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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아들을 찾고싶습니다.

익명의힘을... |2011.09.18 01:13
조회 105 |추천 1

음.............

톡볼떄마다 수십번 수백번도 더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그러니깐 제가 태어나기전에 지금 오빠도 태어나기전에 그리고 지금 우리아빠를 만나기전일입니다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살짝 읽어보았던 엄마의 그당시 일기를 바탕으로 한번 얘기해볼꼐요

 

 

 

 

 

 

그러니깐 저희 엄마가 같은 고향 같은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때부터 사귀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군영장을 받게 되자 그 남자는 자기가 군대간 사이에 엄마 마음이 변할까봐 엄마를 임신시켜버렸구요.

 

엄마는 홀로 그 남자를 학교에 다니게 하기 위해 군영장을 연기한 그남자의 용돈과 시동생들 용돈까지 챙겨주면서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엄마의 아들은 태어났고 그남자는 군입대를 해버렸고 엄마는 아들만을 의지한 채 직장이 있는 섬에서 강원도까지 그남자 면회를 다니면서 누구에게 도움하나 받지않고 견뎌내셨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그남자가 어디를 다쳤고 그 탓에 제대를 하게 됫던것 같습니다

그 후 엄마는 다시 그남자가 직장을 잡을때까지 혼자서 뒷바라지를 하셧고 드디더 직장을 잡았지만 엄마가 일하는 곳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연락이 뜸해지고 그 남자에게 월급봉투한번 받지못하셨던 엄마는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그 남자가 사는 집에 찾아가게 되셨고 집을 청소하시다가....볼륜의 흔적들을 발견하셨습니다 그 남자에게 물었더닌 오히려 당당하게 엄마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했고 엄마는 그 남자의 폭언과 폭행을 못 견디시고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엄마는 그남자를 용서하고 다시 돌아오길 부탁했지만 오히려 그남자는 엄마에게 협박을하고 그여자까지 엄마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가정을 지켜보자고 부탁했지만 그남자는 엄마를 집밖으로 끌어내고 아들한테 난 네아빠가 아니다 아저씨다 아저씨라고 불러라고 하면서 세탁기에 갈아 죽인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말까지 했습니다

 

나중에는 데려가서 아들 목소리라도 듣고싶다는 엄마의 전화를 외면하고 옷을 사서 보내면 다시 돌려보내는등 엄마에게 하지 못할짓들을 했습니다

 

원래 색맹이였던 그 남자는 설득 하러 갔던 엄마와 실랭이 중에 눈을 다치게 되었는데 그걸가지고 엄마를 협박하고 폭행했습니다.

 

결국 설득하다 지친엄마는 이혼소송을 하고 아들과 원치못하게 헤어진후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비슷한 처지였던 저희 아빠를 만나게 되고 이미 아들이 있던 저희아빠와 결혼을 하고 저를 낳게 됬습니다

 

 

사실 2년전까지만 해도 엄마아게 아들이 있는지 몰랏고 아들의 존재를 알게된 후에도 엄마에게 이런 아픔이 있는지는 미쳐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일기장을 한장한장 읽어보면서.................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당시 엄마의 심정을 마음깊이 느꼈고 무엇 보다 가장 슬펏던것은

그 남자를 정말로 사랑하고 믿었던 엄마의 마음이 일기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의심을 하면서도 믿엇고 미워하면서도 사랑했고 분노하면서도 진심으로 밀어내지 못하는 그마음이 엄마의 글씨 하나하나에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사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사진이라고 생각했엇는데

엄마의 일기를 읽고 난후 그게 엄마 아들사진임을 알게됬습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면 장난스레 엄마애인이라고 말해주셨엇는데 이제는 엄마의 애틋한 그 눈빛을 이해하게 됬습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올릴까 말까 너무나도 고민됩니다

혹시 엄마가 이글을 보고 다시한번 상처받게 되지는 않을까

내가 엄마에게 아들을 찾아주기엔 아직 너무 어리진않을까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찾을수는 있을까

나중에 사실을 안 아빠가 서운해하거나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혹시 엄마의 아들이 이 글을 읽고나서도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진 않을까

아니면 이글을 읽고 엄마에게 더 화가 나거나 내가 오해살만한 말을 하진 않았을까

너무나 많은생각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확실한건...

엄마의 아들을 정말 제가 직접 찾아주고 싶어요

 

엄마 아들의 이름은....밝힐자신이없어요

이니셜만.....ㄱㅇㅊ 이고요

1987년 2월생입니다

 

현재 광주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정보는 한달전쯤 엄마한테 들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아직 엄마한테 용기가 없는거 같네요 이정도 정보면 충분히 만나러 갓을수 있을텐데....

 

그래서 제가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엄마한테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나서 꼭 찾아드린다고 했고 엄마도 그러자고 그떄 같이 찾자고 하셨는데 미리 찾아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에 제 나이에 사람을 찾을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랑만이라도 연락을 하고 있다가 엄마가 찾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엄마가 용기를 냈을떄 바로 알려드리고 싶어요

 

 

혹시 이글을 보시고 자신이  ㄱㅇㅊ 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자기가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 되시는 분은

ejrwlsdnjscj@naver.com   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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