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급한마음에 두서없이 쓰는걸 이해해주세요
저는 서른으로 결혼/시집/친정 판을 가장 즐겨 보고있어요
카테고리에 상관없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제가 즐겨보는 판이기에 이글을 보실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예요
조금 길수도 있어요 원래 짧게 적으려고 했던게 이런저런 사설이 길어졌어요
제목과 같이 내일 아침9시 법원에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기로 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돈때문이구요
저희 아빠는 이제 아빠라고 부르는게 뭣할정도로 변질되었지만...
아빠는 지방에서 조금 크게 사업을 하고 계신데
비지니스관계로 만난 여자(거래처여사장)와 십오년이상
깊은만남을 가졌고 그사실을 안 엄마께서 그시간 다 참고 여기까지 왔어요
IMF시절 부도를 내고 해외로 도피할때 저와 아빠만 먼저 가게 되었는데 홈스테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곳에 주인집 여자와 아들이라고 소개해준 바로 그여자가 바로 이여자였죠
이미 이 두사람 먼저 피신을 시켰더라구요
부도날때 이여자의 사업체도 함께 부도가 나서요
엄청난 충격을 가진 저는 이사실을 안 엄마와 15살이라는 나이에...지금 저는 30살....
그 타국에서 엄마와 저 둘이서 그여자 뒤를 캐고 다녔었구요
정말 지저분한 사생활이라고 해야할까요....정말 정내미가 떨어지는 꼴을 십대부터 알아왔답니다
그리고 평소엔 손찌검을 하지않지만 자신의 그런 치부가 들어날때면
엄한 저를 때렸구요
얼마나 때리냐면 정말 사내아이에게도 그렇겐 때리지 않을정도로
주먹으로 치고 제 두손을 포박하듯 복날 개패듯?이라고 표현이 맞네요
극악스럽게 주먹질을 하고 묶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얼굴이며 머리며 배며 다리며 이성을 상실하고 잡히는대로 때린다는 표현으론 안되네요
정말 밝아버리네요 죽일작정으로 살기가 느껴질정도로 휴.....
그때 외국이여서 당시경찰이 출동하고 강제 격리를 시켰을정도로..........
암튼 격리후 곧바로 저먼저 엄마와 귀국을 했고 이후론 잠잠해졌는줄 알았지만 이제껏 그여자와 만남을 지속해왔으며 돈에 얽혀서 십오년이라는 시간을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그 여자의 마지막 배신..?으로 크게 사업적 손실을 당하고 온갖 압류딱지가 붙여지며 끝맺음이 났어요 -이역시 불과 얼마전일
여튼 그간 그여자와 차린 사업체만 몇군대가 되었고 엄청난 금전적 손실은 말로 이루 할수가 없는데
그러는 동안 한푼에도 벌벌떨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 저희 엄마는 그때부터 니돈은 니가 관리하고 나는 내가 관리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혼만 안했지 이혼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셨어요 지금 현재 주말부부처럼
함께 살지 않구요
그러나 겉으론 인자한 아버지 자상한 남편이라는 사회적위치 때문에
저희 아빠는 사회봉사,친목으로 유명한 몇몇 단체의 회장직까지 역임할정도로 사회봉사,친목 여러 사회인사 또는 어디어디 큰회사 사장님,회장님과 친분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억척스럽게 돈을 쓰는 사람입니다
그럴때마다 저희 가족은 들러리 처럼 꼭두각시 행세를 해주어야 하구요
안그러면 보복이 두렵네요
하루 술값 밥값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 이런건 껌값으로 쓰고 다니고
당연히 저희 가족에겐 한푼도 쓰지 않구요
저희에게 회장을 맡게되었다고 그곳에 모두 와야한다해서 억지로 억지로 울며 격자먹기식으로
좋은옷 입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를 두어 행복한 가족 흉내내고 왔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역겹네요
그리고 제가 잠시 아빠회사에서 일을 한달간 했는데 자식조차 개처럼 부려먹고 물론 회사사람에게도 똑같이 대합니다
인간적인 예우나 처사는 어디에도 없으며 그래서 회사는 늘 이직이 많은 곳이죠
언제나 사람을 항시 365일 구하구요
니가 싫으면 나가라는게 방침이고 매일 사람이 바뀌지만 쓸사람은 널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점심값4000원으로 정하곤 5000원짜리 점심먹는다며 난리를 피우네요 돈쓴다고..........
요즘 4000원짜리 라면에 공기밥 수준 아닌가요
대체 무얼 먹으라는건지 밖에서 사먹겠다면 일바쁘다고 꼭 회사에서 시켜먹게 하고
도시락싸오는 직원이 있었는데 보고 본받으라고 하네요
하하......아침 5시반이면 알람을 켜서 일어나게하고
아침7시에 함께 출근해서 밤12시까지 회사일을 집에까지 들어가서 하라고 시키는데
무슨 밥을 지어서 무슨 반참을 만들고 도시락을 싸라는건지............
수학과를 나온것도 아닌 저에게 단가표 정하는 공식을 요구하고
은행일이며 잡일 영어통역에 경리업무 영업업무 단가표정하는 일 매일매일 아침7시 남보다 더 일찍 출근하게 해서 계단청소에 책상청소 바닥청소까지 저에게 일을 가르키는게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이런것도 못하냐고 모든걸 다 하길 원합니다
요즘애들은 배가 불러터져서 실업자투성이라고
이것도 못하면서 어디서 돈벌 생각하냐고.....
니가 어디가면 돈이나 벌것 같냐고
하나를 시켜도 소리를 지르고 언성 고함이 난무하고 신경질에 거래처 사장님에겐 한없이 따뜻하고 온자하면서 저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늘 이런모습입니다
제가 언제그만둘지 모른다고 책상하나 안주고 부려먹었죠
은행이 끝난 시간까지 일부려먹다가 뒷문으로 은행들어가서 빌면서 부탁하라고 시키고
퀵으로 할일까지 저에게 다 시킵니다
결국 제가 들어온날 경리가 끝내 못참고 저에게 인수인계 하지 않고 무단결근후 퇴사했는데
저에게 은행전업을 모두 받으라고 종용하고 보안카드발급부터 자동이체까지 모든일을 기계처럼 하기 원하셨죠
저 그때의 일 저에겐 악몽입니다
하루에도 백가지가 넘는걸 외우고 익히고 알아서 찾아내야했고
조금만 시간이 지체되면 불호령이 떨어지고
무섭고 벌벌 떨리고....10일만에 살이 거의 10키로가 빠졌어요
택시비 영수증까지 끊어서 영수하라고 합니다 제자식에게도 이러는데
남들에겐 수십배는 더 악독하게 사업을 하죠
정말 치가 떨리고 저는 한달일하고 나와서 바로 제 장사 시작했고
지금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어요
당시에 어딜가도 돈못벌거라는 제가 아빠 회사에서 받은 100만원남짓한 돈 10배는 더 벌구요
생각해보니 참 우습네요 저의 능력을 무시하고 짓밝았던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저 악착까지 일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니돈은 니가 관리하고 나는 내가 관리한다는 엄마의 원칙을 듣고 나서부터
가족에게 아무런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고 오로지 엄마만 그동안 저희에게 생활비며 학비 용돈을 주셨구요
남들은 저희집을 부잣집이라고 했지만
다들 아빠의 지인들은 제가 부잣집딸래미 랩니다 제가 부럽대요
제피부 보더니 어디 ** 유명피부샵 다니냐고 하ㅏ하하......어이가 없네요
저 화장품 하나 안바르고 삽니다
회사에서 절 이쁘게 봐준 거래처 임원분이 저희회사측에서 지불해야하는 백만원 남짓한돈은 제 이름으로 따로 빼서 이쁜가방 하나 사주라고 하는 소리 일그만두고 한참후에 아빠가 시킨 남의 결혼식 부주하러 그분 우연히 만나 듣게 되었는데
그돈 당연 저는 구경못했고 아빠는 그런소리 하나 안하더라구요 바로 그런사람입니다
자신돈도 자기돈이고 자기자식에게 들어가는 돈도 아까워 하는 사람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돈욕심이 하늘을 찌르죠
아 남의 결혼식에 부주하는건 또 취미생활이네요 참 극와 극이죠
남에겐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저에게 용돈 만원 한장 안주는 분이........
정작 아빠를 제외한 저희 가족은 시궁창의 들쥐같은 생활의 연속이였고
늘 언제나 돈에 쪼달리며 저희 엄만 돈때문에 청바지 2벌로 사계절 버티고 가방,화장품 한번 안사보시고
저희가 성인이된 한참후에야 처음으로 가방을 사고 화장품을 산분이세요
바람피고 부도내고 사업체 확정하느라 사기당하느라 돈은 다 절단내고
그래서 울며불며 동정심으로 엄마앞으로 대출받고 저당잡고 엄마명의 집까지 담보로 단돈 백만원이라도 더 땡겨서 사업체 부풀리고
사람들 개처럼 부려먹고 나가면 또 구하고
그러다 사탕발림하는 사기꾼 만나 또 모은돈 다 날리고
돈없으면 마이너스통장에 현금서비스 받아서 하루에 300만원 넘는 밥값 통크게 계산하고
아정말.....더럽고 치사하고
글로 쓰는데 진짜 글이 아닌 욕을 쓰고싶네요.........
그런데 엄마가 생활비 십원 안받고 그렇게 악착스럽게 모음돈을
내일 1/2 뺏기게 생겼습니다
이유는 이제부터 쓰게 되네요 앞에 글 너무 길어졌죠....
그래도 저는 제밑으로 동생이 있고 맏이로써 아빠대우 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저를 더 만만하게 본거겠죠
내편이라고 부를 사람 아무도 없고 가족들은 이미 마음이 다 떠났지만
저와 엄마는 그래도 불쌍하다고 받아주고 살았는데
이번 추석 일이 터졌네요
결국 제 동생 하나도 장사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빠에게 저희 둘모두 아무런 금전적인 도움은 십원한장 안받구요
이렇게 장사로 돈을 악착까지 버는 모습은 전부 아빠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나 제 동생이나
여튼 저도 돈때문에 이래저래 많이 치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동생과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동생 아빠닮아서 곤주라고 해야하나 쓸데없이 필요이상으로 외곬수 기질있고 사람 무시하는거 타고나게 닮았는데
동생이 저와 싸우고 온갖 썅욕을 하며 저에게 침을 뱉고 차에 올라타고 가려는게 아닙니까
제가 못참고 울며불며 달려들었더니 옆에서 보면 아빠가 저의 멱살을 잡고 패대기를 치더니
역시나 무차별하게 때리더군요
정말 징글징글 합니다
누구때문에 이나이에 꽃같은 나이에 돈번다고 따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딸
개패듯 패는데 옆에서 엄마는 애 죽는다고 말리고 난리도 아니고
배부를정도로 온갖 욕을 다 듣고
저와 엄마에게 썅년들이랩니다......
앞뒤안보고 밝고 패고 밀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바닥에 있는 돌까지 들고 던지고 저도 이나이 먹어서 손발 다 묶여서 패고 15살때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트라우마에
바득바득 대들었죠
저는 제가 대체 무얼 잘못한지 모르겠어서
왜이러냐고 대체 왜 나한테 이러냐고 아빠로서 해준게 뭐있냐고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사실 이전에 돈문제로 부모님이 싸우셨는데 그때의 여파가 저에게 온거죠
마침 제가 동생과 다투니 그걸 빙자해서 자신의 화를 표출한건데
기가 찹니다
장성한 아들내미는 못건들이고 힘없는 저에게 매질이니........
제 동생 덩치도 크고 불물안가리는 성격 잘 알아서 함부로 못건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지편을 들어달라는거죠
봐라 내가 니 누나 너대신 복수해준다고
엄마앞으로 5억을 대출받고 돈도 갚지 않고 엄마는 채무에 시달리고 생활비가 쪼달리니
아빠에게 갚으라고 스트레스를 준 모양인가 봅니다
그것때문에 자신의 사업에 자꾸 도움이 안될 망정 스트레스를 주니
이러는건데.....
정말 인간같지도 않네요
그래서 자식새끼들이 자길 무시한다고.........
예 저를 제외한 동생둘은 무시하죠
그런데 저는 아닙니다
그래도 아빠라고....그래도 날 낳아주었다고
그날도 챙기는건 가족중 저밖이였는데
엄한 저에게만 매질입니다
돈벌면 땅사고 사업늘리고 자식에겐 따뜻한 밥한끼 사줄줄 모르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면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면서
5천원짜리 점심값에 비싸다면서 남들에겐 몇백 쓰는건 일도 아니면서
저와 동생은 몇시간 뒤 만나서 바로 풀고 화해하고 함께 차를 타고 올라가고
남은 엄마에게서 수십통 전화가 와서는 쌍욕을 다하며 당장 이혼하자고
그래서 결국 내일 아침 9시 합의이혼에 도장찍으러 가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빨리 잡은이유는 변호사와 상의도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듯 하네요
이미 아빠는 법쪽으론 바싹하십니다
저는 당장 옆에 가겠다고 했는데
엄마는 모든걸 다 체념한듯 아무런 감정도 동요도 없으시다고 하네요
니가 오면 일이 더 커질지 모른다고 오지말라고
아뇨....저를 노려보며 아빠의 분노를 표출한 의미....대체 뭘까요
내가 자기 회사에서 개처럼 일하며 능력없는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데 너무 내일 잘하고 살고 있어서?
이제와서 아버지 노릇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것 같아서?
단지 돈갚기 싫어서 이렇게라도 자식을 때려서라도 엄마에게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싶어서?
아님 남동생이라도 자기편 만들어야 할것 같아서?
아 정말 속을 알수도 없고
합의이혼시 재산분할 1/2이라는것과 지금당장은 재산 포기하고 이혼하더라도 2년안에 다시 청구할수 있다는것 이것밖엔 지식이없습니다
엄마는 반이라도 건지고 헤어지고 싶답니다
지금이라도 새생활 찾고 싶다고하네요
이미 남보다 더 못한 사이라고......
저는 이 이혼이 아빠의 마지막 가족을 팔아먹는 비지니스라고 생각합니다
네 당연 재산분할이 자신의 사업자금의 끈이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현재 모든 아빠쪽 재산은 반토막짜기 대출과 담보 저당일뿐
진짜 재산은 엄마쪽(엄마가 피땀흘려 벌고 모으고 불린돈)인데 여기 돈에 손을 못대니
억지로라도 이혼하면 분할이 가능하니 이혼을 결심한 듯 싶어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불쌍한 엄마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마음도 몸도
예전엔 악착스럽게 아빠없이 우리끼리 똘똘 뭉치자며 엄하게 키운 엄마모습은 없고
나약하고 불쌍하기만 합니다
저역시 아빠가 불쌍하게 느껴졌기에 잘했었던거구요
그런데 되려 서른이라는 나이에 저에게 이렇게 대하는 아빠에게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졌구요
비상식적으로 말론 대화가 안되는 사람인걸 알고 있었지만
저와 아빠가 대립할때 저는 힘을 다 잃게 되고 스스로 큰힘이 없는 제가 한없이 초라하고 무능력해 보입니다
엄마에게 힘을 주고 싶고 지금이라도 엄마 짐을 제가 다 안고 살고 싶은데
엄만 엄마의 재산이 있어서 누구에게 기대고 싶거나 그런걸 원하시진 않아하세요
나약하지만 아무도 못믿는 그런 마음가짐이라고 해야하나
저의 적극적인 도움도 싫다고 전부 마다하시고
저는 엄마가 혹여나 나쁜마음먹고 사라지거나 죽진 않을까 오늘 하루만해도 몇수십통 전화를 해서
귀찮을 정도로 내일 법원에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재산 반도 아깝다 이거죠
그 재산 다 가지고 해외로 떠나라고 했습니다
모르겠어요 엄만 아빠와 헤어질 마음이 정말 있는건지
아직 자식들이 결혼을 안해서 예식장에 아빠없이 가는꼴은 못보겠다고 이혼을 미루셨다고 하는데
또 마음 접고 화해할까 그것도 싫고 그래서도 안되고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참고로 자식들 나 너가져가라 양육권 친권 다 포기한다고 했구요
물론 남동생은 친권포기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반 보험삼아 제 남동생 졸지에 아빠가 감싸도는 모양세라
엄마가 이번에 하신 말씀인데
평소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라는말 들을때마다
같이 낳은 자식아니냐 했더니 나는 자식이 없다는 말을 빈말이라도 하면 안되는말을
몇번이나 했다고 하네요
내일 혹시나 아빠가 엄마에게 해코지를 하거나 욕을 하거나 때릴까봐 무섭습니다
지금 아빠는 제정신도 아니고 제가 가서 다 막아주고 싶은데 엄마는 원치않아 하시고
제 남자친구는 이런 상황을 다 알지만 이미 자신의 부모님 문제만으로도 너무 벅차하고
저처럼 강단이 있지 못해서 피하려고만 하네요
아무도 저에게 도움될만한 목소리가 없어요
이글을 읽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한줄이라도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묻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