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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의 독설, “퍼거슨도 잉글랜드를 WC 우승 못 시켜”

대모달 |2011.09.03 19:58
조회 80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9-03]

 

게리 네빌(36)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독설을 쏟았다.

네빌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와의 전화 연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마디로 잉글랜드 축구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력 부족이라는 것이다. 네빌은 "퍼거슨 감독이 대표팀을 맡으면 좀 더 좋아질 수도 있다"라고 말한 뒤, "하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에 이길 수 있었을까?"라며 기본 전력 차이를 강조했다.

네빌이 꼬집은 것은 잉글랜드 축구계의 착각이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 때마다 우승 당위성을 외친다. 그러나 언제나 8강 진출이 고작이다. 대회 종료 후 너도나도 원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지만 다음 대회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1990년 대회와 유로에서 1996년(자국 개최) 대회 이후 양 대회에서 8강 이상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네빌은 유로1996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두 번의 월드컵과 세 번의 유로 대회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네빌은 "최근 10~15년 동안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고 브라질은 모두 잉글랜드보다 강했다"라고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착각을 지적했다.

A매치 85회 출장이라는 자신의 경력에 대한 평가도 박했다. 네빌은 "남자가 한 여자와 85번이나 데이트를 했는데도 결국 애인으로 만들지 못했다면 그건 엄청난 시간 낭비일 뿐이다. 성공은 결과물로 평가하는 법이다"라고 자신만의 이론으로 대표팀 경력을 설명했다.

〈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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