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그것도 군화와고무신 틈틈히 즐겨보는
21살 곰신이예욤 ㅜ.ㅜ 제남자친구 어제...군대 보냇네요
가는날전까지 심하게 다툴정도로 헤어질위기까지갓는데
한번만 같이 가달래서 갈까?정도는 생각하고있엇는데...잠도 많은게
새벽5시에 데리러왔네요 전집이 멀어서 기숙사생활하고잇구요^^
부산에서 가니깐 6시에 출발한다고 하더군요
씻고 화장대충하고 머리는...말리지도 못하고 남자친구가 데리러와서
남자친구집에 가서 엄마아빠께 인사드리고 자고있던 누나한테 인사드리고
출발했는데 그전날 싸우고 화해하고 카톡한다고 잠도 1시간밖에 못잤는데
시간이 아까운지라 잠도 안오더라구요
남자친구 9월 5일날 군대가는데 제 생일 9월 6일입니다
그전에 100일이엿는데 제가 책을 잘못주문해서 러브장?같은거 여자용시켜야하는데
남자용으로 사서...이거 생일날 같이 잇어주지 못하니깐 써달라고하니깐
요몇일째 싸우느라..시간이 없엇다고 안썻다고..하더라고요 정말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나도 편지 안쓴다고 편지 받고 싶으면 편지지랑 우표값 내놓으라고햇죠
가는길4시간 남자친구의 주장때문에 부산에서 대구찍고 대전찍고 논산가는길이
너무멀었어요 도착하니 10시...너무 일찍도착햇더라고요 구경좀하잔부모님말씀에
싫다고 박박우기던 남자친구..안그래도 갈 군대 미리 보기 싫엇나봐요
점심먹고 슬슬들어가야하는데 동네에서 친한친구가 우연히 동반입대라더군요
다행이엿어요 그나마...부모님 운동장에서 기다리구 얜 친구 기다린다고 기다리고
제가 이제 얼마나 남앗다고 부모님하고 잇으라고 찡찡댓거든요
그러다가 우니깐 같이 동반입대할래? 아님 도망갈까? 아니면 울지말라더군요
자기도 미안하던지 친구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운동장으로 가서 부모님하고 잇엇는데
저희가 너무 늦게왓던지.. 얼마 되지않아 갈시간이엿어요....
안울려고햇ㄴ느데....아씨ㅋㅋㅋㅋㅋㅋ싸가지없고 눈물이라고 없을 그녀석이 먼저우네요
담배도 가져갈꺼라고 두값 사놓고는....아빠한테 순순히 주더라구요..
드디어갓습니다.. 마지막행진때 보기힘들어서 계속 울기만 하는데 자기는 웃으면서 손 흔들더라구요
논산육군훈련소 떠나지못했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파란색 옷입어서 계속 같이 잇어서
남자친구 찾느라 엄마랑 눈에 불을 켯네요 하지만..우리가 여기에 잇는지도 모르고..남자친구
한번도...안보더라구요...집에내려오는길 왜...이렇게 허전한건지...서운한건지
기숙사로 돌아오고....이상하네요 맨날 데려다줫는데..혼자걸어오는것도...침대에 누우면
남자친구 시끄러운 마후라...소리들리는거같고..괜히차지나가면 기대하면 안되는데 기대하게되고..
저희...3월달에 만낫는데 이래저래 안좋은 일때문에 제가 많이상처받았는데도 자존심버리고
5월달에 다시만나기로햇습니다. 100일여행가서도 싸우기만햇던 저희...어느새 서로 부모님께
소개시켜주기까지했습니다. 남자친구 가기전 차안에서 내일 여자친구생일이란말에
어머님 기숙사앞으로 케익이랑 빵 사오셧습니다...정말 고맙더라구요...그리곤 또 남자친구
생각에 울고..저희아빠가...어쩌냐 힘드냐 남자친구 좋아하냐 사랑하냐 이말에 이상하다고
한번더 울었습니다. 이렇게 떨어진적 없는데 떨어지더라도 이렇게 연락안된적없는데
남자친구 일본 가족여행 갓을때도 폰로밍못하고 와이파이지역에서 계속 카톡하고
제 고향갈때도 같이 가서 부모님 인사드리고 100일동안 떨어져지냇던날..10일도 안됩니다
근데..이렇게 떨어져잇다는게..정말 힘드네요 다른사람들은 곧 괜ㅊㅏ나질꺼다..하는데
어머님이 사주신 케익 오늘 학교에 가져와서 친구들과 나눠먹을려고 합니다
근데 또 생각에..울먹울먹.....같은과친구 곰심한테..어떻게하냐고..언제기다리냐고 하는데
친구는..벌써 1년지낫답니다...난....언제쯤....이제 훈련병2일째인데...
다른사람들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하지만....전왜이럴까요..21개월이나 참아야하는데..
고작 5주가..왜이렇게 늦게가는 걸까요ㅠㅠ................9월 5일 논산훈련소 군화 보내신
곰신..여러분 이글보고....우리........위로라도 같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