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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of 맨즈 스커트

ZOMBI Y |2011.09.04 22:21
조회 18 |추천 0

 락시크룩에 대해 쓰고 얼마되지 않아 남자들의 치마패션에 대해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90년초반까지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패션이였죠.

 

 그런 패션을 들고 나온게 서태지입니다.

 

 90년대 초반에 활동하던 서태지가 '교실 이데아'인가요?

 

 이 노래로 활동할때 타탄 체크 무릐로 입고 나왓던 기억이 나는데 안에 팬츠나 레깅스를 입은 것도 아니고 여자처럼 맨살에

 

입고 나와 랩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에 와서도 이 스타일이 어디서나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패션도 있구나 하고 인지는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때는 무척 충격이였습니다.

 

 서태지가 했기에 충격이지만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아무리 충격적으로 생각해도 지디가 하니깐 새로운 패션이다하는 생각이 드는 거랑 같은 맥락이겠죠.

 

 그 이후에 김원준이 스커트 스타일을 입었는데 좀 스커트 느낌보단 천을 두른 느낌이였습니다.

 

 순화되고 부드러운 느낌이여서 화제는 됐어도 충격적이진 않았습니다.

 

 실제 치마가 아닌 커다란 천을 옆으로 묶어 스커트 효과를 내게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 잘생기고 프로포션도 좋아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큰 장점이였죠.

 

 1990년대만 해도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 사진을 구할수가 없네요.

 

 

 

 

 그 이후로 사실 맨즈 스커트 스타일은 그냥 희미하게 사라지는듯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많은 스트릿 브랜드에서 이 맨즈 스커트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명품 브랜드에서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남녀 구분의 파괴는 남자 수트도 여름용 하프팬츠 수트 스타일로 나오게하는데도 영향을 줬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양은 위에 사진을 보시면 가끔 이렇게 스커트를 입는 사람이 눈에 띄는데 반해 저희나라에서는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트랜드에 대한 획일화와 댄디의 집착,지적질에 대한 공포가 이런 모험적인 스타일을 못하게 만드는 것이겠지요.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위 사진의 마크 제이콥스는 스커트 스타일을 자주하더군요.

 

 우리나라도 한두분 정도는 서양이나 일본,마크 제이콥스처럼 스커트 스타일을 하고 다니는 분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이 스타일도 진화해 가면서 세미수트,펑크,수트 이런여러가지 스타일에 어울릴만한 여러 디자인의 맨즈 스커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착용해본 결과 여자분들이 미니 스커트를 입을때 각선미가 예쁜게 더 스커트를 돋보이게 하는 것처럼 남자들도

 

똑같습니다.

 

 남자도 다리가 길고 슬림한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욕안먹으면 다행히라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라 사실 소화하기도 힘듭니다.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을 실험적으로 할만한 분들은 없겠지요.

 

 

 

 

 

 

 

 

 

 하지만 자꾸 트랜드에만 쫒아가고 획일화 되는게 싫다면 한번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확 바꿔버리고 싶을때 시도해본더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분명히 관심도 갖고 입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주저하는 분들은 도전해 보십시오.

 

 이런 스타일은 뻔뻔합입니다.

 

 내가 하고 싶다는데 뭐라고 하는 바보놈들은 입어버리십시오.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생각하면 해보고 후회없이 지내는게 제일 속편한 방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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