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이제 31살...
그동안 꿈꾸었던 유럽여행을 큰맘 먹고 더 나이 먹기전에.. 결혼하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요번년도 3월달에 29일 일정으로 영국으로 혼자 떠났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순탄하게 여행하다가 돌아가기 3일전...
한국으로 가기 싫은 저는 비행기를 11일 연장하고 파리에서 영국 다음으로 좋았던 베니스로 갔어요.
그리고 10일동안 민박집에서 요양(?)을 하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다
베니스에서 파리로 야간열차타고 떠나는 날...
민박집에서 저와 같은 야간열차를 타는 남자분과 동행을 하게 되었죠.
무거운... 정말정말 무거운... (다들 제 캐리어 들고 한마디씩 하셨죠.. ㅋㅋ)
캐리어를 들어주시고 야간열차에서 말동무 해주고
제가 묵었던 쿠셋방에 아랍쪽 장정남 5명이 들어오는 순간 나보다 더 나를 걱정해주더니
끝내 자기 쿠셋방에 침대 한칸이 비워서 역무원에게 말해줘서 방 바꿔주고,
파리 도착해서 파리 지하철표도 한장 주시고... ㅋㅋㅋ
파리 도착하자마자 나는 파리 공항으로... 그 분은 파리 일정을 돌아야해서
밥은 한국에 와서 사들인다고 하고 연락처만 받고 헤어졌지요.
제가 체코 프라하 중앙역에서 핸드폰을 버리고-_-;; 온 바람에 줄 연락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 연락처만 받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떨어질대로 떨어진 체력 보강하고
그 분이 한국으로 왔겠지 생각이 들 때 연락을 드렸죠.
제 전화를 기다렸다는 그 분...
즐겁게 한번 만나고 두번 만나고...
만남이 이어지고 전화통화가 길어지면서 끝내 저희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길거리 가다 베니스 사진을 보면 쉽게 지나칠 수가 없어요. ㅎㅎ
위에 사진들은 제가 베니스 여행하면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예요.
중간 건물에 기대고 있는 여인네는 바로 저랍니다 ㅋㅋㅋ
베니스에서 저러고 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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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파리로 가는 야간열차의 추억만 있는 그와 저는
9월 22일 3박 4일동안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그와 진정으로 하게 된 여행...
갔다와서 사진 또 올릴께요^^
덧으로 한마디 더...
몇일전 11번가 쇼핑몰에서 블랙마스크팩 3장을 배송비만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더라구요.
블랙마스크팩은 처음 보고 신기해서 바로 결제해서 도착하자마자 팩을 했죠.
블랙마스크팩 한 제 모습이 하도 웃겨서 사진으로 찍어서 베니스에서 인연이 된 남자친구에서
카톡을 보냈더니 돌아오는 말이란...
"정말 미안한데.. 아무리 너의 사진이 다 좋아도 이런 사진 원하지 않아!!"
저는 완전 삐져서...
끝내는 남자친구도 블랙마스크팩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걸로 합의보고 화해했어요 ㅋㅋㅋ
근데 좀 무섭긴 무섭죠??!!!
사진이 넘 강할까봐 제가 볼에 살짝 볼처리 삽입했어요 ㅋㅋㅋ
나중에 남자친구의 블랙마스크팩 한 모습도 올릴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