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살 학생이에요
오늘아침에 있었던 일이구요, 친구들이랑 노원에 폐업하고있는 화장품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싸게 팔길래 안에들어가서 아이리무버를 바구니에 넣고 마스카라랑 향수를 구경하고
계산할려고 계산대 앞에갔어요 계산대옆에 사장이신것같은 남자분이 서 계셨는데
절 쳐다보더니 조용하게
"경찰서 갈래 그거 꺼낼래" 라고 하시길래
뒤에사람이 있나하고 네?하면서 뒤를돌아봤는데 아무도없었어요
대화한거 써드릴께요
"경찰서 갈래 그냥꺼낼래"
"네?"
"경찰서 갈래 그냥꺼낼래"
"네?저여? 뭘요?"
"훔쳤잖아"
"무슨말이에요 안훔쳤어요"
"거기에 훔친거 다봤어 꺼내"
"제가 뭘훔쳤는데요ㅡㅡ"
"틴트"
"저 틴트는 만지지도않았어요"
이런식으로 대화 했는데 아저씨가 차라리 가방을보겠다거나 주머니본다고하면 흔쾌히 그렇게
할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놓라고만 하시는거에요
가방열어서 "그럼 뒤져보시던가요 안훔쳤다구요"라고 했는데요 가방쪽은 보지도않으시고선
아까처럼 빨리 꺼내라고 한숨시면서 그러더라구요
"안훔쳤다니깐요 보세요"
"오늘은 보내줄테니깐 다음부턴 여기 오지도마"
이러시는거에요
이때 화가 절정으로 올라서
"짜증나서 안사 가자! 안훔쳤다는데 계속훔쳤다잖아"
친구들이 이때서야 제옆에서 왜??이러길래 뒤에 저렇게말한거구요
그렇게나갔는데 아저씨가 나오더니 밖에있던 아이리무버통에 제가 살려던걸 던지시더니 다시
들어가는거에요
나오고나니깐 제가 범인이아닌거 증명도못했고 바보같이 화만내고 나온제가 한심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나왔는데 신고하기엔 나가서 숨겼다고 오해받을까봐 신고도 못했구요
일을 크게벌리고싶진않지만 모든 화장품이 세일중이여서 사람도 많았는데 다 쳐다보고
너무억울하네요 사과라도 받고싶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들은말인데 제가 마스카라 보고있을때 거기 알바언니 2명이서 귓속말로
제가 있던쪽을째려보면서 "저여자애..!$@#" 뒷말은못들었고 그렇게 속삭이는거 들었대요
옛날에 제가당한거랑 비슷한글을읽었는데 그글에선 가방뒤져보고 범인아니니깐 화장품 다쓸어오고 그랬다던데 대가를 받는걸 원하는건아니지만
남자분보다 제가 훔쳤다고 말한 알바생언니가꼭 봤으면 좋겠네요
답답하셨더라도 추천한번해주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