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즐겨보는 16살 매덩(이라고 믿고 싶어요..)이라고 할게요
제목보고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들..죄송합니다..근데 글 읽어보시면 이해하실거에요..
친구들이 계속 써보라고 하고 똥방구 끼셔도 잘 사귀시는 언니분들이 있기에..저는 믿고..
이런거 처음 써봐요..이쁘게 봐주세영 삼촌이모오빠언니친구동생분들
긴말 필요없고 대세인 음슴체로 시작하겠어용![]()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어떻게 해야..
나님도 역시 다른 중학생들처럼 일찍 등교하는 착한 중학생임@@
근데..어제 밤 너무 늦게 잠에 든지라 7시에 일어난거임!!!!!!!!!!!!!!!!!!!!!!!!!!!
이게 무슨 큰일인가 하시겠지만 7시 반까지 차를 타러 가야하는 처지였음
폭풍으로 머리감고 드라이 2분스킬을 쓰고 아침밥을 먹고 교복을 갈아입고 힘차게 대문을 나섰음
근데 친구가 안와서 혼자 바람에 몸을 맞기고 화보를 찍고 있었음..(나만 하는건가..)
그러다 친구가 와서 학교에 도착해 여느 때와 같이 학교에서 양치를 하고 수업을 하고
드디어 점심시간이 다가왔음!!!!!!!!
글쓴이는 당연히 여중에 재학중임..다들 잘 아시지않음?..걍 전쟁임..
아주 나라를 구할 장군감들임..전투 태세ㄷㄷ..
암튼 근데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
"매덩아 니 진짜 살 많이 빠졌네"이러는 거였음!!!!!!!!!!!!!!!!!!!!!!!
그래서 살짝 기분 좋았지만
아닌건 아닌거니까..
..ㅠㅠ
-"아니다 내 ㅅㄱ가 없어서 그러타"
라며 제스처까지 취해보았는데..했는데..뭔가 없는 거였음..
그래서 이번에 어깨를 만져 봤음..
읭?!..
그 다음엔 등을..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음..나님 오늘 깜빡한 모양이었음..ㅋ..
하..살아생전 초딩 때 이후로 단 한번도 이런 적이 없던지라 난 매우 당황했음..
친구들한테 말은 해야겠는데 도저히..
하지만 결국 힘을 내서!!!!!!!!!!!!!!!!!
"얘듀라..나 브@$@$ 안 하고 왔어.."
그러자..
타입 1. 걍 막 웃음
타입 2. 자기 귀를 의심하면서 막 웃음
타입 3. 미쳤냐고 때리면서 막 웃음
내가 울상을 짓자 별로 티 안났다면서(친구들아 고맙다 정말^^사랑해)위로해주었음..
그렇게 딴반가서 비밀이라며 가르쳐줬음..역시 반응은 똑같았음..(뭘 기대한거야..)
근데 마침 우리 반에 어떤애가 우리 몰래 남친이랑 12일 째라는 거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여중에서 이 정도는 거의 서태지 이지아 사건 정도..)
애들이 나에게
"매덩이 몸도 허하고 마음도 허하다.."
아주 정곡을 찌르는 무서운 아이들^^
난 수업이 끝나는 순간이 다가올수록 집으로 돌아갈 일이 막막했음
학교 마치고 약속이 있어서 빨리 가야하는데..도저히 뛰지를 못하겠는거임..(상상ㄴㄴ)
그래서 최대한 사뿐사뿐 걷고 버스도 앞문으로 내림..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웠음..ㄷㄷ
그리고 우리 집 앞에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신호가 늦게 바껴서 빨리 뛰어가야함
근데..열걸음만 더가면 건널 수 있는데..나님은 뛸 수 없었음..ㅠㅠ..
혹시나 횡단보도 걸을때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이제 집앞이고 해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걸어감..
하..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내 기분은 정말 발가벗고 다니는 기분이였음
긴글 읽어주신 삼촌이모오빠언니친구동생여러분들 고마워용
나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들..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줘..제ㅏㅂ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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