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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직장을 버리고 영어배우러 고고!?

숭늉 |2011.09.04 04:33
조회 2,497 |추천 1

안녕하세요 27살 해외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올해 대기업 해외영업직으로 취업하였구요.. 현재는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시설에 있는 회사라 연봉은 타 대기업에 비해 적어도 정년이나 근무환경은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잘 생기고 열정적인 팀장님을 만나 운이 좋게도 신입사원 주제에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 직군에도 불구하고 짧은 어휘실력에.. 각종 사전으로 무장하여 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공대출신이지만.. 영어만이 제가 잘 하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영어는 곧 잘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곧 잘" 이죠..

 

 

 

해외영업 직군에는 대부분이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하고 오신 유능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뛰어

 

넘고 싶기도 하고,  제 자신을 시험하고 싶어 무작정 해외근무를 시작하였는데요... 제 자신이 부족한 것

 

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한 높으신 분들과의 회의, 기술분야 회의, 현장에서 지시 등등 모든 것이 영어로 이루어 지고

 

있어..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배울 것 천국이더군요..

 

 

 

 

문제는 Native만 만나면 주늑이 든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할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구요. 지사 선배분들

 

은  모두 당연히 제가 해외에서

 

살다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이 저를 더 숨막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고급 어휘..

 

자연스러운 대화.. 이러한 것들이 너무 미치도록하고 싶은데.. 아직 영어는 외국인의 수준을 벗어 날 수

 

가 없네요.. 젠장...

 

"2년만 영어권국가에서 생활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너무 부족한데..."

 

 

이러한 생각이 저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네요...

 

30에 돌아올 생각을 하고 훌쩍 떠나버릴까요...

 

하지만.. 저를 믿어주신 선배님들... 부모님을 생각하면 너무 철없는 행동인가 싶기도 하구...

 

영어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은 넘쳐나고.. 어휴... 돌겠습니다...

 

배부른 소리라고 하시겠지만.. 인생을 걸어야 하기에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시차때문에 밤낮, 주말에도 일하는 해외영업 직군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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