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님들 저 예의없지만 흥분한 상태라 바로 음슴체감.
※스압주의※
여유롭고 심심한 악플안달 이쁘고 잘생긴 분들만 보셈
저번주 일요일 저녁쯤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옴.
받았는데 왠 낯선이가
- 안녕하세요 저 박은광(가명)인데요 저 모르세요?
라고 하길래 모른다고함 그랬더니
- 아.. ㅎㅎㅎ (븽싄같이 막웃음)
친구추천에 떴는데 제가 원래 사람알고 이런거 좋아해서요
그래서전화한번드려봤어요 밥뭐드셨어요?
이러길래 저 끊어도되죠 하면서 제가 왜모르는사람하고 통화해야되요 끊을게요 하며 끊음.
그리고는 세상엔 별에별 사람들이 다있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김.
근데 잠시 뒤 친구한테 카톡옴.
친구 : 너 아무일없어?
이래오길래 아신발 내가 얘한테 당했구나 싶어서
왜 너가 박은광이냐 라고 함
그니까 조카 쳐웃으며 왜 머라는데 라고함
아 이년이구나 싶어서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해줌.
그러니까 얘기를 다 들은 친구년이
자기 과사람인데 내홈피에서 너 사진보고 소개시켜달래서 내 번호를 알려줬다고함.
그래서 아놔 그럼 니한테 소개를 받았다해야지 왜 저런 병신같이 말하냐고 하니,
친구가 박은광이란 인간한테
나는 친구(글쓴이)한테 모른척 할테니까 자연스런 상황을 즐기라고 말해줬다고함.
그래서 난 [ 아 저 박은광인데 모르세요? ] 라고 했구나 싶었음.
암튼 재수해서 우리보다 나이는 두살 많다고함.
나랑 잘 되면 아웃백 사주겠다 그랬다며 나한테 어서 문자를 하라고 재촉함.
아니 통화를 하라고 재촉함.
그리고 그 인간이 못생긴공유를 닮았다며 잘해보라고 함.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너 그사람이 사귀자면 사귈거냐 이러니까
친구가 ㅇㅇ ... 라고 함.
그래서 나 조카쳐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럼 너가 사귀지 왜 이러니까
친구 : 그사람이 나 안좋아해 라고함.
그래서 난 또
야 그사람이 사실 너 좋아하는데 너랑 아웃백먹고싶어서
나를 이용한거아니냐 하며 또 우리는 깔깔거리며 좋아함.
암튼 난 친구의 성화에 못이겨 문자를 함
- 죄송해요ㅋㅋ 전 은아(가명) 아는사람인 줄 모르고 ..
답이안옴.
잠시 후 친구가 답왔냐고 카톡옴.
난 안왓다고 하니까 친구가
문자안왔다는데? 야 카톡해
이러길래 아놔 문자했는데 뭘또 카톡해 이랬는데
아놔 제발 ㅠㅠㅠㅠㅠ 이지랄해서
난 또 소개해준 친구 입장 난처해질까봐 번호저장하고 카톡까지보냄.
- 죄송해요 ㅠㅠㅠ 은아 아는사람이시라면서요
답이안옴.
그래서 친구한테 답이 안온다하니 친구가 "아 친구들이랑 술먹나봐"
이래서 그러려니하고 잠.
다음날이되었음.
회사에있는데 그 박은광 한테 전화가옴. 못받음.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못받았다하니까
아 놔 제발 다시 내가 걸라고 함 .
그래서 내가 다시 카톡을보냄.
-아깐회사였고 지금은 씻느라고 못받았네요.
하니까 답이 또 안옴.
그리고 또 다음날이 되었음.
그 날 아침부터 박은광이라는 못생긴 공유한테 카톡이옴. 카톡 그냥 별말 주고받다가
-은아보다 두살많다면서요 라고 함.
그러니까 갑자기
- 잘못아신같은데 이렇게옴.
나는
- 아그럼몇살이신데요 라고함.
그러니까 하는말
- 은아란 친구분이 저 안대요??????????????
아놔 ㅡㅡ 뭔가 느낌이이상함.
그래서 내가
- 은아 과사람 아니세요? 이렇게 보냄.
그니까 답이 안옴.
나 진짜 느낌이 쎄~~~해서 친구와 처음말하던 그 카톡 다시 봤음.
친구년 - 걔가연락함??????????너한테???????????
이것도이상함. 소개 시켜준 애가 그사람이 나한테연락하는걸 당연히 생각해야지.
그러면서 아 제발 제발 카톡한개만 보내 보내 라고 닥달함.
그러면서 자꾸만 중간중간 아 ~~ 흥미진진하다 진짜 흥미진진한 밤이다
흥미진진을 빼놓지 않음.
그래서 조카 예리한 나는 그러려니했음.
그리고 자꾸 자기얘기는 하지 말라고함.
그래서 내가
야 근데 너가 그사람한테 문자안왔냐고 물어본건
니랑 나랑 말을 했단건데 니얘기 해도되지 않냐 는 식으로 내가 말함.
그니까 여기에 대해선 답이없었음.
아놔 ㅡㅡ
나의 쎄한 느낌과 우리의 지난대화를 검토한 결과 분명 수상하다고 드디어 의심이란 걸 품게 된
이 세상에서 가장 예리한 나는 다시 친구한테 카톡을 해서
야 너 박은광모르냐며 저인간 누구냐며 하니
친구년 왈.......
내가어찌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친구가 첨에 아무일없어? 라고 한건 딴 일 때문.
내가 그냥 술술 제발 날좀 속여달라고 속삭였다고 친구년이 말함.
진짜 타이밍 쩔지않음??????????????????
진짜 박은광이랑 전화 끊자마자 친구년이 아무일없어 ? 이지랄해서
난 한치의 의심도없이 이년이 뭔가 꾸미고있구나
박은광은 친구년이다.
라는 명탐정 코난 싸대기 치는 훌륭한 추리를 하며
아니 확신하면서 술술 지끼기 시작했음.
아놔 ㅡㅡ 그럼 그 박은광은 진짜로 날 친구추천에서 보고
왠 바늘같은 얇은목소리를 가진 아오 신발 그 인간한테
카톡에 문자에 죄송해요 ㅠㅠ 하며 아놔 .................................![]()
신발 제대로당했음.
여러분 저 진짜 너무 분하고 요 며칠간 일이 손에 안 잡힐 만큼
패닉이어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것도 잠시.
오늘 대망의 대 역전극이 펼쳐짐.
![]()
오후 세시경 날 어마어마 하게 낚은 친구년한테 카톡이옴.
친구 : 야 죽는다 9413 누구냐 니네 비서언니냐 성민씨냐
나 : 어?? 얘가 뭐라냐 ㅋㅋㅋㅋㅋㅋㅋㅋ뭔지 모르겠지만 난 진심 아니다.
( 이때 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친구 낚는 줄 알았음.)
친구 : 뻥치지마 아놔 ㅅㅂ 너 아니야????? 아나 누구지 제발 너라고 말해줘 ㅠㅠㅠㅠㅠ
이러길래 나는 왜왜 하며 자초지종을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웃으면 안되는데
박은광 사건이 친구에게 하늘이 준 기회였다면
이번 사건은 그 하늘이 친구에게 주는 벌이었심.
사건인 즉슨
오후 두시 경 친구한테 낯선번호로 문자가 왔다고함.
낯선이 - 김은아(친구가명)씨 핸드폰맞나요?
친구 - 네 맞는데 누구세요?
낯선이 - 아 ㅎㅎ 어제 수업듣다가 그쪽 보고 친해지고 싶어서요.
이때 친구는 박은광 사건이 뇌리를 스치면서 이인간은 글쓴이다!!!!!!!!!! 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낚이는척 하며 다시 날 낚을 생각이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어요.
라고 했다함. 그러자 낯선이가 막 웃으면서 재밌으시네요 ㅎㅎㅎ 라고 했다함.
친구 - 저도 지금 조카 재미써요. 근데 제가 어디가 맘에드세요?
낯선이 - 아 그냥 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요 ㅎㅎ;;
친구 - 자꾸 저 쳐다보던 사람이져? 저도 맘에 들었는데 번호 따주셔서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지랄 했다함.
그러자 한참 후 답장이 와서는
낯선이 - 제 이름 모르시죠?
이래서 친구가
알거 같긴해요 먼데요
이러니까
한동협(가명)이요. 라고 했다함.
그러자 내친구 여기서 상황을 끝내고 싶어
이름도 그지같은거 갖다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글쓴이 싀발
이라고 보냈다함. 그러자 그 뒤로 답이 없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는 내가 비서언니한테 폰을 빌려서 낚는 건 줄 알고 저렇게 미친냔처럼 보냈는데
저 사람은 실존 인물이었고
내친구가 맘에 들어서 용기낸건데
저따위로 굴러들어온 남정네를 뻥 차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러들어온 소중한 남자님을 뻥 차버린것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건
그 수업을 다신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단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수강신청도 개발려가지고 학점도 얼마 못채웠는데 저거마저 빼버리면 내 친구 5학년까지 다님
![]()
(아 방금 카톡옴. 결국 뺐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신과 의심과 도둑이제발저림이 낳은 결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이럼안되지만 나 매우 통쾌하고 즐거움 ~~~![]()
님들 읽느라 힘들었줘
암튼 이 글의 교훈은 착하게 살자 + 교우간의 믿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없다 ㅡㅡ ㅈㅅ
그럼 이만 여러분 나중에 더 많은 빵빵터지는 에피소드로 돌아오겠음 ㅃ2
추천고고. 톡 되면 우리 친구들 상의하에 사진 올림.
뿌라스
추천누른 이틀안에
남자는 여자한테 여자는 남자한테 번호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