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누나 어떡해 해야하죠???

남과여는 ... |2011.09.06 15:17
조회 191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저는 톡을 알게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신입이구요. 여러가지 글을 보면서 공감도되고 재밌고 슬픈것도 많아서 이젠 팬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쓰는 글을 읽어보시면 좀 소신있게 댓글좀 부탁할께요.

 

우리집은 총 5남매입니다. 그중에 큰누나와 함께 살고 있구요.. 매형과 같이 사업을 한지 한 3년정도 됐습니다. 매형과의 사이도 엄청나게 좋은편이구요.

사업차 저는 외국에서 있다가 한국에 온지 4개월정도 됐구요. 현재는 한국에서 매형과 같은 사무실에서 있는대 저희 부모님댁이 시골로 이사 가시면서 매형과 누나가 집으로 들어와 살면 좋겠다 하셔서 들어오게됐습니다. 혼자 사는거 보단 같이 사는것도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저의 실수가 된거 같아요.

 

한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서 우리누나의 결혼생활을 슬슬 알게되었는대요.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누나의 오지랖은 대한민국 no.1 이거든요.

성격은 워낙 활발하고 항상 웃고있어서 사람들한테 인기도 많고 누나가 가게를 두개나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항상 바쁘구요. 뭔 모임이 그리 많고 친구도 많은지 정말 대통령보다 만나는 사람도 많고 업무도 많은거 같아보이더라구요. 그거에 매형은 이해반 짜증반이 항상 얼굴에 묻어있구요.

솔직히 제가 누나 아는 사람들 보면 특별히 중요한 얘기는 없고 맨날 남의 뒷담화나 정말 제가 느끼기에는

쓰잘데기 없는 대화들인대 그런 대화가 많이 중요해서 그런가 도통 밥도 안해주고 집은 개판 일보직전이고 쓰레기 한번 버리질않고 설겆이나 청소 그리고 조카들이 7살 6살인대요 유치원 끝날때되면 저나 매형이 가서 데리고 오구 애들이 삐약삐약 사무실에서 거리고있고 손님이라도 오면 정말 난감하구요. 누나는 애들 시간 맞춰서 어떻게 그리 잘나가는지 보이지도 않고 정말 매일매일 짜증이 이빠이 나더라구요.

 

매형과 저의 하루 일과는 아침엔 콘푸러스트인가 시리얼 우유에 말아먹구요. 점심은 제가 시간 맞춰서 집으로가 반찬을 만들고 찌게 만들고 밥없으면 밥하고 이래저래 차리고 점심먹고 설겆이 다 하고 다시 사무실가서 일하고 애들 올시간되면 매형이나 저 둘중 하나가 나가서 데리고 와서 사무실에 우리 퇴근시간 맞춰서 기다리라고 하면 애들이 가만있나요.. 이나이에 완전 개판오분전이고 그리고 훈계하려고 하면 울고불고 진짜 미쳐버리는거 같은대..그래서 일 끝나고 집으로 가면 저녁 먹어야 하잖아요. 그럼 이젠 매형이 반찬 만들고 제가 밥상 차립니다. 밥먹고 애들 형이 목욕시키는 동안 저는 방청소 매형은 애들 목욕시키면서 빨래하고 빨래개고..진짜 이게 무슨 홀애비 둘이 사는것도 아니고 뭘까요. 그리고 누나가 쓰윽 들어옵니다. 그리고 방으로 가서 또 사람들이랑 통화를 해요. 그것두 쓸데없는 통화.. 그걸 보는 매형과 제 마음이 정말 씁쓸하구요. 누나가 밥차려주는 날이면 정말 시간은 대중없구요. 기본 9시이후에 먹구 기껏만드는 반찬은 마트에서 사오는 인스턴트음식입니다. 그리고 우리한테 얘기하죠. 너무너무 맛있지 난 정말 요리를 잘해 ㅡ,.ㅡ;

 

어느날 제가 누나랑 둘이 있을때 말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누나 내생각엔 누나는 정말 주부 9급인거같애. 8급을 주고싶어두 그건 사치인거같고 정말 9급이상은 안될꺼같애라는 얘기를 듣고 우리누나는 완전 광분해서 나같이 집안일 잘하고 남편 잘섬기고 괜찮은 주부가 어딨냐고 얘기하는대 정말 기가 턱 막혀서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조카들 좀 버릇없이 굴거나 잘못된 행동을 해서 제가 훈계를 하고 이게 아니다하면 바로 우리누나 20분정도 지나서 저한테 면담신청하고 기본 한시간이상 얘기합니다. 애들은 이해해주는거라고 혼내면 애들은 삐뚤어지니까 애들이 하는 행동은 이해하고 사랑하라고 ㅡ,.ㅡ; 지밍 그럼 도대체 뭘 어떻게 계속 이해하고 아무리 잘못해도 잘한다 잘한다하면 애들 버릇 나빠진다고 얘기하면 바로 날라오는건 넌 인내심이 없어서 안된다고 애들은 사랑하나면 된다는둥 정말 어의없는 얘기를 할떄마다 승질 이빠이나고 똑같은얘기 맨날하는거 지겨워서 그만할까 누나 그럼 누나 바로 저한테 넌 들을 자세가 안된아이라면서 넌 언제나 누나말을 끝까지 안듣는구나 이럼 너 굉장히 안좋아진다면서 똑같은 얘기는 매일하고 정말 제가 정신병걸리기 일보직전이네요. 우리누나만 아님 진짜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안볼텐데. 이 천륜을 끊을수도 없고 정말 이건 전생의 제 잘못을 받는거같고 돌겠어요.

이런 똑같은 일과로 벌써 4개월째 살고있고...

 

두번째 문제는 우리집안 매형집안은 전부 불교인대 누나 하나만 기독교네요...

저는 솔직히 종교의 자유는 인정해줍니다. 어떤 종교든 자기자신의 마음이 편하면 제일 좋은거니까.

하지만 문제는 매형과 저에게 눈만 마주치면 하는 얘기가 하나님을 믿으라는 얘기입니다. 누나 나 불교인대 나두 누나 교회다니는거 인정해주니까 나한테는 제발 부탁인대 그런말 안하면 안돼라고 하면 바로 저에게 너는 내가 봤을때 악마가 씌인거같다. 불교같은 민속신앙을 믿는건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라면서 몰아세우고 정말 하루죙일 저 교회 데리고 갈 생각만 하는지 가족끼리의 대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얘기 밖에 없습니다.

제가 기독교라도 모든 대화가 이런 얘기라면 짜증날거같은대. 자기자신이 믿는 종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는게 정말 죽을거같구요.

제가 누나한테 너무 화나서 얘기했습니다. 난 누나 정말 정신병자같다고 사람이 그만 해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얘기하면 들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누나가 대화 자체를 전부 기독교 얘기만 하는대 어떤 미친놈이 그게 좋아서 교회 가겠냐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상대방이 정말 그것이 필요하게 만들어야지 필요하지않은대 필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면 듣기 싫은거 아니냐고 하니까 누나는 저의 말이 이해가 안되고 넌 악마라면서 뭐라 하네요.. 정말 돌꺼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죠.. 참다참다 완전 폭발한 매형이 누나랑 부부싸움을 하다가 누나가 승질나서 집을 나갔어요. 애들 둘 데리고 그리고 지금 2주 딱 됐네요.

 

정말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 톡커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