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늦은밤에 한강에 가서 운동을 하리라 굳은 마음을 먹고
가긴 가지만.....
정말 한강에 제가 싫어하는게 3가지가 겹쳐질때면 가기 싫어질때가 있음...
1. 가끔 올라오는 물비린내...
저는 비린거 잘 못먹는 남정네임
음....생선 쪼린거라든가 머랄까...생선의 원형이 남아있는 상태의 요리는 잘 손을 안뎀...
회는 잘먹지만.....그게 좀 이상하긴 함 ㅎㅎ
암튼
한강을 걷다보면 이거 정말 머라고 설명하기 힘든 냄새가...코끝을 자극하며....
발걸음을 휘청거리게 만듬...
그게 물 비린내 라고 하네여 ㅎㅎ
2. 멋진 훈남이 야밤에 착 달라붙는 상의와 하의를 입고 내 옆을 뛸때...
부럽삼...
머 3개월 후면 나도 저런거 입고 뛸꺼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알수없는 패배감에 달리기 마져 져선 안돼 하며 뛰어가지만 ...
어느새 멀어지는 훈남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내 모습....
급 우울해짐...
3. 커플만으로도 짜증나는데....달리기 하는데 옆에서 커플들이 담배연기를 뿜어댈때....
나도 담배를 사랑하는 남자이지만...
운동하는데 담배연기 뿜어대는건 좀 아니라 봄...
욱하는 마음이 들지만
커플들에게 말걸기도 싫고 ....더 빙~ 돌아가게됨..ㅠ.ㅠ
머랄까...
어제 제가 우울했던게 아마 이 3연타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서가 아닐까...싶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