 톡된거 알았어요 *^^*완전 기분 좋았음

 

맨날 회사에서 읽기만 하던 제가 아들덕에 글도 한번 써보고 톡까지 되서 신기했어요

우리 아들이 효자 맞나봐요 엄마 기분 업시켜주기도 하네요 ^^윙크

어제는 우리 아들 재워야하기에 톡 확인만 하고 바로 컴을 껐어야해서 이제 감사인사 올려요

진짜 이거 댓글 하나하나 다 읽게 되네요 모두들 이뻐해주셨어 진짜 감사 또 감사드리고

 37주님 순산하실꺼에요 화이팅!!! 기 팍팍!!짱

 

지금 현이는 밥먹고 낮잠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현이가 잴 잘하는 표정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면서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울산에 사는 두달된 애기 엄마입니다

요새 우리 현이때문에 즐거운일이 많아서 판으로 써보자 싶어서 글을 쓰게됐어요

하루종일 애기랑 같이 있으면 힘들다지만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솔직히 즐거워요

나의 기쁨을 전파하기 위해....그리고 예비맘들에게도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 글쓰기 시작하겠슴돠

글이 길수도있기에.....귀찮으면 pass

 

이하 슴음체

 

1.모태 효자

 

우리 현이 태명은 태평이였음 (현빈처럼 자라라고...ㅋ)

태평이가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음

입덧 없음 음식 다 잘먹음 잠은 원래 많음

나 원래 회 무지좋아함 혼자서 2키로도 거뜬히 먹을정도임 허나 태평이 생기고 난뒤 유일하게 회가 안땡김 아무래도 임신중에 날것을 먹으면 안되는걸 알기에 아예 먹고싶은 고충조차 안주기 위해 회는 생각조차 안나게 했는것같음

 

진짜 효자는 태어나는 날임

예정일이 6월 30일이였던 나는 유도분만하기로 하고 날을 6월 24일로 받아놨음

23일날 신랑이랑 둘이서 병원가기전에 먹고싶었던 막창집으로 가서 막창을 실컷먹었음( 아무래도 힘쓸려면 많이 먹어놔야하기에...)

그리고 둘이 유유히 병원들어가 가족분만실에 누워서 해피투게더를 배잡고 보고있었음

신랑과 나는 당연히 24일날 오전부터 준비하여 오후쯤에 아이를 낳을꺼라는 생각에 맘 편히 먹고 이왕이면 내일 오전에 낳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그런데 .....두둥....!!

12시가 넘어가고 12시반쯤 됐을때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함

당연히 내일 낳을꺼라생각했던 나는 간호사의 무통주사 맞겠냐는 말에 no라고 쿨하게 보내버렸음

그런데 배가아프기 시작하자 나와 신랑은 당황스러움

간호사왈 진통이 시작됐다고함 벌써 자궁이 3센치나 열렸다고 함...압!! 이건뭔가....ㅠ.ㅠ

결국은 진통에서 벗어나고자 당직선생님께 무통주사를 맞고 나의 여유로움과는 달리 내 뱃속에서 태평이는 세상에 나오기위해 혼자 힘을쓰고 있었음

보통 무통주사 한번에 2~3시간쯤 효과가 있고 그뒤에 2~3시간간격으로 계속 맞아야함 그리고 태아가 나올것같으면 아무리 아파도 무통주사 안줌

 

그러나 우리 태평이는 기특하게도 한번의 무통주사 마취가 풀릴때쯤 거의 나오고있었음

마취가 풀리고 자궁이 거의 열리고 열몇번의 힘을주는 동시 으앙~~우리 태평이는 진통 3시간만에 세상을 보게되었음

엄마 고생할까봐 자기 나오는 날 12시 넘어가자마자 나오는 준비와동시에 3시간만에 낳았으니 효자맞음 짱

이렇게 태어난 우리 태평이는

 

완전 건강하게 태어났음

신생아인데 이렇게 이쁠수가 없었음 역시 내새끼는 누가뭐래도 엄마한테 잴 이쁜법임 ^^

 

2.응가

 

신생아들은 먹고 자고  싸고 울고 이것밖에 할줄 모름

처음에는 싸면 무조건 울어댐

기저귀 그 넓은곳에 멸치똥만큼 쌌다고 자지러지게 울어댔음

그러다 1개월지나고 어느정도 컸을때 (신생아가 한달만에 이렇게 폭풍성장하는줄 첨 알았음 매일매일 큼)

응가양에 기절하는줄 알았음

첨에는 동전크기만큼 싸던 애기가 이제는 기저귀에 철철 넘칠정도로 쌈

 

한날은 배에 힘을주고 얼굴이 불탄 고구마가 되어가기에 아~~ 응가하고 있구나....하고 조금있다가 기저귀를 갈아줄려고 기저기를 벗기는 순간!!으악!!허걱땀찍으으

뱀같은게 스물스물 기어나오고 있었음 .....

그렇게 싸고도 또 남은거임.... 놀란나는 얼른 기저귀를 다시 덮음

 

그래도 이녀석 장이 튼튼하고 변비없다는 생각에 흐뭇했음  흐흐

 

남자아이는 기저기 갈다가 오줌사례도 많이 맞음 예비엄마들 참고하심 ^0^

 

3. 날씨에따른 변화

 

여름에 태어난 우리 현이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잦았음

태어난 그날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날이라 날이 추웠음

여름이라 날이 많이 더울꺼라 생각해 아이 걱정과 산후조리할때 더울꺼라는 생각에 많은걱정이 됐었음

내가 있는 울산은 태풍이 와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 축복받은 도시임

나는 집에서 산후조리를 했음

계속되는 태풍으로 어떤날은 시원하고 어떤날은 습해서 덥고 그런날씨의 연속이였음

보통 배고플때와 기저귀 갈아달라고 할때만 우는 우리 현이는 한날은 계속해서 짜증과 울음을 내고 있었음  왜그런지 모르는 나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에어컨을 틈

그날의 온도는 31도나 되고있는 더운날이였음

 

헐~~~ 현이의 얼굴을 본나는 흐뭇했음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었음  ㅋㅋ

 

4. 배고플때

 

지금 두달 지난 현이는 웬만큼 쉬야했다고도 잘 안움

오로지 배고플때 완전 자지러지고 조금 늦게 분유 타올때는 (분유와 모유 혼합수유중임)

자지러지는건 둘째치고 너무 서럽게 울며 눈물이 나고 콧물도 흐른적 있음

얼마나 배고프기에......ㅠ.ㅠ

그러나 젖병을 갖다대는 동시에 울음은 뚝 허겁지겁 젓병의 분유를 흡입함

 

 

밥먹기 전과 후의 표정이 달라짐 ㅋㅋ

 

5.잠 잘때

 

 보통 신생아들은 속싸개에 싸서 팔을 못움직이게 해놓음

그러나 우리 현이는 팔힘이 무지 좋음 집에오는 그날부터 속싸개에서 팔을 혼자 끙끙대며 품

내가 꽁꽁 해놔도 혼자서 낑낑대며 팔과 다리를 자유의 몸으로 해놓음 그래서 이제는 포기했음

그랬더니 ...ㅎㅎㅎ

 

 

 항상 만세를 하고잠

팔을 내려놔도 다시 올라감 ㅎㅎ

 

자고 일어나서는

 

이렇게 기지개도 폄 다리도 쭉쭉함 다리 쭉쭉은 아기들이 좋아함 ^^

 

이외에도 많은데 친정엄마 오신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음

 

몇일전에 50일 사진 찍었음

부록으로 50일사진과 현이사진 몇개더올리고 현이와 나들이가겠음

 

읽어준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과 오늘 아빠데이를 자청한 우리 신랑 고맙고 사랑해~사랑

 

아!! 애기들 50일쯤 되면 로타바이러스주사와 페구균 주사를 맞음 그러나 이건 선택사항임

로타바이러스는 10만원에 3차 페구균은 15만원에 4차까지 맞아야하는걸로 알고있음

둘중 꼭 하나만 선택한다면 페구균을 선택하삼  페구균을 맞으면 중이염도 60%정도 예방할수 있다고 함

로타바이러스는 먹는 약임

예비맘들 참고하시길

그럼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긴글 읽느라 눈이 수고하셨음 나는 이만 슝~~~~

 

 

 

 

목욕후 현이모습

 

baby계의 패션리더 2NE1 baby

 

 애벌레 현이

 

 

 

 

현이 깜찍이 4종세트

 

 

 

추천수82
반대수6
베플김희경|2011.08.30 17:38
난 어느새.. 중학교2학년.초등학교.6.4학년 세아이의 엄마가 되버렷다네. 우리 꼬꼬마들도 저렇게 작고 이쁘고 귀여웠는데. 잘못 만지면 부러질까....안아보기도 무섭고 떨렸는데.. 우리집 꼬꼬마들 이젠... 큰아들 중딩녀석은 내 뱃살보고 줄넘기하자한다네.. 그러면서도 "울엄마가 젤 이쁘긴해"...라고 해 날 울고 웃기고있는 큰녀석.. 둘째 딸아이 초등학교6학년.. 이뿐우리 띵이(뚱띵이 줄임말..)어릴때 외계인 닮았다고 너무많은 얘길들었기에..미운일곱살땐 지 어릴적사진보고 무섭다며..얘는 누구냐고 소리치던 이쁜 띵이가...요샌 내 구두를 탐내며 함부로 신지말란다. 지 나중에 신어야한다고....그러면서 하는말.. "엄마 내가 멋진 디자이너 되서 엄마만의 구두 디자인해서 만들어줄께.." 폭풍 눈물 흘렸던 적도있다네. 마지막으로 우리 막네..말똥이 초등하교 4학년. 막둥아~부르는데...말똥이로 들렸다면서..질질 짜던 녀석.. 그뒤론 말똥이가 별명이 됐는데..이젠 말똥이라 불르면 웃으며 대답하는 막내. 말똥이는 어릴적 성격이 급해 우는거 안달래주면 경기를 일으켜. 숨을 안쉬고 눈동자가 뒤집히는 승질 개떡같은 말똥이였는데. 초4.지금도 조금은 그 개떡같은 승질을 좀 갖고있지만. 초등학교 입학후 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런가 얌전해진 우리 말똥이. 힘이 좋아..너무 좋아서.. 50키로가 넘는 엄마인 나...뚱이원조.인 나를 업고 다닌다네.. 우리 말똥이.."엄마..할머니처럼 늙지말고 일찍 하늘나라 가지말라며 ".울어버리는 말똥이. 우리집 꼬꼬마들.... 너네들도 저렇게 쪼꼬만했을때가 있었단다. 가끔 자고있는 너네들보면서 엄마가 울었던적도있어. 왜?...몰라..그냥 너네들 보면 울컥해져서말이지... 글내용에 사진에 나와있는 아가보다 더 이뻤단다. (글쓴이님 미안...^^원래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짱이라하지요.ㅋ) 사랑한다..우리 꼬꼬마들... "추신". 큰아들과 말똥이 너네 부탁인데 동네서 야구좀 엥간치해라.. 잃어버린 공이 몇개고 남의집으로 넘어가서 공 주워올때면 개가짖고 난리잔아... 큰아들 야구의 꿈은 이제 버릴때도 되지않았니?? 그리고 우리 띵이 딸랑구야.. 밥먹고 제발 바로 눕지좀 말아라...엄마눈엔 세상에서 젤 이쁘지만. 남들이 보면 엄마랑 딸이랑 배뽈록..똑같다고 웃어.. 제발 우리 띵이라도 배는 김태희가 되자꾸나..웅?? ..................... (잊어버린..= 잃어버린.수정했습니다.저도 베플되고나서 읽어보니....아..창피해.ㅋㅋ) (꼬마들 혹시 궁금하시면 제홈피로....뭐.그닥..뭐..아이들..제눈에만 이쁨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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