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평범한 15살 여자사람임![]()
본론부터 먼저 말하겠음
ㄸㅐ는 저번주인 아주아주 따끈따끈한 이야기임ㅋㅋㅋㅋ
그 날은 죽음의 월요일이었음ㅜㅜ
글쓴이가 월요병이 발동했는 지 평소보다 20분 늦게 일어났음![]()
일어나보니까 아침에 만나서 학교 같이
등교하는 친구한테 전화가 41통 와있었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엄마가 원래 매일 아침 깨우는데 엄마
도 하필 그날 늦잠을 잔거임ㅜㅜㅜㅜㅜㅜ
게다가 우리 담임이 또 체육쌤이라 지각하면 발바닥을
팔뚝만한 나무도막으로 때림. 진짜 그거 맞고 운 남자애들도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발바닥을 살리기위해
빛의 속도로 집을 나섰음.
워낙 곰처럼 느린 스탈인데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빨리 움직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두유쪽쪽빨면서 앨래베이터 타서 거울 봤는데 거울속에 비친나의 모습은 거 TO THE 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악성 곱슬이라 매일아침 고데기로 펴줘야하는데 못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진짜 거울보자마자 무단결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교문닫히기전에 가깥으로 학교에 도착하고 선도부들 지나서 반으로 들어가려하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명찰이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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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나온다고 못챙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깎이면 봉사활동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친구랑 어찌할 줄 몰라하는데 우리 옆으로 예쁘장하게 생긴 여학생이 명찰을 안달고 당당히 선도부 옆을 지나가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당당했음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는 쟤 걸리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버티고 서있던 키큰 남자선배가 불렀음(얼굴은 잘 안보였음)
선도부 : 야 너 명찰
여신 : 없는데요
선도부 : 학년반 이름 적어 (개시크했음ㅋㅋㅋㅋㅋㅋ)
여신 : (선도부한테 가까이 가면서)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요?
한번만 봐주시면 안 되요? 하면서 커다란 두 눈을 끔뻑거리는데 진짜 봐줄수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여자가 봐도 녹음ㅜㅜㅜㅜㅜㅜㅜ
선도부는 잠시 쳐다보더니 알았어 하고 1학년보내줌 그 때까지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그 때 친구랑 이거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여학생처럼 당당하게 선도부옆을 지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랑
역시 선도부가 나를 불러세움ㅋㅋㅋㅋㅋㅋㅋㅋ
선도부 : 명찰(여전히 개싴)
글쓴이 : 어, 없어요
선도부 : 이름이랑 반번호 적어
선도부가 이름 적으라고 나한테 종이를 건넸음 나는 친구랑 눈빛교환을 한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봐주시면 앙떼요? (내가 잠시 미쳤음ㅋㅋㅋ)
하면서 선도부 얼굴 봤는데 표정이 개썩음ㅋㅋㅋㅋㅋㅋㅋㅋ감히 너 따위가 어디서 애교질이냐는 표정ㅋ
ㅋㅋㅋ 게다가 자세히서 보니까 잘생긴 오빠였음ㅋㅋㅋㅋㅋㅋ얼짱 신호석님 좀 닮은 듯 했음ㅋ얼굴 뽀얗고 콧대 높고 쌍커풀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딱봐도 좀 노는 것처럼 생겼는데 나 밟히는 거 아닌가싶음ㅋㅋㅋㅋㅋㅋ
선도부는 몇초동안 나랑 아이컨텍하며 멍때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보니까 친구는 옆에서 웃겨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때는 변기통에라도 들어가 숨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오늘 나는 거지꼴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바로 정색하고
글쓴이 : 죄송합니다.
급 목소리깔고 이렇게 말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더웃김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선도부가 건넨 명단에 이름 적으려고 선도부 손에 들린 명단 가져가려는데 선도부가 갑자기
명단을 못잡게 낚아채는 거임
그래서 내가 잉?하고 선도부 처다보니까 선도부가 처음으로 웃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겼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도 나는 웃는얼굴에 감탄함ㅋㅋㅋㅋ 진짜 잘생겼으무ㅜ
선도부 : 내가 적어줄게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네?
선도부 : 이름이랑 학년반 내가 적어준다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앜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이웃었음 친구도 따라 웃음 빨리 반에 들어가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름이랑 학년 반을 댔음 그러자 선도부가 여전히 미소띄면서 받아적음
나는 애교가 거지같아서 이제 봉사활동해야 되는 구나하고 체념하면서 친구랑 반에 들어가려고 함
그런데 그때 누가 뒤에서 내이름을 부르는 거임ㅋㅋㅋㅋ성 붙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뒤돌아보니까 역시나 선도부오빠였음 명단에 적힌 내이름보고 내이름 알았는거임
"한번만봐줄게"
잉?
"네 말대로 한번만 봐준다고ㅋㅋㅋ"
선도부오빠가 내가 했던 거랑 똑같이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치켜들고 그런거임ㅋㅋㅋㅋㅋ그럴꺼면 뭐하러 이름적음???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말하는데 진짜 살살녹음ㅋㅋㅋㅋㅋㅋ
싴한줄 알았는데 웃으니까 진짜 순해보임ㅋㅋㅋㅋ
그렇게 반에 들어가는데 수업내내 선도부오빠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음ㅋㅋㅋㅋㅋ
설레기보다는 쪽팔려서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도 그 선도부 오빠랑 몇번 학교에서 마주치고 어쩌다보니 번호주고 받고 지금은 문자도 주고 받는 꽤 친한 사이임![]()
나중에 시간되면 그 이후에 일도 쓰겠음ㅋㅋㅋ재미삼아 쓴거니까 욕하지말아요ㅋㅋㅋㅋ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하면
이런 남자친구
이런 여자친구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