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도 봐 주신 분들을 위해 2편도 올려봅니다. 추천과 댓글 많이 많이 부탁해용~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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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7일
아침이 밝았네...아침 7시에 기상!
오늘 오후엔 오사카로 가야 하므로 짐을 다 싸서 프론트 데스크에 맡겨놓고 기요미즈데라로 출발~
아침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는 오렌지 주스 한 잔과 편의점에서 200엔을 주고 산 샌드위치...
일본 물가가 비싸다 해도 오기 전엔 실감을 못했는데 지금은 정말 100% 공감한다. 정말 비싸...ㅠ
100엔=1400원. 200엔이면 즉 2800원. 편의점 샌드위치 하나에 2800이라니...ㄷㄷㄷ
그래도 여행할 땐 끼니 거르지 말고 잘 먹어줘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조.ㅎㅎㅎ
교토의 아침 풍경.
일본 학생들도 아침 8시 쯤엔 학교간다. 얘들아~ 공부 열심히 하렴. ㅎㅎ
일본에는 집집마다 꽃과 나무 화분들이 많다. 예쁘게 옹기종기 있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작은 상점들도 많다. 도자기나 예쁜 장식품들을 판다. 키레이 데스네~
*요기서 잠깐!
일본어라고는 스미마셍(실례합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그리고 도꼬 데스까?(어디입니까?)
정도만 할줄 아는 나...하지만 이 세 문장만 알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ㅋㅋㅋ
예를 들어 기요미즈데라에 가고싶은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사람 아무나 붙잡고
"스미마셍~ 기요미스데라 도꼬 데스까? (이때, 지도도 함께 들고 있어야 함.)"
"아! 기요미스데라? 불라불라불라...(보통 손가락으로 방향을 알려준다.)"
"스트레이또 데스까?"
"하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아...정말 일본 사람들 친절이 몸에 베어있다. 사람들 100이면 100에게 물어봐도 다 친절하게 대답해 주고 자기가 잘 모르겠다 싶으면 옆에있는 사람이나 심지어는 경찰을 불러서 알려준다. 최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니 일본을 갈 때는 왠만하면 일본어를 잘 하는 사람과 같이 여행을 가던가 아님 패키지 여행을 추천하겠다. 나같이 뭣도 모르고 가면 개고생...ㅋㅋㅋ
기요미즈데라는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라고 한다. 780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엔친이 세운 절로 알려져 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평탄한 길이 아니라 언덕길이라 약간 숨차다.
기요미즈데라 입장권. 입장료는 300엔.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아주 아름답다고 한다. 물론 관광객들 숫자도 최고라고...
기요미즈데라 전경.
어제 만나기로 한 Peter와 Adam은 아직 도착을 안한 듯 싶다. 나 먼저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도 한방. ㅋㅋ
소풍을 온 듯한 학생들...여기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인가?ㅋㅋㅋ
난 마시는 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기서 물을 떠다가 저 부처상 머리위에 끼엊고 기도를 하는 거라고...
한 20분이 지나니 Peter와 Adam이 보인다. 물론 나도 늦었지만 얘네들은 8시에 만나자고 해놓고 9시가 거의 다 되어서 나타나네...ㅡㅡ;
저 나무판에다 소원을 적으면 이루어진다는데 돈을 내야 한다. 200엔...암튼 일본인들의 상술이란...
그냥 판만 들고 소원을 말해봐~
잠깐 앉아서 휴식중...ㅎㅎ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200엔을 내고 종이 하나를 뽑아 점치는 게 있는데 대길(大吉)을 뽑았다고 완전 좋아한다.
나도 혹시 그 기운을 좀 얻을까 하여 같이 사진 한장. ㅋㅋㅋ
내가 신기해하니 옆에서 Peter가 하나 뽑아보란다. 나는 소길(小吉). 대길이 아니어서 좀 실망했지만 흉(凶)이 아닌게 어디야...ㅋㅋㅋ
이건 사랑의 돌이라나...일정한 거리를 두고 두개의 돌이 마주보고 있는데 한 돌에서 다른 돌이 있는데까지 눈을 감고 무사히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네...ㅋㅋㅋ 암튼 재미있는 미신들.
이것도 물을 떠다가 저 돌 위에 붓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이건 왼쪽에 있는 아저씨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네...ㅋㅋㅋ
일본은 정말 미신의 천국.
내려오기 전에 멋진 풍경사진 한 장 더!
내려오니 오토와노타키가 보인다. 산중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안쪽 사원에 있는 절별 아래의 부분을 지나면서 세 줄기의 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데 예부터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받아 마신다.
나도 마셔봤는데 물맛은 좋더라 ㅎㅎㅎ.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다. ㅠ
이젠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구경하고 다른 곳도 가볼까나...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