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1살.
지방에 있는 4년제 농대나왔는데,
취업이 안되서
기능대학 전문대학가서
자격증 기계전공해서 많이따긴했는데
취업이 안된다.
나이가 꽉찼다고
거기에다가 선청성 척추전방전위증이라서
허리통증이나 그런것도 전혀 없고 염좌라는 그런 소견만 있는데..
신체검사에서 죽죽 떨어진다.
사무직은 영 적성이 아니라서
현장직 일 하고싶은데
이마저도 잘 안되네.
창원에 대기업 계열사 현장직 면접봤다가
떨어졌는데
며칠 후 TO생겼으니 신체 검사 보라하는데
요추CT촬영 특수검진까지 받는다더군.
난 백프로 떨어질텐데..자신감이 없어서
신체검사 일 미루다가,
인사담당자한테 허리에 이런저런게 있는데
타병원 의사소견에도 전혀 노동이나 일상생활 현장직일에 지장없단 소견있지만,
신검 결과가 좋지 않을것 같아서
신검포기한다고 했다.
예전에 모 대기업 계열사 현장직 신검에서 이것으로 탈락한적이 있기에.. 휴..
휴...참 씁쓸하네.. 그리 가고 싶어했던 회사인데말야.
물론 고향집에서 거리가 꽤 먼 거리라는 단점은 있지만.
답답하네..
5월달에 사료업계에서 좀 잘나간다는 사료회사 관리직에 취직했는데
다니고보니 청년인턴제도 그거 이용해서 두어달 부려처먹더니
짤라버리고...그뒤로,,영...구직활동해도 참...일자리가 안잡히네..
7월부터~지금까지 놀고있는데 답답하네..
2010년2월에 기능대학 졸업해서 계속 번번히 취업자리 낙방만하고
미칠것같다..정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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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어서 후회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날 오후쯤에 인사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채용에 차질을 빚은 점은 깊이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너무 뒤늦은 후회힌듯 싶은데 다시금 채용의 기회를 주시면 안되는지
여쭈어봤더니.
제가 보낸 메일을 대표이사께 보고 완료 후
면접자중에 다른 분에게 신체검사의 기회를 주었고 연락 통보 완료된 상태라합니다.
혹,다음에 채용기회가 있다면 그때 다시 지원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다시금 감사의 메일을 보내긴했으나.
리플 달아주신분 말처럼, 제가 그리 원하는 회사였으면
어떻게서라도 어필을 했어야하는데,
정말 바보인가봅니다.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제 자신이..
오늘도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보지만 정말 요즘 일자리 없는것 사실입니다.
답답하네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취업도 못하는 허구만 좋으면 뭐하나 싶은 자괴감에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만 오늘 내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