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 많은 분들이,
아저씨 태식(원빈)이 소미(김새론)가 납치됐을때
자기 목숨까지 걸며 소녀를 구해내려는 것에 대해 의구심과 아저씨와 소녀와의
연계성의 부족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다.
여기에 대해서 본인만의 생각으로 연계성을 찾아보려한다.
태식은 전직 특작부대 소속의 특수공작원으로 활동당시,
그의 전부였던 아내와 그 태중의 아이가 처참하게 죽는걸 목격한뒤..
그 충격에 모든걸 내려놓고 어둠의 나락으로 스스로 찾아가 아무희망없이 하루만 바라보며
정말 말그대로 죽지 못해 살아간다..
자신이 죽어버리면 사랑하던 아내의 추억조차 없어질까바 자살조차 못했으리라..
(이부분은 후에 태식이 만석이 종석이 형제에게 전화할때 나온다..명대사中 하나..
'니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난 오늘만 보고 산다...내일만 보고 사는놈은
오늘만 보고 사는 놈한테 죽는다...그게 얼마나 X같은지 내가 보여줄께!)
후미진 동네 한켠에서 전당포를 하며 감옥같은 그곳에 스스로를 가두며 그렇게
살던중 옆집 꼬마 소미가 그를 찾아오며 정을 나눠준다..
그에게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부인의 납골당에 다녀오던 길에 소미를 발견한다.
소미는 가방을 훔쳤다며 경찰에게 붙들려 있었다,,, 소미는 태식을 발견하고 간절한 요청의
눈빛을 보내지만,,태식은 모른척 외면한다....
미안한 마음에 태식은 동네를 뒤지며 소미를 찾다가 동네 구멍가게에서 아이를 발결한다..
소미는 태식에게 '아저씨도 내가 창피하지,,하지만 난 아저씨 미워하지 않을래,,
내가 아저씨마져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사람 한개도 없는거자나'...눈물을 흘리며,,,
뒤돌아 가버린다 태식은 소미에게 좀더 잘해주지 못하는 그런 자신이 너무나 밉다..
그러던중..같은날 밤 소미가 마약범들에게 휘말이면서 태식의 눈앞에서 납치된다..
'소미를 구해야한다..'
태식은 미친듯이 소미를 찾는다 압도적인 힘으로 적들을 제압해나간다.
악당이 더욱 악당짓을 할수록 태식의 살인은 순결해진다....
결국 소녀를 찾아내고..
그가 왜 자기의 목숨을 던져가며 소미를 그토록 찾으려했는지에 대한 대답이
태식의 입에서 바로 나온다...
.....'그때...모른척해서 미안해...'
태식은 소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어둠속에 있던 자기에게 한줄기 빛처럼 찾아왔던 아이에게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과,,
아무희망없이 살던 그에게 연민,,동정,,그리고 사랑을 품게 해준 아이..
그런 그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저씨 명대사 에센스..
'니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난 오늘만 보고 산다..내일만 보고사는놈은...
오늘만 보고 사는놈 한테 죽는다..그게 얼마나 X같은지 내가 보여줄께...'
'틀렸어! 넌 방금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했어야해!!'
'소미를 찾아도 너희 둘은 죽는다'
'충치가 몇개냐....나 전당포한다..금이빨은 받는다...금이빨 빼고 내가 다 씹어먹어 줄께!'
'너무 알고싶으면 모른척하고 싶어져....'
'한번 안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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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고 다시봐도 여운이 남는 영화,,'아저씨'......
저의 첫번째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