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네이트판을 꼬박꼬박 챙겨보는
광주 모 여자중학교에 다니는 중3 여중생입니다.![]()
핳.. 사실 네이트판을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톡이 되어보고픈 욕망을 갖고있겠죠
저는 나중에 혹여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잘생긴 유명인사를 닮은 내 남자친구 [사진有] 라거나,
일상에서의 일어난 특이하고도 재미있는 사건을 가지고서
여중생의 향기가 풍기는 상큼한 판을 써보고 싶었는데
뭐 이런 소재로 쓸줄은 생각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전 사진있다고 한게아니랔ㅋㅋㅋㅋ 그림있다고한거에요
혹시나 생각하는 이상한 그림같은건 없으니 오해하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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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데 없는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오늘 일어난 이야기를
써내려가봅니닼ㅋㅋㅋㅋㅋ 음슴체고고 처음써봐서 많이 어색할거예욬ㅋㅋㅋㅋ![]()
나님은 원래 학교가 끝나면 친구 4명 정도를 끼고 하교를 하는 편임
근데 같은반 은캉이라는 친구가 같이 하교하던 친구와 시간이 안맞아서
* 은캉이는 카시오페아라서 별명을 뭘로 해서 써줄까 고민하다가
이름에다가 캉을 붙여서 만든 별명임 *
그제부터인가 이 무리에 끼어서 함께 하교를 하고있었음
그런데 오늘은 무려 세 친구나 각자 다른 사정으로 함께 집에 가지 못하게 되었음
그래서 무리 중 한명인 응가, 은캉이와 함께 평소에 집에 가던 길, 골목길에 들어섰음
나님을 포함해서 여섯명이 몰려다니다가 이렇게 세명이서 가니 많이 허전했음
아무튼 교문을 나오면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2~3분 정도만 걸으면 집이 나오는 응가는
그림처럼 골목길에 들어서기 전에 왼쪽 갈림길을 통해 집으로 걸어감
그렇게 평소처럼 골목길에 들어서기 전, 응가와는 먼저헤어졌음
그리고 은캉이와 나님은 골목길로 걸어가면서 수다를 막 떨고있었음
은캉이와 나님은 서로 교회에 다니는 사실을 알고있음
(대화의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니깐 너무 신경쓰지는 말아주셨으면해요 ![]()
그 때 상황을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고자 한 것이니까용)
-은캉이와 나님의 대화
너 모태신앙이야?
웅웅ㅋㅋ
잉ㅋㅋㅋ나돈뎅
나 저번에 우리집에 어떤 스님이 오셔서 쌀달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아진짜?
그 집앞에 붙이는 ○○교회 기독교 스티커 같은거 붙여놓으면
스님들이나 여호와증인같은 이단 안오나?
이단들은 기독교인거 알면 더 와서 그럴걸? 연관되있는게 많아서
진짜 종교처럼 비슷하게 말하면 쉽게 빠질수있으니까
음음 그렇구낭 우리교회 입구에는..........-
나님은 이단 출입금지라고 포스터같은 게 붙어있다고 하려고했는데
창문이 열린 회색의 소형차가 우리 옆으로 다가왔음
아주 천천히.. 골목길이고 학생들이 지나다니기에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는구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님은..... 나님을 향한 시선을 느껴서
참 배려심이 깊은 운전자분께서 나를 쳐다봐주시는구나 그분의 얼굴은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운전석을 향해 시선을 돌렸음..........
그랬는데? 읭?![]()
그 운전자분의 얼굴이 아닌 무언가가 나님의 시선에 들어옴
살구색? 상하색?의 무언가가..........?
나님은 시력이 좋지않기에 (좌0.2 우0.2 ☞공부할 때는 쓰고다니는데 평소에는 쓰기 싫어함)
요즘 상하색의 바지를 입고다니는 남자분들도 많기때문에 그러려니~~
지나가려고 했는데, 운전자분께서 갑자기 속력을 더 늦추심. 거의 멈춰있는 정도?
뭐야.. 하고 다시 봤는데 읭?![]()
내가 본 상하색의 무언가는 바지가 아니라 하얀 살갗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자님의 허ㅋ벅ㅋ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었음
아 이제 더이상 존칭 쓸 가치를 못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놈은 한 손은 운전대를 잡고 한 손은 ....을 잡고 있었음
그냥 잡고 있는것도 아니라.. 일반 학교 성교육에서 배운 것처럼
차에 탄 성범죄자가 바지를 벗고 여학생들에게 보여주며 하는 행동
차마 구체적으론 못적겠으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님들은 배운 사람들이라 알거라고 생각함...
도대체 이게 무슨상황이지 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어쩌다가 그놈과 눈이 마주침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근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추격자에 나오는 하정우처럼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봤음 ▼ 이런느낌??
왘ㅋㅋㅋㅋㅋ눈이 침침해서 안보였지만 그 눈빛은 느낄수있었음
...핳..무서웧......... 나님이 그렇게 그 놈을 보는 동안
은캉이도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지 그 놈을 쳐다보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초간의 정적이 흘렀던것같음.........
사실 우리 학교는 여중이라서 바바리맨 같은 종류의 놈들이 기꺼이 찾아와주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반 우유급식 봉사를 하는 친구 두명또한 아침 자습시간에 우유를 가지러 갔다가
핳.. 내가 본 차를탄 놈과 같은 행동이지만 그 바바리맨은 서서 보여주고있었음 ㅡㅡ
충격을 먹어서 둘은 울면서 오는데 난 그때 울면서 교실로 돌아오는
그 둘을 봤을때 저게 울만한 상황인가?하면서
"그냥 담담한척하면서 욕좀 몇마디하고 오지그랬어" 그랫는뎈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이 놈을 당면한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음
나님은 눈이 침침하여 흐릿하게 그 장면을 본 반면에, 은캉이는 안경을 끼고 있었으닠ㅋㅋㅋㅋㅋ
그 충격이 어찌나 컸을런지...... (은캉이는 집에가서 충격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고함)
그 장면을 목격하고나서 얼음이 되어있는 우리를 보고 만족했는지
그놈은 우리를 지나쳤음..ㅋ...ㅋㅋㅋㅋㅋ
은캉이와 나님은 그놈이 지나가자마자 뭐야뭐야??하면서 당황해하고 있던찰나에
우리 둘로 만족을 못했나봄 ㅡㅡ 지나치면서 앞에 혼자가던
우리보다 어린 2학년 학생에게도 천천히 멈추더니 또 보여줬음 ㅡㅡ 하 나참
우린 둘이지만 걔는 혼잔데............ 얼마나 무서웠을꼬ㅠㅠㅠㅠㅠㅠ
은캉이는 너무 당황했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뭐야 계속 이랬던거같음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은 필사적으로 그놈의 차번호를 외우기 시작함
2*러****, 2*러**** 차번호를 외워야해!! 은캉아 너도 빨리외워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
걷다가 생각하기에 언제 또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다른 희생자?가ㅋㅋㅋㅋㅋ 생기지않게
주변에 가까이 있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려고했음
걷다보니 멀리서 하교시간에 순찰을 도는 경찰차가 우리쪽으로 오는 것이 보였음
어찌나 반갑던짘ㅋㅋㅋㅋㅋ 나님은 우물쭈물하면서 경찰차 앞으로 다가가서
저기요 저기요를 남발하며 경찰아저씨를 불렀음
경찰차가 멈추더니 경찰아저씨께서 왠일이냐고 쳐다보셨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하다가 나님이 먼저 말을 꺼냈음
"성추행범을 차를 봤어요! 바지를 벗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음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는 차번호와 차의 생김새를 물었고
우리는 외워둔 차번호와 차의 색깔, 차종을 말해주었음
그리고 아저씨는 은캉이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으시고 받아 적으셨음
근데 왠지 아저씨의 반응은 시큰둥해보였음
우리가 말한 정보를 종이를 꺼내서 볼펜으로 적으시더니
"한 번 찾아볼게"하고는 가셨음
그리고 아직까지 은캉이에게 전화는 오지않았음 ㅠㅠㅠㅠㅠ
아마 그놈은 잡지못했나봄..;;
나님과 은캉이가 너무 당황해서 경찰차를 보기전에 뭐야뭐야하며 말을 너무 많이했던것이
그놈이 도망가게 시간을 벌려놨던게아닌가싶음 ㅠㅠㅠ
+추가내용+
은캉이가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당한 일 말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은캉이 친구도 당했다고 그래서ㅋㅋㅋㅋㅋ
그 성추행범차가 은캉이 친구 옆에 따라붙길래
길물어보려고 하시나보다 해서 도와드릴까요?하면서 다가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벗고 ..을 가르켰다고 하네요 ^^;; 저희 학교 그 길에서만 애들이 당한게 아니더라구요
다른 골목길도ㅋㅋㅋㅋㅋㅋ 은캉이가 많이해본솜씨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 처음겪어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하면 안될것같음
솔직히 대낮이었고, 골목길에 사람이 적은것도 아니었음.
어른들도 계셨던 것 같고... 우리 뒤에나 앞에 걸어가는 학생도 좀 있었는데
대놓고 그런짓을 하다닠ㅋㅋㅋㅋㅋㅋ 정말 나님은 상상치도 못한 일이었음
ㅠㅠ 앞으로는 지나가는 차는 호기심에 보지않도록 주의해야겠음
판님들도 조심하시길바람![]()
-하지만 네이트판에 올라오는 성폭행, 인신매매의 위험을 겪어본 사람들에 비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상당히 감사해하고있어요 ![]()
생각보다 험한 세상이니 항상 조심히 다니시구
늦은 시각에 돌아다니는건 삼가시구요 무엇보다 이런 건 예방이 중요하잖아요 :D
(물론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 또한 중요하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분은 나의 제임스님..ㅎㅎ....
추천 좀 해주세용
추천안하면 손가락을 물어버릴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