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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무서운 이야기(靈

|2011.09.07 03:45
조회 186,204 |추천 538

어떻게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는 제가 살아온 인생이자 실제경험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전 3녀 1남의 집안에 막내로 태어나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태어나서부터 뇌막염이라는 병에 걸려 흔히들하는 돌잔치도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아직도 왼쪽 복숭아뼈 위에 동맥을 찾으려고 칼로 베어진 자국이 선명합니다.(갓난 아이들은 동맥을 못찾아 발에 동맥주사를 놓는다고 하더군요)

 

제 부모님들은 매우 힘드셨겠지요. 처음엔 감기증상인줄 알고 넘기셨다가 제가알기로 3일가량 집에서 간호하시다가 너무 심해 병원에 데려 가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저희집 사정도 그닥 좋은 형편이 아니라 병원가시기도 힘드셨겠죠...

 

뇌막염이라는 병은 초기에 병원을 데려가지 않으면 빠르면 2일이내로 사망에 이르거나 평생 벙어리나 천치로 살아야하는 굉장히 무서운 병이더군요. 80년대 의학기술로는 더더욱이 힘들었겠죠.

 

한동안 어머니는 자책에 빠져 눈물로 아무것도 하실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살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고 살아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한다고 그러셨다는군요.

 

그때 제 어머니께서 안가본 무당집이나 교회, 절이 없다더군요. 하루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또 기도를 해도 아이를 살릴 방법이 안보이자 수소문 끝에 용하다는 점쟁이인가 절인가를 갔다고 하더군요.

 

그 점쟁이는 제 어머니를 보자마자 가족중에 상문살(상가집 귀신이 붙은 살)이 끼어있는 사람이 있다며 호되게 다그치곤 빨리 49제를 지내야한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제 사주에 백호살(호랑이에 물어죽을 살)까지 끼어있으니 급히 명을 다할 운명이라 했다더군요...

 

제 어머니는 짚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49제를 지냈고 신기하게도 전 그 때부터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조차도 기적이라고 했다지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남들과 같지 않을꺼라는 말을 하셨고 부모님들은 살아난것도 기적으로 여기셨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전 남들과 같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쓰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가 아닌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보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제 큰누님께서 이야기해주신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말씀드릴까합니다.

 

제가 5살이 되던해 아버지 어머니와 누님들과 함께 외할머니를 만나뵈러 시골로 갔습니다.

 

제겐 할머니가 두분계셔서(할아버지가 잘사셨나봅니다)큰외할머니, 작은외할머니 이렇게 불렀습니다.

 

작은 외할머니께는 자식이 없어 저를 매우 아끼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줄 모르고 할머니께선 저와 함께 노닐곤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쉬움의 작별에 순간에 할머니께서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우리 OO이 또 놀러와~"

 

보통 아이들이라면 뭐라고 했을까요?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작은 할머니를 매우 좋아한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한 대답은 무엇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 그때...

 

 

 

"안되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할머니보러 또 놀러와야지" 라고 하시는 할머니와

 

"요녀석이 할머니가 또 놀러오시라는데 또 온다고 해야지!" 라고 야단치시는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한채

 

전...

 

 

 

"안돼요... 할머니 7일 후에 돌아가셔요."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아직 칠순이 안되신 할머님께 그런말은 한걸 전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제 큰누님께서는 분명히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절 무서워 한답니다. 그때 아버지는 절 호되게 혼내시고 서둘러 집으로 갔고

 

제 작은 할머니께서는 정확히 7일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뭐 이 이야기는 제 인생에 시작에 불과한 이야기입니다. 또 제 이야기가 듣고 싶으신분들이 있으시면

 

차후에 다시 올릴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38
반대수34
베플박회장|2011.09.08 15:14
날추천하면 7일후에 이런남친 생김 ------------------- 이글을 올린지 7일째입니다!!!! 이런남친 한분씩 두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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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세살|2011.09.08 10:28
오키 나의 지루한 일상을 달래줄 판......... 난 당신으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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