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1-08-28]
경기 중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된 디디에 드로그바(33, 첼시)가 퇴원 후 안정을 취할 것이라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드로그바는 27일(이상 현지시간) 노르위치 시티와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8분 상대 골키퍼 존 루디의 펀칭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공중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채 머리 쪽으로 떨어져 보는 이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10분 가까이 응급치료를 받은 드로그바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2006년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머리 부상을 눈앞에서 보았던 첼시 선수들은 좋지 않은 기억이 되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정밀검사를 받은 후 27일 늦은 밤 퇴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 몇 일간은 구단 의료진이 드로그바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도 드로그바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중계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당시)보다 약간 좋아진 모습이다. 구단 의료진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호전을 바랐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김형중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