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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쥐들을 소개 하겠음 ㅎㅎㅎㅎ사진 있음 ㅎㅎ★★★★★

노노농 |2011.09.04 17:01
조회 669 |추천 2

음슴음슴체

쪼끔 긴데...

제가 말솜씨가 좀 없는데 ㅎㅎㅎㅎ

그래도 읽어 주심 감사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시작 ㅎㅎ
우리집에서 자취하는 강쥐 구찌랑 공주를 소개하겠음

 

 

일단 구찌부터 ㅋㅋ

우리집에는 구찌라는 개를 키우고 있음 말티즈 종임
밖에서 졸졸 따라오는 유기견을 동생이 데리고 온건데 저번에 살던집에서 훈련을 엄하게 시켰는지 어쩐지 맨날 눈치보고 짖지도 않고 아무튼 여느 개 같지 않게 조용함ㅋㅋ

뽀뽀를 엄청 좋아하는데 막 밖에서 아무거나 줏어먹어서 그런가 완전 그냥 이빨이 아니라 치석빨

 

아무튼 유기견이니깐 유기견 등록할려고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등록하고
털이 떡져 있으니깐 미용하고 나니 쫌 상큼이 됨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놈은 이미 중성화랑 성대수술 했나봄
난 왜 이만큼 돈들이고 버렸는지 이해가 안됨-_-;

 

인이 안나타나니깐 걍 1년간 키우고 있는데 아파트 문열어놔도 절대 안나가는 아이임
혹시나 나가면 집에 못들어 온다는거 아는 눈치
절대 지혼자 집나간거 같지가 않음
그리고 1년 넘게 찾지도 않는거 같고;;

우리동네 작은동네라 동물병원 두개밖에 없음
찾을려고 마음만 먹으면 바로 찾았을꺼임
1년 넘게 주인 안 나타났으니 고로 구찌는 이제 우리집 소속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눈치백단에다가 뭔가 안쓰러운데 김구라 턱에 코옆에 점있어서 늘 웃음주는 아이 ㅋㅋ

암튼 잘때마다 나랑 동생이랑 한 침대에서 자는데 우리가 깨면 딴방에 자고 있는 사람 침대가서 자고
우리 밥먹을때마다 불쌍한 표정 지으면서 "주세요" 하듯이 자꾸 앞발로 얌전히 건드림 ㅎㅎㅎ
안 줄수가 없지만 자꾸먹으면 설사할까봐 잘 안줌 ㅎㅎ

바닥에 음식 놔둬도 먹으라 할때 까지 절대 안건드림 걍눈치만 봄
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쁘고 피곤해서 산책을 잘 못시키는 편인데
한번 나가면 세상의 냄새 다 맡겠다는 모습으로 코킁킁이를 멈추지 않고
목욕할 때도 가만히 있고 몸에 물기 닦아주기전까지 털지도 않음 ㅎㅎ
드라이해주면 막 느끼는 듯히 엉덩이 씽긋거리다가 다말리면 아드레날린 폭발
졸 즐거워함


똥오줌은 가리더니 가족이 좀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좀 못놀아주면 막 베란다랑 현관에 쌈
앞에도 말했지만 뽀뽀환장하는데 입냄새가 많이나서 나도 모르게 내입을 닦게 됨 ㅋㅋ
그땐 구찌가 좀 쓸쓸해 하는 표정 지어도 본능이라서 어쩔수 ㅋㅋㅋ

 

티비에 개소리 나거나 개 나오면 환장함
티비 뛰쳐 들어갈 기세
이때도 아드레날린 폭발ㅋㅋ 정신을 못차림
동물나오는 다큐멘터리 틀어놓으면 한참을 봄 ㅎㅎㅎ
막 자연이 그리운 침팬지마냥 봄 ㅎㅎ

(아!! 혹성탈출 재밌던뎁 ㅎㅎㅎㅎㅎㅎ)


사료 줘도 잘 안먹는데 꼭 집안에 식구 다 자면 먹음
한 새벽 3시~4시쯤 먹는거 같음 ㅎㅎ

암튼 우리 구찌 신상은 이정도ㅋㅋㅋㅋㅋㅋ

 

 

ㅎㅎ 공주는 누구냐 하면
동생 친구가 데리고 온 강쥔데 ㅎㅎ 구찌보다 나이 많은거 같음
근데 얘도 유기견이라 나이를 잘 모름
걍 구찌는 3~4살, 공주는 4~5살 추측만 할뿐
동생친구(슬)가 살뜰이 챙겨서 그런가 한달 살았다는데 걔만 따름
슬이가 나가면 막 망부석 마냥 현관에서 문만 쳐다보고 발소리 나면 막 흥분했었음 ㅎㅎ

패키니즈?가 암튼 코 납닥한 종인데
비강이 좁아서 맨날 코고는 소리냄 ㅎㅎ

생긴것도 웃긴데 하는짓도 웃겨서 귀여워서 막 만지다가 물림
슈발슈발
첨앤 얘랑 전투할뻔했음 ㅎㅎㅎ
피 찔끔 났는데 막 광우병 걱정했음 (줏어온 아이라 그래가지고)

 

근데 동생이랑 동생친구가 자꾸 집에 늦게 들어오고 하니깐 내가 밖에 나가서 산책시키고
배변훈련 시키면서 똥 들고 다녔음
덕분에 구찌도 산책 ㅎㅎ
원래 구찌 이놈도 밖에 나가면 발광을 하는데 이상하게 공주랑 나가면 얌전함

(이때부터 구찌가 수상함)

 

암튼 공주가 몸무게가 5키로 넘는데
애기때 다쳣나? 그래서 앞다리가 이상함, S자로 휘었음
좀만 걸으면 피곤해 하고 숨차 죽을라고 함


근데 우리집 온 둘쨋날 동생들이 산책 시키러 갔다가 다리병신되가지고 완전 쫄았음
막 불쌍해서 다리라도 마사지 해줄라다가 또 물릴 뻔

 

다음날 병원가니깐 엑스레이 찍고 약주고 주사맞히고
암튼 일주일 넘으니깐 이젠 괜찮긴 한데
잘 걷다가도 뒷다리에 힘이 없어서 질질 끌고 그렇긴 한데
계단 내려가고 올라가는 건 로켓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로호도 발사할 때 이정도 추진력이었으면 씐나게 날아갔을성 싶음ㅎㅎ

 

암튼 내가 자꾸 데리고 다니고 약멕이고 간식주고 하다보니깐 물렸던 기억 싹 지우고
친해졌음 ㅋㅋㅋ 공주가 날 사랑하는 거같음

구찌랑 뽀뽀만 하면 손 물어서 놀아달라고 함

이제 바로 내 노력의 산물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가 생겼음!!!!!!!!1

안그래도 다리 시원찮아서 질질 끌고다니는 공주한테
발정난 구찌가 자꾸 붕가붕가를 할라고 함;;;
우리집 여자만 사는 집 ㅎ
막 생각도 행동도 옷차림도 얼굴도 프리한 집 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이 광경은 너무 당황>ㅇ<
처음 본 광경 ㅎㅎㅎ
슈발 슈발 그걸 본 사람 전원 얼굴에 빨간불 켜졌음 ;;;;
미친 당황했는데
이노무 발정난놈이 시도때도 없이 함

근데 공주는 좀 새침떼기 암컷
구찌가 할라고 하면 막 그르렁 그리면서 단호하게 거절의사 표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구찌는 순진하고 소심하고 그런 강아지라서
어쩔 수 없이 물러가고 또 시도하고 공주가 그르렁대고를 하루에 한 50번은 하는 거 같음
근데!!!!!!!!!!!!
자세히 보니깐 공주 요년이 끼를 부리고 있는거임
가만히 있는 구찌한테 자꾸 막 치댐
막 목에다가 막 막 무는건 아니고 뭐라해야되지
막 부비적댐
그럼 구찌가 발정에 빨간불 들어와서 막 할라고 그러면
이노무 공주가 갸르릉 거리는 거임
이건 마치.... 좋다는 표현인지 싫다는 표현인지 모르겠음
막 사람여자의 속마음과 행동을 반대로 하는 것처럼
-_-;;;;;

암튼 구찌도 변했음 ㅎ

공주가 막 갸르릉 대면서 자꾸 빼면

막 남자답게 왈! 거리면서

마치 "오빠 못믿어?!!!!!" 하는것처럼 ㅋㅋㅋㅋ

 

집안 전체가 여자솔로만 사는 집에서
개 둘만 신이 났음
슈발슈발
발정난 강아지 두마리가 막 하트 뿅뿅하는 거임
공주는 디스크가 걸려도 아랑곳 하지 않음
슈발 이게 사랑의 힘인가

아 진짜 사랑의 힘은 참 이상함
슈발 암놈끼리도 붕가붕가를 함?
아 근데 구찌가 중성화 수술해서 지가 수컷인줄 알아서 그런가?
그래도 우리 구찐 존슨이 없단 말이양!!!!

암튼 동물의 세계는 신기함

암튼 이상으로 우리집에서 벌어지는 야리꼬리한 다큐멘터리였음

 

추천 좀 많이 해줘서 왜 그런지좀 알고 싶홍홍홍

 

 

 

 

ㅋㅋㅋㅋㅋ 추천 많으면 귀여운 우리 강쥐들 웃긴 사진 더더 많이 방출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 완전 많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행각하는 동영상 방출 할 수 도 있음 ㅎㅎㅎㅎ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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