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개월여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6개월 정도 만났고 사귄건 3개월 정도 되었었어요..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차였습니다..
"너를 내 여자로써 끝까지 사랑해줄 자신이 없다. 넌 착하니까 좋은 남자 만날꺼다."라고..
그러면서 헤어지게 되었네요..
2개월여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저는 마지막으로 "잘 지내니.."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친절하게 제 미니홈피 주소까지 적어주면서..ㅠㅜ
그러면서 네가 힘들어지면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그 친구는 "너에게 미안하다. 나는 잊고 좋은 사람 만나라"라고 답메일을 보냈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그제서야 마음의 정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일주일 후 갑자기 또 메일이 또 왔더라구요..
"잘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다. 편하게 한번 만나서 이야기 했음 좋겠다. 생각있음 연락줘. 네 연락처를 지워서..미안"이라고요..
자존심 없이 저는 또 연락을 했네요..
그런데 나름 기대를 했지만..
그 친구의 메세지나 카톡, 그리고 통화도..
너무 형식적이더라구요..
귀찮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얼굴은 한번 보기로 했는데..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는 정하지 않았구요..
은연중에 자기 있는 쪽으로 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그 친구 있는 쪽으로 가는건 그렇겠죠??
마지막으로 그 친구 얼굴 보고 이야기하면 진짜 정리가 더 될거 같기도 하고요..
..
..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왜 또 그렇게 연락을 했는지도 모르겠구요..ㅠㅜ
나이만 많았지 연애쪽은 잘 몰라서..
끝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러기엔 제가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나봐요..
요즘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