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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인 임산부한테 제발 이러지좀 말자!

^^ |2011.09.23 09:49
조회 101,779 |추천 205

제가 글을 올려놓고도 바빠서 오늘 확인해보니 톡이 되어있어서 놀랐네요..

제가 버스를 탄것도 아니고..

경비 아저씨한테 택배를 들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베플이나 댓글들이

 

어쩜 임신이 벼슬이냐.. 버스타지 말고 택시타고 다녀라

경비가 택배 받아주는 사람이냐..이런 황당한 글이 많네요..

 

전요!! 급정거하는 버스 무서워서 대부분 택시타고 다닙니다.

택시를 제가 먼저 잡았는데도.. 자기들한테 양보하라는 게 어이없어서 글 남긴거구요..

 

1층 아파트에서 담배연기 내뿜으면서..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는 택배를 지금 당장 가져가란 경비아저씨한테 저 지금 못들고 가니까 이따 신랑이 가져갈거라고 하고 글을 남긴겁니다.

 

임신이 벼슬이라고 한적도 없구요..

너무 상처를 주시네요..

상처 주신 분들 이다음에 본인들이 꼭 겪어보시리라 생각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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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산부예요..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들인데 너무 화가 나서 여기에 적어봐요...

 

어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친구와 저녁을 먹고 수유역 맥도날드 앞 사거리에서 택시를 잡았어요...

제가 잡은 택시였는데 택시가 좀 앞부분까지 가서 뛸수가 없기에 천천히 걷고 있는데

내 오른쪽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왼쪽" 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다다다 뛰어가서 낼름 택시 타고 가더군요

머..그러려니 했어요 --;;;

 

전 또 택시를 잡았고 정확히 제 앞에 섰습니다.

뒷문을 여는 찰나에... 웬 술취한 무리들중 한 아저씨가 앞문으로 타네요??

그래서 전.. 아저씨 제가 먼저 잡았는데요... 하니까 내리지도 않고.. 같은 일행이 저한테..

"아가씨 양보좀 해줘요" 이러는 겁니다 --;;

그래서.. "전 아가씨도 아니구요..제가 먼저 잡았어요.." 이랬더니

"그럼 같이 가지 뭐" 이러는거예요..

너무 화가 나서 택시 기사님한테 "기사님..제가 먼저 잡은거 맞죠?" 그랬더니

택시기사님이 "네" 하니까 그제서야 그 무리들 내립니다.

기사님은 일행인줄 알았다고.. 자기도 술 취한 사람들 태우기 싫다고 하더군요..

가는 내내 어찌나 불쾌하던지...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ㅠㅠㅠㅠ

 

택시에서 내리고 아파트 1층으로 갔는데 담배연기가 자욱해요..

경비아저씨가 경비실안에서 담배를 물고 살아요 정말 ㅠ

근데 웬 택배가 와있네요.. 그래서 숨 겨우 참고 경비아저씨한테 택배 달라고 했더니

맞은편 택배 보관 장소에 있는 문을 열어주던데..

하필.. 저희 택배가 바닥에 놓여있고 상당히 크고 무거운거예요..

평소같으면 번쩍 들어서 당연히 가져가죠..

근데 바닥에 있는데다.. (아니 좀 집어주던가 ㅠㅠㅠㅠㅠ) 너무 무거워서 들어지지가 않는거예요..

옆에선 경비아저씨 보고만 있고 담배를 피고 연기 내뿜고 있고..

아 놔..정말 숨도 못쉬겠고..너무 무거워서 그냥..

아저씨 저 못들겠어요.. 이따 신랑한테 가져가라고 할께요.. 했더니

"아 그냥 지금 가져가~~" 이러는 겁니다 --;;

아 놔 정말.. 이런 상황에서 숨도 못쉬겠고.. 머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열받아서 이따 신랑이 가져갈거예요 하고는 와버렸어요..

 

하.. 몸은 무겁고.. 사람들도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서 서럽고 그러네요 ㅠㅠㅠㅠㅠ

추천수205
반대수46
베플끙...;;;|2011.09.23 15:34
아고~베플이 됫네요.ㅋㅋ이런거 처음.ㅋㅋ 우선 오타지적해주신분.ㅋㅋ수정했습니다~ 밑에 --님 말이 좀 그러시네요~ 뭐 무조건 배려해달라고 하진 않겠지만... 기본 상식 아닙니까?? 임신하면요 여자 몸도 변화고 생활도 많이 변화가 됩니다. 밑에 말씀하시분들처럼 장애인이나 노인분들만 노약자 아닙니다. 님은 지하철이나 그런데 타보면 노약자석에 임신부가 떡하니 있는거 모르십니까?? 임신 안해보셨으니 모르시겠지요.. 님이야 배려해주시던 말던 상관은 안하겠는데요...그런 상식의 생각을 저는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나라에선 아이들을 많이 낳으라곤 하지만 혜택주는건 없잖아요?? =========================================================================== 이런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혜택은 쥐뿔만하믄서 아기는 많이 낳으라고 하는 나라.. 우리 나라...참 이상한 우리 나라.ㅋ
베플??|2011.09.23 17:35
전에 어떤 만삭임부분이.. 쓰신 글을 봤는데.. 버스에서 양보도 안해준다..머 이런글이었는데 누가 버스타고 다니래? 니 새끼지 내새끼냐? 나도 피곤하다 등등...하 ....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구욬ㅋㅋ 요즘 할 말이 없더군요...ㅜㅜ 애기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웃어 넘기세요..어쩌겠어요.. 싸워봤자 생각없는 넘들..- -
베플내꺼하자|2011.09.24 12:27
경비 자르고 바꾸자고해요 개념없네 나이먹고 왜그런데? 우리나라 아직까진 임산부한테 매너없음 ㅠㅠ 슬픈 현실이에요 저9개월인데요 딱한번 아줌마께서 버스에서 자리양보해주시더라구요 ㅠㅠ 이런 아줌마들이 많아지는거 안바람 쫌 매너잇게 행동해주고 배려해줌 좋겟음 너무 힘듬 대한민국에서 임산부이름을 달고 잇는기간은...ㅠㅠ 처음겪는거라 당황스러웟지만 너무 감사햇어요 ㅠㅠ --------------------- (추가) 택배집까지 안들어다줘도됨 단지 배나왓는데 숙여서 드는게 쉬운가요..? 들어서 들고가기 편하게 해줄수 잇는 작은 배려를 바란거엿습니다. 자기딸이 임신햇으면 그렇게 흡연하고 알아서 가져가라고 할까요? 솔짓히 팔은 안으로 굽는거 맞지만 이세상 살아가면서 좋은거 심으면 나중에 다 자기한테 돌아옵ㄴㅣ다 긍정적으로 작은배려는 대한민국 임산부한테 허용이 안되는건가요? 임산부가 아기 낳으면 이나라의 일꾼이고 우리나라의 희망인데 말이죠..^^;;;; 경비일에 없는거 압니다 그런데요 사회생활이 딱 정해진일만 하는 직장이 어디잇나요? 제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욕먹어야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경비실에서 흡연하는건 뭐하는짓인지? 쉬는시간에 잠깐피는것도 아니고 솔짓히 개념없는 경비같음.. ㅡㅡ... 택배안들어주셧다고 자르라고 한거아님 님들은 직장에서 담배를 이경비분처럼 피고 근무하시나요? 사장이 아닌이상 절대네버 불가능같은데요? 그리고 자리양보해줘도 고맙단 인사도 없는 무개념 몇안되는 임산부때문에 모든 임산부들이 욕먹을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경비고용하는것도 내가 내는 아파트관리비에서 주는거아님? 그런데 그런 의견도 말못하고 사나요? 기왕이면 배려잇는 경비분 고용햇으면하는 바램으로 내 의견을 써놓은거임 왜 내가 욕을 먹어야하는지 이해못하겟음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쓰면되지 머리에 뭐가 들엇는지 욕을 댓글에 달아놓으시는지 제가 나이가 어린것같다는 댓글 등등 저 나이먹을만큼 먹엇습니다. 상처안받는 다면 거짓말이겟지만 그래도 너무하시네요 저한테 나이값 타령하시지 마시고 너나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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