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병신은 많고 신은 내게 병신 중의 상병신들만 내려주셨다
말할데가 없어서 이런 큰 곳에 한탄하고 있는 제 자신이 마냥 안쓰럽네요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을 마감하며 이번 일주일 동안 제게 있었던
일들을 한없이 털어보려고해요
뭐 다들 세상 살기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이보다 더 절망적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 나름 제 기준에선 뭐 얼마 살지도 않았지만 (22)
이렇게 몸, 마음 다 힘들고 죽을거 같긴 처음이라 글 남깁니다
이번 일주일을 지내며 제 입에서 정말 "세상 참 살기 힘들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여태 이렇게 어려운 일들을 겪어보지 못해 더더더 힘이 드나 봅니다
처음이라 그런거니 나중엔 더 쉬워지겠지
이렇게 세상 배우는거라 생각하고 혼자 위로중입니다
위로받을 사람이 가족뿐이네요
깔끔한 정리를 위해 음슴체 쓸게요!!
대전에서 4년제 다니는 학생임 휴학하고 편입준비하는데
이런 고난과 역경이 눈앞에 닥칠꺼라고는 상상도 못함
8월부터 편입을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중순 쯤 서울로 상경
공대에서 미대로 편입이라 홍대 근처로 미술학원 다니기로 마음 먹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
동생이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느라 숙대입구 근처에서
하숙을 함 하숙은 밥값까지 포함이라 1인 1실이 규칙이고
2인으로 늘어날 경우 돈을 더 지불 해야하는건 당연
당연 서울 오면 친동생이랑 함께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
동생 집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월세 68을 요구하는 하숙집 아주머니..
근데 방도 너무 찌끔할 뿐더러 지하, 반지하 아니고
아예 지하라 곰팡이 작렬 이번 여름 비 엄청 와서
동생 고딩이라 그런 개념도 없이 "뭐 어때"라고 하지만
방 들어서는 순간 냄새 작렬 깜짝 놀람 여긴 분명 사람 살곳이 못됨
잠자다 보면 숨이 컥 막힐 정도
동생과 협상 하에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다른 월세방을 얻기로 결심 분명 70가까운돈이면
둘이 살 만한 방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함
보증금 없이 (여기서부터 난관)
편입 준비하는 자체로도 학원비나 서울 생활비 모두 부모님께 민폐인걸 알기에
돈아끼자고 월70 생각도 안함 최대 60까지 생각했는데
숙대방 당장나오기전에 홍대 근처로, 미술학원이 홍대고
동생도 홍대면 놀러다니기도 좋고 학교 버스편도 좋아서...
홍대 근처로 알아보다보니 보증금없이 방구하기 진짜 힘듬...
숙대 방 나오기 전에 학원 6시니까 오전부터 열심히 발품팔아서
피터팬을 광적으로 뒤지기 시작 적고 또 적고 전화하고 또 전화하고
추려서 하루 3,4개 방 다녀봄
가격 맞으면 지하, 가격 맞으면 고시원, 가격 맞으면 개쫍아
낙심 또 낙심 날 더운데 미쳐버릴거 같음 발 터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8월 전에 휴학하고 전공살려서
다니던 회사에서 월급 벌고 적금 깬 돈으로
학원비 챙기고 뭐 하고 하다보니 남은 100만원을 보증금하자
마음먹음 보증금 100에 월60 정도 생각함
근데 날이 갈 수록 60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몸이 좀 불편하면 돈을 굳힐 수 있다는 굳은 의지가 돋아남ㅋㅋ
최대50이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해서
더위를 먹느니 마느니 해가면서 발이 터지도록 돌아다님
8월 20일 쯔음 되서 숙대 방 월세 계산을 해줘야 하는 판이라
20일 전에 무조건 구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미친듯이 돌아다닌거 같음
그러다 딱 맘에 드는 방 발견!!!!!!!!
홍대에선 초큼 거리가 있는 광흥창역 그러나
샛길로 골목골목 오다보면 홍대입구에서 딱 10분 걸어서!
보증금100에 월 40 그것도 풀옵션 공과금 개인부담
오 화장실 다잇고 주방 다잇고 방 봣는데 개넓어
10평 정도 되는듯? 대학교 엠티가면 한 조(6,7명)이 쓸 수 있는 방
정말 넓었음 주방 다잇고 가스렌지 화장실 에어컨까지 잇고
5층에 베란다 까진 아니지만 창문 엄청 크고 무지 맘에들엇음
근데 정말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의심을 한번 품고
왜이리 싸냐 물었더니
주인 하시는 말씀
"여기 보다시피 광흥창 내년부터 재개발을 들어가 그래서 단기로
방 싸게 내놓는거야 내년1월까지"
오예오예 햇음 어차피 내 편입결과나 동생 대학교 합격여부에 따라
6개월정도 이후엔 우리 어떻게 될지 로또 인생임
되냐 마냐 둘중 하나
그래서 6개월 이상은 살 생각도 여건도 능력도 안됨
1월이면 최고다 하고 계약금 10만원 걸고 바로 keep!!!!
문제 또 발생
우린 8월 20일 숙대 방 나오기로 했는데 이 방은 9월 10일에 나온다네...
이 광흥창 4,5층은 원룸인데 1,2,3층은 고시원으로 운영중
그래서 고민하던 중 방 나올때까지(9월10일까지)
고시원 방에 있기로 결정 고시원 방은 선불 결제라길래
고시원 중 제일 넓다 하는방 화장실(샤워실) 딸려있는 2인 쓸 수 있는방으로
9월 10일까지 일수 계산에서 돈 선불 냈음
아! 그 중간에 잠깐!
나는 사실 광흥창 방 알아보면서 홍대랑 거리가 있어서(빠른길모를때)
좀 아니다 싶길래 방찾아오기를 하루이틀 미뤘었음
근데 트위터에서 만나서 몇번 오프로 만나고 이것저것
같이 다니면서 마음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햇던 강조)
친구가 개강 준비로 지방에서 올라와서 방 찾고 있다길래
광흥창 이 방을 먼저 가보라고 알려줬음
그때 내가 먼저 갔다면 내가 들어갔을 503호 방을 친구에게 내줌
친구도 방 보자마자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바로 들어가기로 했다고 함
친구는 빈방이어서 개강한다고 지방에서
짐싸서 다시 올라올때 바로 입주하기로 함 대략 8월 말일쯤
친구가 덥썩 들어가길래 좋은가?진짜좋은가?(아직 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마음에 광흥창 가서 보니 마음에 든거였음!
그래서 들어가기로 한방이 506호 였고 사람이 살고 있어서
9월 10일에 이사하기로함
숙대방을 8월 20에 정리하고 고시원 304호에서 머물고 있던 상태
친구가 28일 지난 일요일에 개강 맞아서 짐을 싸들고 올라옴
드디어 503호 입주 햇음
자 스펙타클한 방 이야기가 이제시작
나랑 동생은 2명이라그런가 짐이 꽤 많아서
503호 친구가 말일 지방에서 올라오기 전에는
빈방이고 계약금 걸어둔 상태라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방에 우리의 짐박스들을 넣어뒀음
친구도 오케이 해줬고 9월 10일 방 나올떄까지
거기 계속 상자를 두기로 함
우리 짐이 그 503호 계속 있는 상태에서
친구도 28일 오전에 짐 옮기고 방 들어옴
근데 문제는......................
오후쯤 되서 친구는 놀러가고 나는 공부한다고 고시원 방에 있었는데
친동생이 방에있다 놀러나가는 길에 입구에서
이상한 아저씨들을 만남
아저씨들이 서류들을 마구마구 펼치면서 동생을 설득하기 시작
여기 사냐면서, 여기 건물주한테 사기당하고 있는거라고
이 건물 공사허가는 7월에 이미 난 상태고
당장이라도 허물 수 있는 건물이라고 건물주가 끝까지
어떻게든 월세 받아먹을라고 사람 계속 받는거라고
여기 다음주중에 스티커 붙이고 추석 끝나면 공사 들어간다고...
헐...............................................
동생 놀라서 (고딩 뭐 아무것도 모름)
언니 당장내려와보라고 전화왓길래 내려가서 나까지 설득당함
분명 관리실에 건물주 사모님 계셨지만
나 별말 안하고 방에 조용히 올라와서 엄마한테 바로 콜함
이방 안되겠다고 보증금 넣었다가 아저씨 사기치면 어카냐고
엄마 놀라서 절대 안된다고 딴 방 알아보라고 함
놀란 마음에 503호 친구한테 연락해서
야야야야야 너 아침에 보증금넣은거 빨리 당장 빼달라해
이거 건물주 사기치는거래 분명 공사현장 아저씨가 서류 보여주면서
학생들이 건물주인한테 사기 당하고 있는거라고 햇다고
뭐 이 건물도 공동소유로 이 지금 건물주가 부당이익 챙기고 잇는거라고
원래 법적으로 공사 허가 난 건물로는 사업을 할 수 없는거라고
그러니까 지금 방에 있으면서 월세 낼 필요가 없다 이말!!!!
친구도 당황해서 어른들이랑 통화 샬롸샬롸 하더니
친구 어른들께서 주인아줌마랑 통화했는데..주인입장 측 말은
자기네도 재개발되면서 보상받은거 하나도 없다고
우선 공사가 언제 들어갈지 확답은 못하지만 1월까지는 분명
가능하다고 그건 자기네가 보장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정확한 날짜도 없는 상황에서 보증금을 넣고 나중에라도
1월 전에나가야되는 상황이면..... 당장 나는 시험 급해지고
친동생 아침마다 등교해야하는데 어쩔것이며 친구도 개강했으니
학교다니던 중간에 집 쫓겨날 마당.....
결국 우리 끼리 투룸을 알아보기로 얘기함
아무튼 사기를 당하더라도 똑같이 당할거기 때문에
나, 동생, 친구 셋이 살 수 있는 투룸을 알아보기로 햇다
나는 우선 상황이 편입준비에 하루가 바쁘다 하고 공부해, 미술학원가야되고
다른거 신경쓸 겨를조차 없는데 어린 동생과(개념없음)
같이 살기로한 친구도 있는데 불구하고
노트북들고 카페 감 (고시원 방 너무 더워서 있을수가 없음)
4,5시 정도에 들고가서 12시 스타벅스 문닫을떄까지 죽어라
방 알아보고 전화해보고 10시쯤 됐나
상수역 1번출구 1분거리에 보증금 700 월 65방을 찾았다!
흥정에 들어갔지 그것도 물론 나혼자 스벅에서 혼자 전화로 다함
보증금이 얼마 없어서 3명이 살거 같은데 보증금 200에 월 70만원
어떠시냐니까 현재 세입자가 주인할머님이랑 통화해보니
바로 ok라고 하셨단다 할머님이라서 월세 올려드리니 좋아하신다고...
근데 이건물도 오래되서 내년 쯤엔 리노베이션 하려고 그전까지만
월세를 싸게 주는거라고 미리 세입자가 우리에게 강조강조
1월15일!!!!!
근데 이 방은 광흥창보다 나은게 공사날짜가 정해져있고
계약기간이 확실히 몇일까지다 이렇게 나와있으니
그래서 오오옹 내일 당장 친구랑 보러갈게요 하고
현재 살고 있는여자에게 신신당부함 제발 우리 전에는 다른사람
보여주지 말라고 우리 사정이 정말 안좋고 당장 나가야하는 날짜도
정해져있어서 급하니까 부탁이니 다른사람 보여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만약 방을 옮기게 되면 우린 고시원 일수로 계산한 9월 10일 정도
이사할 생각이었다 그전에 방을 구한다거나 딱 그전에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뺄수도 있었지만 친구도 우리 사정을 생각해줘서
10일까지는 자기 친구네 집에 있고 우리 일수 끝나는날 이사하자
얘기 다했음.. 친구는 당장 보증금과 월세를 받을 줄 알고 얘기한거
다음날 월요일 방을 보니 사진보다 훨씬 좋고 넓고 위치도 괜찮아서
친구랑 바로 계약 하기로 얘기햇음
세입자 언니한테 (이언니 point)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방 보증금을 빼서 여기로 넣어야 하는상황이라
내일 돈을 조금이라도 들고와서 계약금 걸고
9월10일 입주전에 보증금 빼오겠따 이렇게한거
그래서 친구도 맘에들고 나도 다 맘에들어서
방본 다음날 화요일 계약금 내가 챙겨들고 세입자언니가 주인할머니께
통화 다 드리고 5시까지 가기로 했는데
이 방도 괜히 리노베이션 어쩌구 하니 혹시 하는 마음에
그런 건물주같은것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등기부등본 떼보고 뭐 수도세 전기세 공과금 밀린것도 확인해야 한대서
우선은 급한 등기부등본부터 떼보자 했는데
법원 가야한다고 법원은 너무 멀어서 화요일 비 쏟아지는데
마포구청까지 친구랑 같이갔다
근데 친구가 가는길에 나보고 우선은 당장 자긴 돈이 없으니
계약금은 내돈으로 먼저 걸라는 것이다...
나는 뭐 나쁘지 않다 우리 상황이 더 급하고 계약을 당장 해야
방이 안빠질테니.. 라는 생각에
친구랑 같이 버스타고 가다가 구청 내려서 등기부등본 어디서 떼나
난 이곳저곳 물어보고 안내데스크 갓다가 2층갓다가 다시 1층갓다가
또 뭐 안되서 또 2층 갓다가ㅏ 미친듯이 땀 쏟으며
돌아다니고 잇는데 친구는 오는 버스내내 내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전화통화하기 바쁨 이전화 끊으면 또 누구랑 통화하고
우선 가는길에도 내가 마네킹 같은 기분 들어서 짜증낫음
비까지오고 덥고 이게 뭔가 싶으면서
근데 우선은 집에 더 중요하니까 닥치고 잘 가서 구청에서도
혼자 계속 알아보고 땀 쏟고 있었음
그러더니 친구 갑자기 뒤에서 하는말
"XX야!! 잠깐!!"
하더니 친동생이 지방에서 휴학하고 서울 올라올지도 모르겠다는 둥
원래 휴학 얘기 있었는데 지금 엄마랑 통화해보니
거의 확실해 질거 같다면서... 결론은 이 방 계약을 못하겠다는거....
난 정말 진심 완전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가 갑자기 닥치니까
뒷통수를 발뒤꿈치로 후려 갈겨 맞은 듯이 아무생각도 안들고
놀라지도 않음 놀란 티를 낼 수가 없었음 너무 황당해서
참고로 5시까지 간다 그래서 주인할머니 우리 기다리고 있고
난 등기부등본만 떼고 바로 같이 가겠다고 햇으나
아! 사실 버스 타고 마포구청까지 오는 길에 친구 하는말
"아 나 지금 집에 택배왔다는데 관리실에 아무도 없대서 복도에 놔달라고했는데
너무 불안해 나 먼저 집에 갈테니까 너혼자 계약하고오면안돼?"
라는 어이없는 말을 했음
"뭐야 그게 같이 계약하는데 같이 가야지"
라고 하고 같이 가는데 아니 무슨 어린 초등학생 동생 데리고 다니는것처럼
성가셨음
그러면서 자기 기분 지금 장난 아니라고 뾰루퉁해져있는데
이게 무슨경우인가 싶으면서 얘는 나이가 몇인데 이러고 있나 (22살)
라는 생각까지 들었음 그래도 닥치고 난 집이 우선이다
마포구청 도착해서 땀쏟으며 알아보고 다님
그러다 갑자기 그런 말을 들은건데
짜증이 1단계 2단계 3단계로 폭발하듯이
비와 더워 1단계
혼자 계속 통화만해 2단계
계약금 나혼자 내 3단계
택배왔는데 집가고 싶어 4단계
내가 같이가야지 말했더니 뾰루퉁하면서 기분 장난아니래 5단계
구청안에서도 서류 알아보는거 혼자만 미친듯 돌아댕기고 혼자 덥고 힘들어 계속뒤에서 통화만해 6단계
계약못해 7단계 빵!!!!!!!!!!!!!!!!!!!!!!!!!!!!!!!!!!!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고 화도 안나서, 욕도 안나오고
차렷하고 서있다가 누구한테 무슨말을 어디서부터하고 뭘 해야하는지
당황해서 우선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자 엄마한테 전화를함
엄마 같이 하기로 한 친구 못한대
이런경우가 어딨어 사전에 친동생이 올라올거 같아서 계약을
확실하게 못할거 같다 이런말도 전혀 없었고
눈치조차 주지 않아놓고 그냥 냅다 갑자기 안해
이러면 나는 어떡하냐고 엄마한테 한탄함 눈물이 막 고이기 시작함
이때도 사실 숙대에서부터 방구하느라 쏟은 시간 때문에
학원도 제대로 못가고 도서관한번 정기적으로 못간거에 대한
불안함으로 스스로 자책하게되고 시간이 아까워서
혼자 마음 못잡는거를 굉장히 짜증내고 있었음
눈물이 터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숙대에서부터 방구하기도 힘들었고
방 그나마 구한것도 재개발인데 주인이 사기칠 퓔이라
계약 파기해야할 판이고
당장 9월 10일 고시원 방 끝나면 계약금 건거는 내가 계약 파기하는거니
버린다 치더라도 9월 10일 이후 나와야하고 더이상 고시원에 돈 줄 생각 없어서..
투룸 친구 구한건데 이 친구 마저도 이렇게 어이없게 갑자기 뒷통수를 쳐버리니..
물론 그 친구의 사정도 있겠지만 사람이 예의가 있고
상식이 있어서 자기가 이전부터 동생 휴학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던가
뭔가 그런 계약하지 못할 사건들을 사전에 내게 살짝 눈치라도 줘야 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라고 말이나 해줘야 하는게 맞지 않은가..
그랬다면 큰 기대를 한다거나 당장 이방밖에 없다!!라는 생각은
최소한 나도 하지 않았을 터인데
내가 엄마랑 통화하고 있는동안 걔도 막 열심히 통화 엄청 해대더니
내가 전화끊고 얘 어디서 통화하고 있나 찾고 걔옆에 전화 끊을때까지
서있었음 그랫더니 전화 끊고서 하는말 "나 계약 확실히 못할거같아 광흥창방에 있을거 같아"
이라고 한건 좋았음 근데 갑자기 그 뒷말이 더 어이가 없네
"아 기분 지금 짜증나 장난아니야"라고 했나? 뭐랬더라?
비슷한 풍의 멘트였는데 분명 그게 나한테 한 멘트는 아닐지언정
내 기분은 생각하고 그런 멘트를 뱉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엄마가 갑자기 동생 휴학문제를 결정하고
공지해준거 때문에 방계약을 못할거 같고 내 눈치가보여서 짜증난다는건가?
도대체 뭐가 짜증나고 기분이 뭐때문에 그랬는지 엄청 궁금하고
지금도 물어보고 싶을 정도
그러나 나는 거기서 바로 촉이 "아 얘는 정말 아니다"
라는 생각 팍 들었다 우선 그 멘트 이후로
사과 한마디 없었고 그 길로 곧장 광흥창까지 오는 길에도
난 엄마랑 통화, 동생이랑 통화, 혹시 하우스 메이트로 들어올만한
사람이 있을까하고 주변 애들이랑 통화
엄청 바쁘게 통화해대고 걔도 누구랑 해대는지 계속 통화하는데
우린 각자 집에 따로왔다 똑같은 지하철 똑같은 방향
똑같은 도착역이었지만 각자 옆칸 앞뒤로 서로 텀을 두고 걸어왔지
나는 그 얘기를 들은 순간에도 열이 받은게 아니라 어이가 없고
당황해서 그 당신에는 친구를 욕보이게 할 마음이 전혀 없었음
그래서 얘가 상황이 그래서 안될수도 있지라고 했지만
집까지 오는길에 이건 도저히 사람 상식으로 이해해줄수없는
태도를 보이는 그 친구에 대해 지금에 와서는 열이 받고 화가나고
욕이 나와서 참을수가 없음
그렇게 집 오는길에 마지막멘트가 그 구청에서 뭐 짜증나 기분 안좋아
이렇게 얘기한 이후로 한마디 교류도 없음
이후로도 쭉 없음
내가 와츠앱으로 "니방에 있는 짐 9월 10일까지만놔줘 내가 그전에 방 알아보고 나갈거니까"
라고하고 "그래 나는상관없어"라는 친구의 답멘트와함께
나는 정말 열이 받는데도 꾹꾹 참으며 "너대신 들어올 하우스메이트나 있는 찾아봐줘"
라고했으나 답장없음!!!!!!!!!!!!!!!!!!!!!!!!!!!!
나 진짜 어이없고 당황해서 사람이 이럴수도 있나 싶었음
얼굴 면전에 대고 저런 행동은 어떻게 할것이며
이후로 나를 어떻게 보려고 저런 표정과 저런 멘트 저런 행동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음 당장 오늘 이후로 얼굴 안보면 상관없지만
나는 고시원3층 걘 503호 그리고 걔방에 있는 우리 짐까지..
내가 이런 이야기들을 동생에게 했더니
고3 동생이 하는말 "와 개념이 나보다 더없네"
3살어린 동생에게 까지 욕먹을 정도의 행동이면 자기 자신은
그걸 느끼지 못하는걸까? 최소한 내 눈치를 보면서라도
한마디 정말 인간이 인간다우려면 지켜야하는 인간적인 행동으로써라도
미안해 안들리게라도 입모양으로라도 미안해 한마디 하지 않은
그 무식하고 개념없는 친구는 지금 여태 일주일이 다되가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음
역시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은 서로의 성격을 파악할 만큼
가깝지도 못하고 가까워질 계기도 딱히 없었기에
100%신뢰할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어쩌면 이 친구는 여태 나와 잘맞다 잘맞다해서 믿었던
내가 병신이지 라는 생각을 100000번도 더 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그렇게 그 친구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당했고..
최소한 그친구가 사과한마디라도 했으면 지금쯤 웃는 얼굴로 그친구를
상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현재 이글을쓰면서도 친구는
위위에 층에 머물고 있으니.. 1층같은데서 안마주치는게 다행
결국 그 방 계약이 파토날 상황에서
세입자 언니랑 연락 계속 하고 있엇으니
사실대로 말함 같이 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파했다고
그래서 나는 지금 계약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하고
사람도 없다고....
언니는 내일 아침까지라도 혹시 하우스메이트가 구해지거든
다시 연락달라고 호의적으로 베풀어주시길래
예 감사합니다하고
그길로 또 노트북을 들고 스타벅스를 갔음(더워서어쩔수없음)
물론, 그날도 학원을 뺐음 정확히는 뺀게 아니라 다음날로 미뤄서
보강을 하기로 함
스타벅스를 가서 미친듯이 모든 카페와 사이트에 가격대를 공지하고
하우스메이트를 구하기 시작
새벽 3시까지 이카페 저카페 가입해서 글을 올렸고
그날밤은 도저히 잠들 수 없었다 정말로
누워서도 잠이 안왔으니 말이다
서로 트위터로 만난거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서로의 트윗을 볼 수 있었고
난 스벅에서 미친듯 글을 올리고 무거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에 오는 길 폰으로 트윗을 보는데 이친구
친구랑 술마시러 간듯
나 진짜 폰 집어 던질 뻔 했으나 참았음
나는 열이 받고 배신감느끼고 당혹스럽고 놀라고 어찌할바를모르겠고
방은이제 어디서 어떻게 구하며 미룬 학원보강이 있으니
내일은 또 안되는데 어쩐담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는데
10일까지 방을 구해서 어찌 나간담? 미친듯이 고민하느라
밤새 잠을 못잤는데 말이지 그 화요일부터 나는 정말 최악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나 편입생각은 싹잊고
방걱정에만 올인했음 답답하고 울고싶고 아니, 이미 울었고
서울에서 방구하기가 이렇게 힘든건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방때문에 큰 시련을 주시는가 싶으면서
괜히 세상탓하고 뭐 그러면서 잠도 못잠
엄마는 내게 위로 해주시면서 세상배우는거라고
나중엔 좀더 신중해지고 사람 덜 믿고 하지 않겠느냐며
힘들겠지만 그런 각오 하고 서울 올라간거니 조금만 더 힘내라고
위로해주셨다 엄마 말씀 조차도 내겐 들리지 않았으니
말 다했음
지금도 그때의 심정과 상황을 떠올리면 주저앉고 싶음
이전에는 늘 본가에서 생활했고 어디에서 한번 제대로
방 구해보지도 않아서 이렇게 힘든줄도 몰랐을 뿐더러
사회생활같은걸 하면서도 사람에게 신뢰나 믿음을 배웠고
사람 사이에 이런 정이 있을수 있구나를 느꼈지
누구에게도 느껴볼수 없었던 배신이라는 감정을 또렷하게 느껴봤으니
다음부터는 사람에게 100%신뢰는 할 수 없다는걸 깨달음
정말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이 친구는 그냥 나랑 살아도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음
몸이 너무 지치다보니 이런 상황을 엄마 이외에는
뭐 친구나 누구에게도 길게 설명하고 그럴 시간이나 심적인 여유조차 없었음
그렇게 힘든 화요일을 마치고 수요일 아침이 되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음
방값 나눠서 낼 수 있을 정도의 하우스메이트만 구해지면
바로 그 방을 계약할 생각에서
기다리자는 생각에 (이거 기다리는건 하우스메이트가 구해지는것과 방이 누구에게도 계약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미술학원 그전날 화요일 보강때문에 1시부터 10시까지 학원에 있어야했음
그림그리다가 전화왔다 하우스메이트가!!!
자기도 정말 급한상황이고 당장개강 앞둔상태에서 방이 못구해져서
너무 급하다고 그러다길래 내상황을 전부 말해주고
학원에 묶여있으니 혼자라도 가서 방을 보는게 좋겠다고
얘기했다
2탄은 여기서부터 시작ㅋㅋㅋㅋㅋㅋ
A언니라고 하자 (하우스메이트언니)
A언니가 어떤 사람인지는 두번째였고
우선 당장 사람이 구해졌다는 사실에 기뻐서
그 상수역에서 1분거리 그 위에 뭐같은 친구랑 계약하기로 했던
상수역 방 세입자에게 연락했음 지금 나 하메 구해져서
하메가 혼자 방보러 간다는데 괜찮냐 햇더니
자기 1시간정도 후에 나갈거 같다길래 오 그래?
그럼 A언니 지금 상수 가는길이라고 하니 번호 알려주겠다
하고 둘이 연락해보라했는데
A언니 나한테 계속 문자와서는 세입자 여자가 조금 뭔가 이상하다고함
나는 세입자랑 뭐 별로 얘기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했는데
그 세입자 여자가 A언니 전화 받자마자 다짜고짜 화를 내기 시작하면서
언제 올꺼냐고 부터 묻길래
가는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다고A언니가 차분하게 말하니
세입자 언니가 자긴 그떄 나간다면서 당신네 말고도 방 보러 오는 사람
많다고 다른사람한테 줘도 상관없다면서 생색 무지 내더랜다
나는 당황해서 그 세입자 언니 나한텐 안그러던데 지금 당장
약속이 너무 급해서 그런가 봅니다 했는데
계속 A언니 문자를 받고 얘기를 들어도 세입자 언니가 슬슬 이상하다고
느껴지기 시작
아무튼 세입자 언니가 기다려주기로 했다는데
A언니가 상수역 도착해서 집 어디쯤이냐고 연락하니까
고작 5분전까지 전화 받던 사람이 갑자기 전화 하나도 안받더란다
언니는 1시간 걸려서 멀리서 왔는데 갑자기 전화 안받고
세입자 언니가 화내시다가 결국 나간 줄 알고 나한테 계속 연락오는거임
계속 한참 통화하다보니 세입자가 갑자기 받더니
화장실에 있었다고 하는거임
근데 그시간이 이미 이여자가 나간다고 얘기했던 3시간 넘은지 한참인데
집에를 가보니 여자가 잠옷에 얼굴 세수도 안하고 엄청 추리하게 있었다는거임
분명화장실에서 씻고 있었다 했으나 씻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함
A언니 말로는..
A언니도 상황이 굉장히 급한터라 방도 후딱보고
세입자 언니가 옆에서 계속 말걸면서 방 할꺼냐고 말꺼냐고
그것부터 말하라고 이런식으로 재촉햇다는거임
근데 결국 계약은 나랑 같이 해야하는거니 나랑 얘기해보고
전화한다 하고 방 본지 5분도 안되서 나한테 바로 전화옴
계약 같이 하자고 방 맘에 든다고 자기 지금 그 집 앞에 서있는데
방 딱 보자마자 맘에들어서 나와서 바로 전화하는거라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세입자한테 연락해봐? 이러니까
A언니가 직접 하겠다는거임 A언니가 그 집 앞에서 나한테
전화 끊자마자 세입자언니 전화했는데 갑자기 세입자 언니 하는말이
"아까 A씨 오기전에 남자 한분이 방 보고갔는데 방 보자마자 맘에들어서
바로 은행으로 뛰쳐나갓어요 그러고A씨왔는데 A씨 보고 나가자마자 뱅킹으로 계약금 쐈네요"
라고하는거임
난 진짜 미술학원에서 A언니가 세입자언니랑 통화하고 내용 나한테 쏴준 문자보면서
손에서 붓을 떨어뜨림 어이가 없고 놀라고 당황해서
이것또한 위에 친구한테 당했을때만큼 상상도 못했던일이라 엄청 당황
근데 나는 미술학원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라
세입자언니한테 전화해서 아아아아 그런게 어딨냐고 신세한탄밖에할수없었음
그러나 세입자 언니도 미안하다면서 어쩔수없다고 계약금 넣었으니
계약을 파기하면 내가 계약금 물어줘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는거임
내가 그 계약금 얼마냐고 물었다? 대답안함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구여"라면서..
물론 세입자 입장이니 어쩔수없지 라면서
그 구해진 하메 A언니한테 포기해야죠 뭐...라고 햇는데
이 A언니 상황이 어찌나 급했는지 나보다 더 절실한건가
자긴 절대 포기 못하겠다 하는거임
나야 학원에 잇었으니 언니가 적극적으로 해주면 나도 같이 계약하게되는거니
좋았으나 언니가 굉장히 적극적이라 살짝 놀람
그 우리가 본 방 3층에 주인할머니가 사신다고해서
A언니 말로는 세입자 여자랑은 말이 안통하니 주인이랑 얘기하겟다고
직접 올라가서 얘기하는데 할머니께서도 호의적으로
그여자가 무슨상관이냐고 내가 집주인인데 나랑 계약해야지
계약금 그런걸 그여자한테 넣으면 무슨상관이냐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란다
할머니께서 그 세입자 여자랑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그 돈을 넣었다는 남자 사실은 집에도 들르지 않았던거고
은행으로 뛰쳐나간게 아니라, 이전부터 세입자 여자랑 지인이엇고
내가 그 위에 친구랑 방 계약 못할거 같다고 말하면서
그 지인 남자에게 말해서 기회를 준거 같은데
A언니가 나의 하메라면서 찾아와서 다시 내가 방계약할 줄 몰랐던거지
근데 A언니가 찾아오고 방 보고 맘에든다면서 나가니까
당황해서 그 지인이랑 통화 바로 하더니 돈을 확실히 넣었는지
안넣었는지는 몰라도 이미 넣었다고 우리를 딱잘라버린거임
어차피 그 세입자는 내가 저 위에 친구랑 계약 못할거 같다고 말한순간부터
그 지인 남자에게 줄 마음이었지
우리한테 방 넘겨줄 생각이 없었음 그런데 A언니는 1시간씩 걸려서
방을 보러왔고 보고 맘에들어서 계약하려던건데 이여자가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언니로써는 주인할머니께 찾아가서 사정을 다 말한거임
할머니가 세입자 언니랑 통화하면서 언성이 좀 높아졌다는데
(이때도 나는 미술학원에서 실시간 보고 받음)
언니 남자친구도와서 옆에서 거들면서 도와주고 있다길래
그때까지만해도 A언니랑 나는 얼굴 한번 보지 못했지만
몇십년을 함께한 동지마냥 우리 힘내고 서로 힘내라면서
똘똘 뭉쳐 한팀이었음ㅋㅋㅋ
남자친구까지와서 거들고 있다고 하니 나는 힘내라고 화이팅!!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 급하게 전화와서는
그 계약금 넣은 남자가 올거 같다고 나보고도와줘야할거 같다는거다
나 학원에서 그림그리다 말고 뛰쳐감 산울림극장쪽이라서
상수까지 엄청 질주해서 뛰어감 근데 내가 도착한 사이
남자친구도 없엇고 그 계약금 남자도 도착하지 않은 상태
나는 사정을 다 얘기했고 할머니도 우리에게 방을 주고 싶다고 하셨음
왜냐면 우리는 보증금 200에 월 70이었고
그 남자는 본 금액대로 보증금 700에 월65였던거다
1월까지 계약이고 그땐 건물을 허물건데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한달에 5만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우리가 더 나았겠지 우린 그 월세를 강조하며 여자들끼리만
살꺼라고 강조강조 설득설득 했다
근데 갑자기 현관문으로 남자 2명이 들어와 키가 멀대 같고
남자 왠만한 덩치하고 장난아닌 포스 남자 둘인데...
난 그 계약금 남자가 친구라도 데리고 온 줄 알았음
근데 알고 보니 A언니의 남자친구와 계약금남자가 동시에 들어온거였음
서로 상대인걸 알면서.....
근데 언니에게 후담으로 듣고 보니 할머니께서 당장이라도
계약하고싶어하는 말투여서 언니는 남자친구에게
계약금 식으로 보증금 다 찾아오라고 한거였단다
그래서 남자친구 은행가서 보증금 찾아오면
그자리에서 할머니랑 계약서 쓰고 그 계약금 남자 오기전에
일 처리 끝내려고 한건데 간발의 차이로
남자랑 동시에 들어왔으니 그 계약금남자 없이 우리끼리 계약서 쓰는건무산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분명 주인은 할머님이시고
그 세입자 여자는 나가면 그만인 상황에서 단지
자기가 살고 잇는 방 문을 열어서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방 보여주는 역할 뿐이지 계약금을 받아서
누구에게 방을 주고 안주고 할 자격은 없다는것
단지 계약금을 받으면 더이상 다른사람에게 자기 방을 보여주지 않고
주인할머니께 공지만 한다는것...
그러니 이건 분명 우리끼리 할머니랑 계약을 해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음
근데 이남자 다짜고짜 뭐 계약금 10만원 넣고 여자한테 영수증 같은걸
받았다며 우리앞에 내미는데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보고웃었다 이게 뭐냐고ㅋㅋㅋ
그냥 컴퓨터 한글에서 폰트도 안바꾸고 고정 신명조체로
돈받았음 영수 끝
뭐 이런내용ㅋㅋ그건 내 사촌동생 10살짜리에게 뽑으라해도
똑같이해서 뽑을수 있을정도의 전혀 법적 효력이 없는 종이쪼가리ㅋㅋㅋ
근데 아무리 그여자가 지장을 찍고 뭘 한다해도 전혀 효력이 없을
종이가 맞긴 맞다 여자는 아무런 자격이 없기때문에..
그래서 A언니 남자친구 A언니 내가 총대를 메고 이게 뭐냐는식으로
나가고 그 남자도 이미 계약금을 낸 상태고 방을 받기로 한 얘기는
세입자에게 확실하게 들은거기 때문에 자기네가 먼저라고
어쩔수없다는식의 무대뽀멘트
우린 거실바닥에 앉아있었ㄱ 할머니는 쇼파에 앉아계셨는데
부채질하시면서 우리 하는 멘트들을 쭉 보더니
갑자기 "청년 자네한테 방을 줄 생각이 없어 나는 이 아가씨들한테 방을 주고싶네"
라는 끝판왕 멘트 쏘셨음 속으로 오예 브라보!!하고잇는데
갑자기 이 남자 하는말
"저는 지금 보증금 500만원 현금으로 다 챙겨왔고 월세 원하시는 65도 선불로 다 챙겨왔어요
할머니가 원하시는대로 드릴게요"
라는 싸가지를 쳐바른 멘트 작렬 우리 당황하기 시작
남자친구 보증금 찾아왓는데 그돈이라고 해봣자
우리 200이니까 A언니가 내는 보증금 100뿐 나는 통장에 100이 준비되있었을뿐
현금으론 없었음
500과 100은 상대가 안되는 돈.....
할머니 갑자기 혹하시더니.... 흔들리시는 게 눈이 보일정도의
이도저도 아닌 멘트들을 하기 시작ㅠㅠㅠㅠㅠ
약간.. 노인이시고 고지식하신 면이 없지않아 있어서
계좌로 쏘고 이런건 전혀 먹히지 않고 눈앞에 당장 현금을 바라시는 눈치...
그러더니 남자가 계속 거듭 강조 "원하시는만큼,,,원하시는만큼,,원하시는만큼"
드립 날리니까 할머니 완전 세게 갑자기
"이 아가씨들은 내게 보증금 200에 월 70을 준다고했어 나는 월세 더 많이 받는게 좋아 그럼 자네가 보증금 500에 월70내겟나?"
라는 멘트에 그남자 초큼 당황햇는지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으며 "예예 해드릴게요"
라고햇음 .................................................................
게다가 알고보니 세입자 여자가 하자는 대로 좀 할머니가 휘둘리시는게 눈에 보일정도...
할머니가 그 남자 오기전에 A언니한테 말하길 그 세입자 여자 나갈때원하는대로 해줘야된다고
그 여자 예전에는 보증금 문제로 빨리 빼달라 안빼달라 하다가 갑자기
"나갈때 다 불지르고 나간다!!!"라고 그렇게 노인분들께 협박까지 했다는거임
그 세입자 여자 딱 봐도 히스테리 부리게 생겻고 뭔가 아무튼 문제 잇어뵈는 여자였음
우리 언성 높이면서 막장 가려다가 그렇게 판이 어이없게 끝나버리니
A언니나 나나 남자친구나 모두 바람빠진 풍선처럼 흐물흐물...
그러더니 나가려고 일어서는데 A언니 주춤하면서 울음 터지고 얼굴 빨개지고 난리도 아녔음
아마 A언니 입장에선 그 방이 마지막 희망이었고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꼭 들어와야 했을텐데
그것도 생각처럼 안되니 실망하다 못해 충격이었을 듯...
나는 더이상 할말이 없고 힘도 없고 희망도 없었음
솔직히 남의 입장 생각할 때가 아니고
나 지금 광흥창 방 들어오기로 한거 재개발로 주인이 사기꾼이래
투룸 방 좋은거 상수근처 구했어 계약하러가는길 이년이 갑자기 파기해
그대신 하우스메이트구했어 방계약하려고했어 근데 세입자 정신병자년이 등장해서 파토내
이게 대체 어디 정말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악중의 악 재가 몰려오는 건가 정말.... 이젠 어이가없고 상황이 개같아서
웃음밖에 안나올 정도였다
이런일이 사람한테 일어날 수 있구나 싶으면서
세상사는거 진짜 힘들다 생각했음
더이상 내 기분이 얼만큼 힘들다는걸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듬
그러나 그게 인연이되서 A언니나 나나 둘다 상황이 급하고
돈도 별로 없으니 합치자는 의견을 내보였고 둘이 함께
투룸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날도 밤 11시가 될때까지
발품 팔아 그 언니 남자친구랑 셋이서 홍대 근처 투룸
볼만한건 시간되는대로 봤고 부동산 계속 다녔고........
그 다음날도 만나기로 했으나 참고로 내가 그 언니가 나 학원 중간에
호출 하는 바람에 2타임을 들어야 하는데 1타임만듣고 1타임 못들어서
그 다음날로 미룬 상황
그 정신나간 세입자년의 횡포는 목요일 이뤄진 악재였고
그날 학원을 1타임 뒤로 미뤄서
금요일 또한 2타임 들어야 하니 아침 1시부터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신 A언니랑 남자친구가 좀 알아보고 괜찮은게 잇으면
나 학원 중간 저녁시간에 잠깐이라도 나와서 같이 보기로 얘기했다
내가 혼자 학원에 있고 수요일 처음 본 A언니에게 마냥 맡기기도
미안해서 수요일 밤엔 새벽 5시까지 투룸 방 후보를 쭉 나열해서
종이로 정리했다 목요일 아침 언니가 남자친구분과
방 보러 다닐꺼라고 하셔서 내가 종이 줄테니 여기만 보고다녀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하고 10군데 정도 후보를 드림
근데 내가 학원에서 제일 가까운데부터 가보라고해서
딱 한군데를 짚어 줬는데 거기를 가자마자!!!!!!!!!!!!!!!!!!!!!!1
바로 나에게 문자옴.... 방이 정말좋다고
좋아서 더이상 다른데를 안봐도 될정도라고 하셨으나
내가 "아무리그래도..하나만보기엔..."이라고 하니
언니도
"그렇지? 더 봐야겠지? 근데 여기정말 괜찮아! 보증금 1000에 월 60인데 우리 사정 말씀드리니 부동산 아저씨께서 얘기 잘해주신대"
라는 멘트하나에 희망을 걸고 언니가 두세군데 더 봤지만
거기가 최고라는 결론을 내리심.... 거기가 바로 마포평생학습관 앞에 일반 주택집 1층 쪽방..
투룸인데 깨끗하고 방도 나름 넓어서 괜찮다 하신거였다
마포방을 보기위해 5시에 학원 탈출!! 그러고 바로 부동산가서 얘기를 했는데
솔직히 보증금 1000을 200으로 깎기는 너무 힘들다는 부동산 아저씨의 말씀..
그러시면서 500까지만 준비해도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하시는데
나랑 동생은 6개월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랜덤상황때문에
6개월 이상 계약을 하고 중간에 나가더라도 사람을 구해야하는상황..
그러나A언니는 당장 돈이 없을 뿐 일을 하고 있으니 돈도 천천히 들어올것이고
앞으로 쭉 홍대에서 지내야하니 방을 장기로 하고 싶어하는 생각
그래서 절충 끝에 나도 방이 너무 심하게 구하고 싶어서
아빠에게 구걸구걸 했음 아빠도 힘드신 상황 아는데
150만 더달라고 하기 정말 염치 없고 죄송스러웠음
언니랑 각자 150씩만 더 구하면 기존 갖고있던 서로 200+300이니
500을 맞출수 있던 상황 나 정말 힘들게 얘기 꺼내서
아빠한테 150 받을수 있다고 함 언니도 어디서 꿔서라도 가져오겠다고
500준비할수 잇다고함
그!러!나! 주인할머니께서 물론 여기도 할머니....
할머니께서 굉장히 완고하시게 절대 1000이하는 안된다는 말씀
이전에 월세 안내고 나간 애들이 하도 많아서 절대 안된다는...
근데 부동산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옆에서 열심히 거들어 주시니
할머니께서 우선 내일 얼굴이나보고 얘기하자고 하심
계속 전화로 통화했기 때문...
그래서 부동산 아저씨가 지원사격 나서주시고 우리 500준비됐으니
할머니 마음만 돌리면 된다는 큰 희망을 갖고 목요일밤 헤어짐
나는 학원도 2번째 타임 1시간 늦게 들어갔음 게다가
내가 방때문에 몇일 진땀빼고 힘들어하는걸 아신
미술학원 담당선생님께서 너무 피곤해보이고 힘들어보인다고
먼저끝내줄테니 들어가라길래.. 1시간 일찍끝내서 결국
목요일 2번째 타임엔 고작 2시간하고 집에 온 상황..
아무튼 집때문에 마음도 몸도 모두 피곤하고 지쳐있어서
공부든 미술이든 집중 아무것도 안되더라
휴....
방에 와서 내일 2시 반에 주인 할머니 만날생각에
A언니와 별 얘기를 다함
내일 옷 단정하게 입고오고 같이살 동생은 데려가지 말것이며
얘기 입맞추는데도 정신없었음
그러고 오늘 금요일 두둥!!!!!!!
2시반에 맞쳐 나갔지
얘기 잘할것처럼 할머니 웃으시면서 여학생들이 다 예쁘다고
기분좋게 시작함..
할머니께서 거듭 강조하시며 엄청 보증금 봐주는거라고 생색내셨지만
그 생색마저도 생색으로 느껴지지 않고 엄청난 호의를 베풀고 계시다고 느껴짐
그러나 본론으로 들어가자 언니랑 나 둘다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
지금 당장은 돈이 없다고 하니 월 65*5개월 하면 보증금 500이 채워지지 않느냐고..
그렇게되면 그 이후엔 어찌될지 모르니 우선 5개월은 그렇다 치고 그 이후에는 나머지 보증금
500만원을 채워줬으면 한다는 할머니의 말씀.. 참고로 지금 A언니, 나 둘 모두의 상황을
보더라도 이렇게 힘들게 방 구하고 힘들게 돈 모아서 진짜 인간 필수요소 의식주중에
주를 해결하겠다는 처절한 상황임을 열심히 어필하고 설명해보아도
할머니완강하시게 500을 요구하는 상황..
그럼 좀 더 호의적으로 5개월있다가 200을 바로 내고 나머지 300은 또 있다가 내라는것..
물론 할머니 상황도 99%이해할 수 있음 내가 주인이어도 그럴터
할머니 20년 넘게 월세얻어먹으며 사셨다고 직접 말씀하심
학생들 상황 봐주는건 자기 이전에 데이고도 또 데인 사건 많다고....
하시면서 절대 봐줄수없다고 완강하게 하시는데
나는 할머니가 무섭기까지했다 물론 상황을 봐줘야하는 의무도 없는거고
안봐주는게 맞는거지만 사람과사람 사이가 돈때문에 이렇게
무서워질수도 잇는거구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옆에서 부동산 아저씨께서 힘든 학생들인데 500에 월세 65씩 받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냐고 열심히 설득해주셨는데
할머니 우리 앞에 대놓고 이렇게 또박또박 말씀하심
"왜 손해가 아니야! 1000만원 은행 이자가 얼만데!"라고.....
아 정말 난 내가 아직 사람이나 돈에 크게 데여보거나 겪어보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람 돈때문에 무서워지는거 순간이구나 라고 절실하게느낌
세상 참 살기 무섭고 두렵고 걱정됨 돈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거구나라면서..
순간 나도 움찔해서 더이상할말이 없어짐 언니랑 얘기한결과
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포기하기로 함 할머니 우리 얘기 끝까지 들으시지도 않고 대충
그냥 응응 그러다가 나가셨음... 부동산 아주머니 아저씨 우리를 딱히 여기시고
도와주겠다 하셨지만.... 그것도 기분좋게 받을 수 없었던 건
부동산 아저씨가 어제 목요일 우리 거래가 성사되면 복비를 요구하셨기 때문...
복비 20만원...............................
그렇기 때문에 아저씨의 호의를 100% 반갑게 받을 수 없었고
더이상 거기 앉아있을 수도 없었을 뿐더러 마음도 마음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거의 만신창이 수준.....
밖에 나와서 A언니와 남자친구와 계속 얘기한결과
언니는 우선 당장 준비해야하는 시험도 있고 하니
고시원에라도 들어가겠다는 상황....
A 언니가 학교다니는것과 다른걸 계획하던 중 학교를 선택한건데
최악의 상황에서는 학교를 휴학하는걸로 하고 그 나머지 계획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말...
아무튼 우린 그 자리에서 서로 흩어지기로 했고
말그대로 정말 "기약없는 만남"ㅋㅋ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우린 수요일에 처음만나서 방을 구하며 엄청 친한 친 자매처럼 함께 다녔고 오늘 그 계약건을
마지막으로 어쩔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엇음ㅋㅋㅋㅋ아 진짜ㅋㅋㅋㅋㅋ
언니랑 헤어지는데 나는 그 마포방 계약을 못한것도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서
부동산을 나오는 순간부터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
난 부끄럽거나 열받아서 얼굴이 빨개지는게 아니라 더이상 내게
희망이라는게 남아 있는가 싶으면서 하나가 안되니까 두개도 세개도 안되는것 같다는
내 신세 한탄과 함께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내게 닥치는 악재들이 내겐 너무 무겁고 버거워서
부동산을 나오며 얼굴이 빨개졌고 언니가 내게 좀 침착해져보자고 위로하는순간
울음이 터짐... 어린티 낸다고들 하겠지만 도저히 내 이런 뭐같은 상황이 내 자신 조차도
납득이 안되고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의심되면서
안되려니 아무것도 안된다 라는 생각 들면서 정말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어떤 행동도 말도 할수 없었던거지
그렇게 언니랑은 헤어졌고
동생 학교 끝나는 시간이여서 동생을 불렀다 같이 방 보러 다니자고..
참고로 동생이 18살 이지만 내게는 한없이 어린 동생이고
우리집에선 애증의 막내딸이다
개념이 없는건 말로해서 뭐함
내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방을 찾아다녀도
동생에겐 열심히 설명하고 인지시켜도 관심없고 뭔지도 모르는 아이
도통 우리가 10일에 쫓겨난다고 강조강조해도
자기가 알바해ㅐ서 벌어오겠다는 정말 개념 안드로메다에 날려버린
철없는 멘트 작렬 이걸 한대 때려 말아 할 정도로
열이 받게 날 몰라도 너무 몰라주는 동생.. 때문에 더 피곤했던 오늘하루
혹시 이글을 쓰면서 여러분께 여쭙는데
금요일 5시쯤.. 홍대 입구 정면 내려오는 스타벅스 커피빈 파리바게뜨 프리스비
그 길에서 소리를 벅벅 지르며 창피한 줄 모르고 싸우던 자매한 쌍을 보신 분이 계신지...하하하하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너무 창피해서 여기 글로 쓰기도 창피할 정도
동생이 진짜 개념이 없어서 방보러 같이 다니게 학교끝났으니 바로와
라고 했지만 명동가서 친구들이랑 논다는 진짜 죽빵날리고싶은 정도의
무개념 멘트
무조건 오라고 죽여버린다고 오라고 해서 동생 오는데
나 딱 면전에 대고 만나자마자 '짜증나'라고 내뱉는데
정말이지 내안에서 참아왔던 그 모든 것들이
그 동생 앞에 두고 주먹으로 얼굴 치고 싶을 정도로
내 화를 확 돋굼 폭발시켜 버린것이다
고딩때 이후로 끊었던 욕을 동생에게 한바가지로 쏘아붙이는데
동생도 덥고 짜증이 났겠지
언니랑은 맨날 이런다고 싸운다고 짜증나서 같이 못산다 라면서
방 혼자 보든 말든 자긴 알아서 알바해서 돈 벌어서 방 나갈꺼니까
혼자 살라는 개드립드립드립드립
그러고 혼자 경보하면서 사라지는데....
그상황에서도 든 "집구해야한다는"생각....
아 더러워 세상 참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동생에게 전화
"야 빨리와 너랑 이렇게 싸우면서 보내는 1분도 아까울 정도야 나는 학원도 빼고 지금 이 방 구하는거에 올인한다고"
라고 까지 하며 소리를 질러도 안통하는 상황 동생에게 막 소리지르면서
통화하는데 눈물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음
내 힘든상황은 하나도 모르는 철없는 동생을 데리고 함께 살아야한다는 절망감과
내 고통을 하나도 몰라주는 동생에게 느껴지는 서운함과
그동안 참아왔던 고통들이 분출되면서 울음으로 표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ㅋ사람이 정말 참다 참다 정점에 다다를 때면
자신이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행동에 치닫게 됨
그게 아마 나는 울음으로 표출된걸 것이고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뉴스에 나올 살인 그런게 됐을지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절제력을 잃은거였음ㅋㅋㅋㅋㅋ
소리를 빡빡 지르면서 울어대는데 콧물 눈물은 기본이고 엉엉대다가 혼자 주저앉았고
그것도 홍대 그 길 구석에서 벽붙잡고 스르르 주저 앉앗는데 울음은 멈추지 않고
동생이랑 하는 전화기에 대고 욕반 울으면서 내는 발악 소리 반 진짜 장난 아니었다
눈도 뜰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눈물이 폭발했고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개념없는 동생년한테 그런 전화하면서 빨리오라고 해대는
내 처지가 정말 얼마나 처절한지를, 오늘 홍대 지나가셨던 분들 중 저를 봤던 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오늘 정점 그 참아왔던 고통 분출의 절정에 치달아 폭발했고 그게 아마
홍대 바닥 한가운데서 발악하면서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지랄한걸꺼임ㅋㅋㅋㅋㅋ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살에 창피해서 말도 안나오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 정말 참다가
자살을 하든 살인을 하든 뭐든 할거 같았음 (큰일날 소리임...)
세상살기 힘든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었음 이런거나 한번겪어봐야 세상 만만하지 않은거다 하지...아...
내가 심하게 울고 불고 하니까 동생도 사태를 파악했는지
왔는데 나는 동생이 내옆에 와서 빨리가자고 노트를 빼앗는 순간에도
울음을 그칠 수 없었고 너무 울어서 일수도있지만
울은 시간은 얼마되지 않기때문에...
울어서 그런가? 아무튼 진짜 뒷 목에서부터 머리 정수리까지
두피 가죽이 확 쪼그라드는 고통과 함께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두통이 밀려오는데 진짜 동생과 방 보러 가려고 좀 내려오다가 스벅
걷고싶은거리 그 쪽 벤치에 힘없이 주저 앉았다
도저히 머리가 아파서 움직이지도 말을 하지도 뭐 글씨를 읽지도 못했다
아 이러다 사람이 쓰러질수도있구나 싶었음
아마 방구하려고 마음먹은 이번 일주일동안 밥한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며서 빵먹고 뭐 하나 마시고 이런거 영향일 수도 있다
심지어 수요일에는 그 A언니랑 투룸 방 알아보다가 밤 늦게 헤어지면서
한끼도 못먹었길래 KFC 버거 먹었는데 먹으면서 체한건지
일어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바로 배아픔...죽을거 같았음..체했음...
뭐 키위쥬스같은거 마시면서 홍대 9번출구에 퍼져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다보니 내려갔는지 괜찮아졌엇다
그러니 나는 지금 현 상태가 이루 다 말할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고 심각하고.....아......누가 나를 알아줘 정말..
이렇게 힘들때는 정말 친구한테 조차 전화해서 이런 사건을
줄줄이 얘기할 힘 조차도 없다 위로 받고 싶어도
이유모르는 친구들의 위로를 받아야하는거니 참 안타깝지
그러느니 연락도 못하는것이다...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고 고통스럽고 힘들고 죽을것 같은지....
그렇게 홍대 벤치 앉아있다가 동생이랑 방을 알아보려는데
A언니와 헤어지자마자 동생 오길 기다리면서 인터넷으로 본
투룸 방 하나가 정말 조건도 분명 흥정하면 깎일거 같은 포스로
나좀 봐주쇼하고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있길래 바로 옮겨 적고
혹시..하는 희망에 적어뒀다가 그 벤치에서 정신차리고
동생이랑 이곳저곳 원룸을 보다가 다 맘에 안들어서..
오늘 마지막은 이거다! 라는 심정으로 오늘 아까 밤9시에
그 투룸 방을 보러 갔는데 정말 너무 심하게 완전 대박 맘에 드는거임
오늘 아침 계약 못하게된 그방.. 욕심나서 도저히 버릴 수 없어서
보증금 150씩 더 준비한것처럼 이 방도 딱 꽂히는거다!!!!
언니에게 전화해서 조건 이정도 인데 어떻냐고 물으려는데
언니 하는말
"정말 대박이다 나 아까 너랑 그 방 계약 못해서
방도 제대로 안구해지고 복학하더라도 집중 제대로 못할거 같아서 휴학 다시하고
다른 계획 하기로 했던거 할려고 지방 본가 가려고 짐 다싸놨었거든...어떻게 이럴때 전화를하니 신기하다
나 내일 기차타고 내려가려고 햇었지!" 라는 언니의 멘트
아 그래서 설마 안되나 싶엇는데 언니가 우선 방이라도 보겠다고
언니도 그 방 만약 되면 다시 학교다닐 수 잇는거니까 방 보겠다고 했는데
이미 밤 9시... 홍대까지 다시 오는데 10시정도 될꺼같다는거다
근데 글쎄......이건 희망이 보이는건가?
하늘이 도우는건가? 상수역 쪽 방인데 상수역 쪽 그 세입자 언니가 늦게라도와도
상관없다고 하시는거다... 게다가 언니가 주인분이랑 얘기 잘해줘서
1000에 60만원 방을 500에 60만원으로 깎은것ㅠㅠㅠㅠㅠ
세입자 언니도 당장 나가야하기때문에 사람을 구해야하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올려놓은 부동산 보고 오는 사람들은
세입자 언니가 복비를 줘야 한다고 해서.... 언니도 급했던 모양이다
우리가 들어가게되면 부동산을 거친게 아니기때문에 언니도 복비를 줄일 수 있을 테니...
그래서A언니가 마지막 희망의 끈ㅋㅋㅋ 셈 치고
아까 금요일 10시에 홍대 오셔서 방봣는데 정말 좋다는거다
맘에 든다는거다
근데 언니가 이미 아까 낮에 계약 못하고 휴학하려고 마음 다 먹었던거라
다시 복학하게되면 어찌해야할지 생각이 좀 필요하다는거다...........
고작 아까 낮까지만해도 언니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여서
방 구해야하는게 절실했지만 지금은 학교를 아예 포기했기때문에
방구하는게 그만큼 절실하지 않은거겠징....
아 또 괜한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저번 그 트위터 친구 같은
경우가 또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너무 기대하고 있으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상황이다..
언니가 내일 아침까지 얘기해준다고 했으니 그것만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그 세입자 방 언니도 상황이 급해서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필요할테니
우리 처지 기다려줄 일 없고.. (그 위에 상수 그렇게 계약금 먼저냈다고 배째라는 남자때문에 이미 피 한번봤으니)
가계약이라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인건 언니나 나나 언니 남자친구나 모두 한번 같이 데였기때문에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상황이란 말이지.. 그래서 세입자 언니에게 내일 아침에 연락 준다고 하긴 했는......데....
우선A언니의 결정이 제일 중요한 상황이다 언니가 휴학을 하느냐 복학을 하느냐에 달려서
나와 내 동생의 방마저도 결정이 된단 말이지....핳... 정말 복잡하고
머리아프고 피곤한 하루이다. 금요일 밤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벌써 토요일 아침새벽이네..3시임
3시간에 걸쳐 쓴 이 글이 내게는 평생 잊지못할 살이되고 뼈가되는 좋은 경험일 수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마음에 금이가고 상처받고 고통받는 최악의 날일 수도 있는거다
앞으로 내게 얼마만큼 더 크고 힘든 일이 닥칠지 몰라도
우선 여태 내가 산 22년동안 중에는 이만큼 힘들었던 적이 없으니 말이다
아... 언니가 아침8시까지 연락준댔는데 현재 3시.... 긴장된다 걱정되고 기대된다
언니마저 못할거 같다는 상황이 오면 나는 이제 정말 어쩌지......
다시 또 뭘 해야하지 일주일이 남았다 일주일안에 나는 다른 방계약을 할 수 있을까
안되면 지금 이 건물(광흥창) 언제 허물지 모르니 허물때까지만이라도 지낼까?
별별 생각이 다드는 몸 정신 마음 모두 피곤한 금요일이다
최악의 일주일이지 일주일안에 몇개의 방을 계약하려했으며
몇명의 병신들을 만났으며
이런 악의 악 또 악재가 겹칠수 있나 경험했으며 핳....말로 다하기 참 힘들다
표현조차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 착잡하고 쓰라린 마음을!!!!!아오!!!!!!!!!!!!!!!!!1
사람한테 이렇게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정말.......아오 짜증나
빨리 언니 대답왔으면 좋겠다 그럼 난 내일 학원1시부터 5시 마치고 또 방을 보러 가겠지
하루종일 방만 보겠지 발 터지겠지 목마르겠지 덥겠지 죽겠지 아오....슬프다 정말
죽을거 같다 힘들고 고통스럽다
내게 왜 이런 시련을 내려주시나......
정말 이 일주일은 제목 그대로 "세상에 병신은 많고 신은 내게 병신 중의 상병신들만 내려주셨다"
일주일동안 나를 거쳐간 병신들은 앞으로 내 평생 두번 다시 만날 일 없을 정도로
큰 깨달음을 주셨지.... 니들 같은 애들은 더이상 상대도 안할꺼란걸
광흥창 사기꾼 건물주, 순식간에 배신해놓고 사과한마디없는 그 개념없는 동갑내기년도, 상수 방 세입자 자기 지인한테 쏙 빼준 불질르고 나간다는 히스테리녀
핳................
나는 이 다음 어떤 결과를 가지게 될지....
언니의 아침8시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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