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에 올렸는데,,좀 아닌 것 같아서...여기 다시 올립니다..
하도..답답해서 글 남깁니다.(길고 두서가 없는 듯해요.ㅠ.ㅠ 죄송하빈다..ㅠㅠ)
올해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아직까지 폭력을 쓰면서 싸우는 저희 부모님때문에 글 남깁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부터 저희 집은 싸움이 잦았습니다..현재까지도요..
한때는 그게 싫어서 외국으로 나갔지만, 그게 큰 잘 못인 걸 알고,, 한국으로 귀국을 한지 5개월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원래 술을 먹으면 좀 난폭해졌지만,, 요즘은 저도 겁날 정도로 포악해졌습니다..
특히 제가 없을 때 엄마에게는 더 했구요..(물벼락, 칼부림, 목조르기, 라이타로 지지기 등...)
한번 엄마가 고소할려고 했지만,, 정말 싹싹 빌고, 다시는 안 하겠다며,, 사정을 해서
취하를 해줬습니다..(그래도 그 이후 또 반복이 되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일이 일어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추석 전날이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어머니께서 이모와 친정으로 간다는 전화통화..
십여년을 친정에 제대로 못 간 엄마이고, 저도 외국에 살다가 돌아온 이후로 처음 가려고 했었어요..
전화 통화시 저는 친구만나러 이미 버스를 탄 상태라 현장에 없었습니다..
이제 친구와 만나서 놀러 가려고하는 순간,,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육두문자와 함께 아빠가 소리를 지르는게 들렸어요.
딴 생각할 사이 없이 바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어요..
집에 가는 길에 사촌언니가 "너네 집 전화하니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엄마가 맞고 있는것 같다"등..
카톡을 보내왔어요..저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뛰어 갔어요.. 그때는 이미 상황 종료..
제가 아빠에게 때렸냐고..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어요(이미 제가 없을 때 이런 일이 많았기에..)
못 나간다고 나갈려면 너네 둘이 나가라고 아빠가 소리를 지르네요..
제가 왜 자꾸 나 없을 때 엄마 때리냐고,, 왜 친정도 못 가게 하냐고 따졌죠..
둘다 정신이상자라며..미친년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자기 방에 들어 갔어요..
(솔직히 들어가기 전에 무슨 말을 했는데 저도 흥분 상태라 자극적이었던 말말고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래서 일단락이 되었죠..끝인 줄 알았습니다..
문제는 한 3시간 정도 흐른후..갑자기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싫다고 했어요..덩달아 엄마도 싫다고 하자..
왜 말을 안 듣냐며,,쌍욕과 함께 엄마의 머리채를 휘어 잡는거였어요.
알고보니,,자기 방안에서 술을 마셨던 것..
그래서...저는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여 저희는 파출소로 갔어요..
이미 만취된 상태의 아버지는 저에게 독한년이라며,,엄마에게는 미친년이라며..오빠에게는 멍청한 놈이라며..욕을 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오빠는...멍청한게 아니라..약간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거에요..누구 탓인지 몰라요..유전일수도 있껬죠..하지만, 이걸로도 많이 싸우세요..니탓 내탓하면서..)
저는 일단, 경찰관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엄마와 함께 있었어요..
문제는...아버지가...공무원이십니다...6급공무원...하아...
퇴직은 2년정도 남으셨고,,퇴직금이 좀 많습니다..
공무원은...무슨 특권계층입니까..?..경찰관들께서도 공무원인데 고소하시겠냐고..
3번이상 물은것같습니다..
여기서..경찰관께서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고소를 하게 되면 회사로 자동으로 보고가 된다..
그래도 하겠느냐..라고 해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이미 20년 넘게 그런 폭력과 술주정을 들어왔기 때문에 봐줄수가 없다고..
저도 동의를 했구요..
일단 그렇게 고소를 하고 난 뒤, 저와 엄마는 먼저 집으로 왔습니다..
2시간정도 지나서 아빠가 다시 집으로 돌와왔어요..
또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현관문에 달린 열쇠 뚜껑이 떨어지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저희 고양이 아침까지 구석에 숨어 있었어요..
주된 협박 내용은,, 둘다 죽이겠다.. 또 고소하라..이런식...
그렇게 저와 엄마는 아침까지 제방에 숨어있다가 다시 파출소로 갔어요..
뭐..아시겠지만,,,큰 도움을 받지는 못 했구요~
다행이 제가 행패부리는 소리르 녹음을 해놔서 다음에 가지고 가라는 말만 들었네요..
어째어째해서 추석연휴가 끝나고... 오늘..
아빠는 감사부에 불려가서 한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합의서를 제출하면 형량이 감소 되어 진다고 했다며..
저녁에 다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경찰서에서 욕했던 것과, 새벽에 욕했던 것이 기억이 안난답니다...헐..
술이 그런 물질이었던가요??
어째뜬 자기 마음대로 내일 아침까지 합의해달라고 합니다.
저와 엄마, 오빠는 못 해준다..
만일,,하게 된다면 집에 들어오지않겠다.술 안 마시겠다 등. 조건을 걸고
이름, 민번, 지장 등을 찍어서 공증을 해놓고 합의를 해주겠다고 하자.
또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나갑니다..(자주 자기 마음에 안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그러더니 또 마음이 바뀌었는지, 다시 앉아서 니가 인사를 안해서 섭섭하다느니, 어쩌니 말을 합니다..
사실,,제가 외국에 있을 때, 아빠가 엄마에게 칼로 손가락을 긁고, 불로 태우고,, 고모들와 엄마에게 폭언을 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 그때 이미,, 화가 많이 나있었기에 아빠에게 그랬던 것입니다..
어째뜬 섭섭하게 한건 미안하길래, 사과하고 나도 이유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미완성 합의 조건서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방금..또 와서 엄마에게 합의를 하자고...말을 합니다...
정말...반성을 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질문 좀 드리고 싶은데요..
1. 작성한 합의서를 공증을 받으면 법적 효력이 있는지, 그리고 공증신청을 제가 대신 해도 되는지,
2. 저희 조건은, 집을 나가라, 술을 먹지마라, 특히 집에 올 상황일 때느 술을 절대 먹지마라.
나가도 생활비는 달라..입니다..
혹시 이상하거나 빼야할 것, 추가 할 것이 있습니까?
3. 만일 합의를 안 해준다면 어떻게 됩니까?
4. 경찰서에 갔을때,,경찰관분들이 시댁은 왜 안가냐고 계속 물었습니다..친정따위는 묻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왜 자꾸 시댁만 이야기하냐고 했는데,, 괜찮을까요-_-...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 분명 아빠가 시댁쪽으로는 못 오게 했다고 말을 몇번이나 했는데도
계속 묻길래...제가 다시 물었습니당...
그외에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정리가 안됩니다..
제발...이 지겨운 싸움 끝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