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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급받았어

나는 이개인 |2011.08.30 15:56
조회 118 |추천 0

오늘 새벽 5시에 윗집 강아지가 조카 짖기 시작했다.

 

꿀잠을 잘 시간에 개짖는 소리에 깨서 심기가 매우 불편했다.

 

불현듯 디씨 모군이 개가 짖을때 따라 짖으면 개가 안짖는다는 글이 떠올랐다.

 

나는 분노를 담아서 윗집개와 대화했다 그 순간 만큼 나는 정말 개였다.

 

"야 ㄱ ㅐ 버드 끼야 짖지마 신발 크얅와아앙아앍왈아앜아왈!!(반복)"

 

어? 조카 소름돋았다 개가 안짖었다 "와 신발 도그위스퍼러 멍멍이밥이넼ㅋㅋ" 자연의 신비와 자신의 능력에 감탄하며 다시 자려는 순간

 

이신발 ... 이새끼는 고수였다 사람을 엿먹일줄아는 견공이였다 개는 짖지않고 늑대처럼 울기시작했다.

 

그 개가 우니까 아파트 단지에 모든개가 짖고 울기시작했다.

 

나는 놈을 얕본것이였다 그 놈은 보통내기 아니 보통견들과는 달랐다.

 

나는 이성적인 인간 애초에 이런 비련한 가축따위와 대화로 풀려던것은 잘못되었다 주인과 담판을 지어야했다.

 

참다참다 못해서 6시쯤에 윗집을 올라갔다 고성삼이 내 뺨을 밀었을때보다 더 한 분노를 가지고 올라갔다.

 

새벽의 무법자가 된 나는 초인종도 누르지않고 주먹으로 문을 조카 쎄게 두드렸다.

 

"개좀 조용히 시켜요 이웃끼리 지킬건 지켜야지"

 

했더니 이 신발 미친년이 문도 안열고 대답하더라

 

"당신들 개도 짖잖아요  당신들 개가 짖으니까 우리개가 더 짖지"

 

"우리집  ㄱㅐ안키우거든요 그리고 문이나 열고 대답하세요 싸가지없게 인터폰들고 대답하지마시구요 못배운거 티내나 "

 

"그 쪽 집 개가 먼저 미친개처럼 짖었거든요"

 

그 순간 깨달았다 그 집 개는 나였다 아나 신발

 

제발 이 모든게 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이가 쥰나털렸다.

'내게 이런 병신같은 일이 일어나다니...지쟈스 크라이스트'

 

순간 정신을 차리고 좌뇌,우뇌 소뇌와 대뇌 그리고 간뇌와 중추신경을 충격에서 조낸 추스렸다.

 

저런 개념없는 신발 사람목소리랑 개 짖는 소리랑 구분도 못하나

 

아니면 내가 정말 개같은 놈인가... 인생최대의 씁쓸함을 가지고 패잔병처럼 집에 돌아왔다.

 

저 신발 개념없는 매생이를 엿먹일수있는 방법을 오늘부터 조카 생각해야겠다.

"내가 내가 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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