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마음에 여행을 끝마치고 이렇게 한국 와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고 지금 글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의 처자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친구랑 둘이 한달동안의 유럽여행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7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해 그라나다. 바로셀로나
문제는 8월 3일경 바로셀로나 였어요/
여행 1주일도 안된채. 한인민박집안에서 한달경비를 다 털렸네요--;
같이잤던 한국사람중에 한명일텐데..
돈은 미리 바꿔둔 스위스돈. 체코돈. 원화. 달러. 유로... 저의 모든 재산이었어요.
방은 4명에서 썻고 1명은 제 친구고 다른 한명은 그다음 프랑스에서 또 같은 민박에 묶었어요/
그럼 답은 나머지 한명이라는 소리인데.. 물증도 없고 심증으로...
그 추정범인인 아이가 나한테 쇼핑한거 물건 자랑한거 생각하며 정말 억울하네용.
어찌하여 그 아이 이름과 졸업앨범 사진만 가지고 있는 상태...-_-a(핸폰보며 분노만 커져가네용)
진짜. 거지같이 생활했고. 빵만먹으며 프랑스 코스요리도 먹어보지못하고--;
(친구돈 빌려서 생활하다가 결국 엄마랑 통화하는순간 엄청 울어버려 그나마 한달 버텼네요)
여행 그만두고 싶었고. 200%의 행복감이 2%가 되는순간...
여행은 끝마치고 아직 2학기 등록금도 못내고
몸에 베드버그(유럽진드기), 유럽감기도 데려오고. 캐리어도 하루 늦게 도착하고 손에 가시도 밖혀서
가시 뺄려다 끊기고.
이번엔 정말 운이 안따라주나봐여--;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