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맨날 회사에서 판만 보고
일은 뒷전인(☞☜) 평범한 직딩인 뇨자임 ![]()
맨날 보면서 킥킥 거리다가 평범하지 않은 분과의 소개팅일이 생각나서 써봐요 ㅋㅋ
나름 한번 써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
때는 작년 9월에서 10월로 넘어갈 때임. 한창 솔로로 일년넘게 지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진ㅉㅏ 내 어마어마하던 연애세포들이 죽다 못해 마이너스 치던 중이였음 흐규흐규
근데 나님의 친구께서 전화가 오는거임!!!!!!!!!
그아이 뿅뿅대학을 다니는 나름 .. 훈남인 아이 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시켜주면 정말 ㅋㅋㅋㅋㅋ대박인 아이들만 소개시켜주는 아주 고마운 놈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와서 소개팅을 하지 않겠냐고 함 ㅋㅋㅋㅋ
나 당연히 콜!!!!!!!!!!!오예스!!!!!!!!!!!!!!!!!!!!!!![]()
근데 뭔가 뉘앙스가 이상했음 ㅠㅠㅠㅠㅠ근데 그 땐 정말 소개팅 하나에 눈이 멀어 이상하다 생각을 하지 못함...... 소개팅 남께서 나으 미니홈히에서 ...... 내사진을 보고 한달동안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는겅미!!!!!
ㅋㅋㅋㅋㅋㅋㅋ나님 사진발 좀 쩌는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보통 이아이 소개팅해라 라고 말할 때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하라는 아인데....
그날따라 아 **야 진짜 미안한데.... 소개팅 한번만 해라 응? 요랬던것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위기 이상해씀..ㅋㅋㅋㅋ미리알았어야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여튼저튼 소개팅남은 오똔사람이니? 라고 물으니 ㅋㅋㅋㅋㅋㅋ
'키는 좀 작은데 부모님이 명품샵 하시고 나이는 낭랑 이십팔세에 **은행다녀 친척들은 교육자시고'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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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이!!!!!정말 그런분이 날 소개시켜달라고 한겅미?????????????????
ㅜㅎㅁ머;ㅏㅇㅍ무 ㅍㅇ문ㅇ;ㅁ젇야ㅓㅁ어ㅏㅁㄴ;ㅣㅏㅇ러
이 비루한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ㅇ무마우마엄너람;ㅏㅣ
혼자 회사에서 덩실덩실 춤을 췄음 ㅋㅋㅋㅋㅋㅋㅋ
차장님들은 쪽지로 '**씨 어디아퍼?' 라고 물을정도로 정신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그분께 내 핸드폰번호를 알려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ㅋㅋㅋㅋㅋ
잠시뒤 문자옴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 ** 아는 형이에요^^
참 쑥쓰럽네요..'
아 이런 ㅋㅋㅋㅋㅋㅋ상큼한 오빠야 가트니라고!!!!!!![]()
어쩜 이케 귀여우실수 있는겁니까 !!!!!!! 라면서 나 초스피드 답장 보냈음 ㅋㅋㅋㅋㅋㅋ
나라는 여자 문자따윈 귀찮아서 친구들과도 하지 않는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다 씨버버리는 여자임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폭풍문자를 날리고 ㅋㅋㅋㅋㅋㅋ 만날 약속을 잡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은 나머지 그 전날 나으 사랑 너으 사랑 이슬을 폭풍 흡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날??????????술병나서 토하고 난리 났었음 ㅋㅋㅋㅋ
그치만 정말 초인적인 힘으로 나갔음 정말 화장하는데 한시간 반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하다 화장하고 토하다 화장하고였음 ㅋㅋㅋ님들 죄송여 드러운얘기 ㅋㅋㅋㅋㅋ
그렇게 준비를 다 하고 도저히 버스타고 갈 자신이 없기에 붕붕이를 끌고 나감 ㅋㅋ
그래서 나님이 그 어빠야를 픽업하러 감!!!!!!
'어빠야 **역에서 만나효!!!!!!' 라고 메세지를 주고받은 뒤
두둥........ 점점 역에 가까워지는겅미 ㅜㅠㅠㅠㅠㅠㅠ
이때의 심정은 아 정말 .... 염통이 쫀득쫀득 긴장 후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역에 가까워져 오는데 버스가 엄청 많았음 ㅋ 나님 버스뒤에 서있었음 그람서 점점 앞으로 갔음
근데.... 저어기서 어디선가 많이 보던 사람이 있는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그 어빠야 사진 봄)
어
??????????
어어어??????????
제발 저사람만 아니여라 제발!!!!!!!!!!!1
나님 속으로 엄청 기도했음.....제발......제발 저분은 아니어라...제발....
그럼서 어빠야에게 전화했음.....
뙇!!!!!!!!!!!!!!!!!!!!!!!!!!!!!!!!!!!!!!!!!!!!!!!!!!![]()
제발 아니여라라고 기도했던 그분이......받으시는겅미........
말했다 싶이 나님 버스 뒤라 ㅋㅋㅋㅋㅋㅋㅋ차 빼지도 못함 ㅋㅋㅋㅋ나아닌척하지도 못함
이미 그 어빠야는 내 얼굴을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ㅠㅠㅠㅠㅠ그 어빠야 사람들이 다 힐끗힐끗 쳐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 일단 태웠는데......
하아.......
이런....패션니스타 가트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면서 보세요.....
옛날 동방신기 시아준수
일단 헤어스타일이 저것보단 약간 아주 손톱만큼 짧았지만 저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아까 9월에서 10월 넘어갈 때라고 했잖슴둥???????
근데..ㅋㅋㅋㅋㅋㅋ그거 아셈? 라이더가죽자켓인데 ㅋㅋㅋㅋㅋ
완전 ㅋㅋㅋㅋ그것도 완전 소화하기 힘든 디자인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보는내가 다 더움 ㅋㅋ
모델들도 소화하기 힘든 갈색
라이더 가죽 자켓!!!!!!!
거기에... 옛날에 서부영화 같은데 보면.... 그 삼각형인데 막 갈기????은거 달려있는
ㅋㅋ 머플러라고 하나????? 숄이라고 하나 뭔지 모르겠네 암튼 지짜 서부영화
총들고 댕기는 아자씨들이 쓰는 레어템인 그.. 머플러를 착용 여기서 중요한 건 ㅋㅋㅋㅋㅋ
갈색임 ㅋㅋㅋㅋ어빠야 깔맞춤해씀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하의는 간지레어템인 세탁기에 완전 많이 돌려서 물 하얗게 빠진 똥싼청바지 ㅋㅋㅋㅋ
그기다 그 바지도 갈기갈기 찢김 ㅋㅋㅋㅋ걍 맨살을 다 보여주심 ㅋㅋㅋㅋㅋㅋ
차마 Tul 들까지는 얘기하지 못하겠음 ㅠㅠㅠ흐규흐규
신발은 컨버스로 깔끔히 정리해주셨음 ㅋㅋㅋㅋ 여기서 가장중요한!!!!!!!
버스운전기사 아저씨 선글라스는 빼먹으면 안되지!!!!!!!!
... 일단... 차에 탔는데.....
..........그거 암??????(아 근데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앎? 암? 어떤겅미? 나님맞춤법 강박증있음 ㅠㅠㅠㅠㅠㅠ알려죠요 ㅠㅠㅠㅠㅠ)
왜 그 뭐시다냐 그 찜질방에 가면 초록색 스킨..... 알랑가?????옆에 크림이랑 같이 있는 그..ㅋㅋㅋㅋㅋ이름이 뭐지 그게 ㅋㅋ 근데 그게 남자샤워코롱????/냄샌가 그렇지 않음?? 완전 토나올거같은 그런 냄새 ㅋㅋㅋ아는사람들은 ㄷㅏ 알거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
그 향이 나는 향수를 뿌렸는지 그 스킨을 덕지덕지 한건진 모르겠지만 차 안에서 진동을 함 ㅋㅋㅋㅋㅋㅋ얘기했잖슴둥? 나님 술병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내려서 토했음 ㅋㅋㅋㅋ
(나도 정상적인 소개팅녀는 아닌듯..ㅋㅋㅋㅋㅋ) 그러고 창문을 있는대로 다 열고 정말
ㅋㅋㅋㅋㅋ나님어제 술마셨다고 얘기했는데 빕*를 가자시는 분 ㅋㅋㅋㅋ스떼끼를 사주신다는 겅미 ㅋㅋㅋ아 감사한데... 감사한데...... 진짜 먹고 싶긴한데.. ...... .. 내속에서 받아 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 일단 오케이를 했음 ㅋㅋㅋㅋㅋㅋ
나 욕먹을거 알고 쓰는데.. 차에서 내린 어빠야를 보고 순간 개미가 생각났음....
개미 머리 몸통 다리자내여??????.......응 나 개미 생각났어효... ㅠㅠ 난 정말 나쁜아인가봐....
그람 안되는데...... 그케 따지진 않지만 ... 거기다 나랑 키가 비슷..159???????????
아 욕많이 먹겠다 겁내 따진다고 ㅋㅋㅋㅋㅋ암튼 그랬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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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샐러드바를 돌아댕김 ㅋㅋㅋㅋㅋ
폭풍흡입하고 싶었지만 그 전날 폭음의 여파로 내속에 들어가는 건 주스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어빠야가 먹다가 더운지 라이더자켓을 벗음!!!!!
뙇!!!!!!!!!!!!!!!
라운드티를 입었는데.. 거기에 선글라스를 껴주는 센스를 갖추신 분이여씀 어빠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선글라스 때문에 티가 쭈욱 늘어나서 본의 아니게 ㅋㅋㅋ살짝씩 가슴팍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나으 캐나다 영어쌤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완전 우거졌음..
후잉 ㅠㅠㅠㅠㅠㅠ무서운겅미....태어나서 그케 많은 가슴....Tul 은 처음 보았기에.....
ㅠㅠㅠㅠㅠㅠㅠ나 외모지상주의 아닌데 ㅋㅋㅋㅋ진짜 솔직히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흰티에 그 털들이 다 비침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길었음 ㅠㅠㅠㅠㅠㅠㅠ
왁 시선을 어따둬야할지몰라서 계속 주스만 쳐다보고 괜히 두리번두리번해씀 ㅠㅠㅠㅠㅠ
그 어빠야 그걸 알았는지 어쨌는지 자꾸 나테 그 앉아서 다가오는? 그런 포즈로 얘기하는데
다 보이는겅미 ㅠㅠㅠㅠㅠㅇ멈;ㅇㄹ;ㅓㅜ파ㅓㅜㅁㄴ;ㅏㅓㅇ루ㅗ머 하앍 얼른 먹고 ㄱㅏ야겠다
생각하는데.. 이 어빠야 폭풍흡입 끝이 없음 ㅋㅋㅋㅋㅋ스떼끼 두개 거의 다 드시고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그릇만 일곱개가 넘음 (그담부터는 안샜음 귀찮았...)....... 드디어!!!
후식을 가져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로와상,모닝빵,생크림,버터 등등 ㅋㅋㅋㅋㅋㅋㅋ나님 빵 정말 안 좋아함 ㅋㅋㅋㅋ입에도 안댐ㅋ
유일하게 먹는 빵은 피ㅋ자ㅋ빵ㅋ
대단하게 보였음... 저렇게 먹기 힘든데 ㅋㅋㅋ근데 빵먹을 때 특히 저 위에 두가지 빵은 제대로 다 안삼키거나 이빨정리 안 하면 잇몸에 하얗게 다 끼자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활짝 웃으시는데.....입안엔 내용물과 함께 어떻게 꼭꼭 씹었는지 나에게 보여주시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잉후잉 이걸 어쩌지 ㅋㅋㅋㅋ
집에 가는 순간까지도 잇몸과 빵은 하나여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후식까지 다 먹고 나와서 그 어빠야 버스정류장에 데따 드리고....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이러고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다음부터 안받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그래서.......
그 다음부터 소개팅 끊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요번주 토요일에 다시 도저어어언!!!!!!!!해보려고 함 ㅠㅠㅠㅠㅠㅠ
힘을 주세요 ㅋ![]()
아 근데 이거 어케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