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제가 꼭 이이야기를 판에다 적어보고 싶어서 . 글을 씁니다.
스크롤이있지만 쉬엄쉬엄읽어주세요..
4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2년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사귀고 첫달은 너무 좋았습니다. 마냥행복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남자친구는 활달한 성격에 초중고대학교 까지 모든 학창시절에서
분위기메이커겸 오락부장에 선배동기후배들과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였기에
노는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고 여자남자 할꺼없이 꺼리낌없이 잘 찾고 잘 노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이런 남자친구와의 연애
친구사이에서 백점자리 였던 남자친구는 저에게는 다정다감하지도 않는것 같고 불만만 쌓여갓죠
그렇게 사귄지 두달부터는 매일 싸웠어요 하하호호 웃다가 아무것도 아닌일로 시작한 일이 결국에는 엄청나게 큰일로 정말 사소한걸로 시작된 싸움은 매일매일 커져갔죠.
"연락한다며"
"일이너무바빳다 바쁘면못할수도있지"
"기다리는사람 생각도 안하나 바쁘면 문자라도한통해노면되지?"등등등
처음에는 연락안한걸로 한마디 할려다보면 나중에는 항상 아 그만하자 헤어지자 라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처음엔 그냥 우리 자주 싸우고 그래도 금방 화해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싸우고 헤어지자는 말이 나와도 하루 이틀도 못갔어요 당연히 우린 인연이구나 생각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게아니더군요. 저도그렇고 그사람도 그렇고 서로가 싸우는것에는 이골이 날 정도로 지쳐있었더군요.
결국 1년을 그렇게 아무이유없이 싸웠어요. 서로 화해할때는 내가잘할께 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다시 사귀면 그대로 원점. 제가 섭섭한걸 이해못해주는 남친이 짜증났고 남친은 제가 왜 아무것도 아닌거에 섭섭해 하는지에 짜증이 났던거죠.
주위사람들도 헤어지더라더군요. 그렇게 싸우면서 어떡해 사귀냐고...
정말 친구들이 심하게 말렸습니다. 결국 남자친구가 K.O를 선언했죠 못하겠다고.
맞추고 또 맞출려고 했는데. 이건 정말 아닌거 같다고. 저도 그땐 너무 짜증났죠
내기분하나 이해못해주고 고작 이런거가지고 지랄하고 뭐라고 하는 남자는 필요없다고 다른남자 만나면 된다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 일주일정도는 홀가분하더라구요 너무 ~ 잘헤어진거같다. 이제 진짜 날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자. 그러고 한 헤어진지 일주일뒤쯤. 비가 오더라구요. 멍하니 앉아있는데. 문뜩. 그남자가 날위해서 미쳐 내가 몰랐던 날 위해 해줬던 행동들이 생각나는거에요..
무뚝뚝했지만 주말마다 날위해서 여기저기 놀러가서 놀고 맛있는거 사주고 .. 친구들이랑 놀때 대학생이라 돈없다고 . 자기도 그렇ㄱ ㅔ많은 월급도 아닌데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돈 붙여주고. 집에 갈때 파리바게트가서 빵이나 과일집가서 과일같은거 사서 부모님이랑 같이 먹어라고 챙겨주거나 .
이남자는 단지 다른 남자에 비해서 표현에 약했던거죠 .
늘 싸우는것땜에. 좋은 모습까지 잊고 있었던거죠. 남이랑 비교만 했고.
잘생각해보면 남들보다 잘해줬던게 아예 없었던건 아닌데..
연인들의 싸움은
기대치와 자존심입니다.
상대방이 비록 자신의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이사람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혹은 이사람 왜 이정도 밖에 안되?라는 생각은 결코 하지마십시오
그 선에서 상대방은 최선을 다하고 있을것입니다.
자신의 기대치에 상대방이 맞춰주기를 기다리다가는 헤어지기 전까지는 답이 나질 않습니다.
한걸음 다가서서 상대방의 높이에 당신의 기대치를 맞추세요.
그리고 남들과 비교를 하는것이 나쁘진않습니다...
그러나 비교를 할때 남들과는 다른 내남자 혹은 여자의 못하는점을 보기보다는
남들보다 더 잘하는.챙겨주는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내여자와 내 남자가 달리 보일것입니다.
그리고정말 중요한거 헤어질꺼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으면
생각할시간을 적어도 1달에서 2달정도는 가지시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저희도 늘상 헤어지자고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짧으면 하루 이틀 . 길면 일주일? 저희는 그게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린 싸워도 금방화해하니까.
절대 오산입니다. 싸우는 이유가 늘 같은데.. 결국 서로 고칠려는생각보단 지금 당장의 이별만은 싫다 라는 생각만한거죠. 싸우는이유가 있으면 그걸 찾아서 고쳐야 됩니다.
...
결국 제가 다시 연락했고 제 남자친구도 저에 기대치를 채워주기 위해서 . 열심히 노력하고
저또한 이남자가 늘 저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에 저도 마냥 어리기만했던 모습을 버리고
열심히 내조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일주일에 6번을 싸우던 우리였는데 요즘은 싸울일이 없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싸우고있고 싸워서 헤어지신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성격차이로 헤어지는게 제일 억울한것 같습니다.
극복하는게 쉽지 만은 않죠 하지만 먼저 한발 다다가면 극복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자존심 기대치 개나 주십시오.
저도 자존심 하면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를 할때는 화나는것도 참을줄 알아야하고 못마땅한것도 웃으며 넘어가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다들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