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십대 초반 흔,훈.?.흔훈녀입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간절히 사람을 찾고있는데 꼭 그분이 이글을 보셨으면 나 내일죽어도 여한이 없겠싸와요..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나님 지방에서 살고있음 강원도 강릉임..ㅋㅋㅋㅋㅋ(경포대 있는곳임
)
사건은 9월 17일 어제 밤 9시 좀 넘었을경에 일어났음
알바끝나고 신나게 비느님 부산여자 를 들으며 흥어리흥어리 버스타고 집에오고있써뜸
이제 내릴때되서 빨간불 누르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내리려고 하는데 내 옆에 한 20대 초중반정도? 되는 샤방샤방한 훈남이 서있었음![]()
굳게다문 빨간입술에 마른듯 잔극육들이 살아 숨쉬는듯한.. 상당히 섹쉬한 분이셔뜸....![]()
뭔가 같이 내리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릴때가 되서 슝 내려서 차도녀처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시크하게 앞장서서 걸어갔음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샴푸향 더 나라구 머리를 좌우로 마구 흔들면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동내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길이 매우 어두컴컴함 사람도 거의없는길임
난 씩씩하게 우쌰우쌰 걸어갔음 뒤에서 훈남도 뒤에서 따라오고있었음
근데 신나게 걷다가 주위엔 아무도 없고 뒤엔 훈남..이기전에 남자...라고 생각이 드니
요즘 세상도 너무 무섭꼬....ㅠㅠㅠㅠ
갑자기 쪼꼼 겁이났음...![]()
그래서 살짝 빨리 걸었는데 뒤에 훈남도 똑같이 빨리 걷는거임..
그래서 더 빨리 걸었는데 점점더 거리는 좁혀지고있었음...
내심장은 점점더 콩닥콩닥뛰면서 완전 겁에 질리기 직전 " 설마 내번호를....?" 이런 생각이 들자
이건 두려움의 콩닥이 아니라 설레임의 콩닥이 되었음...![]()
그래서 걷는 속도를 조금 줄였고 그 훈남이 거의 바로 내뒤에 까지 왔음
난 바쁜척 문자를 마구 보내는척을 하고 있었는데
슝~!!!!!!!!!!!!!!!!!!!!
빛의 속도로 날 지나갔음...........
너무도 빠르게...
...
...
1....8....
맞음... 난 한번도 번호 따인적이 없었던 여자였음....
내가 깜빡잊고있었음 마이 페이스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우씨우씨하고 걸어가고있는데
저쪽 멀리서 엄청큰 개 한마리가 내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는거 아니겠음??????????????????????????
우리동내 주택가가 많아서 개를 엄청많음...
그래서 난 그분의 성화를 돋우긴 싫어 천천히빨리 신경돋우지 않게 이쁘게 걸어가뜸..
근데 그 미친..분이 갑자기 날 향해 미친듯 돌진해오는게 아니겠음????????
난 ㅁ자ㅓㅣ우미ㅐ러댜ㅏ러ㅏ리ㅓㅁㄷ륄 이런 소리를 내며 앞으로 마구마구 뛰어갔음ㅠㅠㅠㅠㅠ
그때!!!!!!!!!!!!
그 훈남이 뛰어오더니 그 화나신분을 쮸쮸~ 소리를 내면서 진정시키셨음
난 그때까지도 너무 놀래서 그로기상태로 가만히 서있었음..
그러다가 훈남이
훈남:괜찮아요?
나:....아 네.. 갑자기 뛰어와서 좀 놀랬네요..(이마에 땀을 닦으며 억지웃음을 지었음^^^^^ㅠㅠ)
훈남:제 친구네 강아지네요 ㅋㅋ 가끔 산책하라고 풀어놔요 물진않으니까 걱정안하셔도되요
나: 아.. 네..(뻘쭘..)
훈남: 그럼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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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넵..
고맙단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돌아왔음...........ㅠㅠ
너무 고마워용 커피한잔 사드려도될까요..? 요런 흔한 말 한마디 못하고..
바보같이 넵.. 하고 집까지 와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후회가되고 오늘은 꿈에서도 나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릉 초당동에서 버스 내리신 저 도와주신 오..어빠..........![]()
진짜 용기내서 글 남겨요 만약에 혹시라도 이글보시게되면 꼭 댓글 댓글 남겨주시어요..
그리고 장난댓글이 있을수도 있으니,, 버스번호도 같이 남겨주심 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 어.빠...
아메리카노 사드리고 시퍼여............![]()
추천하면 길가다가 이분들한테 번호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