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빠른87년생의. 남자이구요. 전문대학 디자인과를나오고 현재는 병역특례중입니다.
그러니까. 2007년 12월이네요.
2005년 그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같은과의 그녀를 만나게 되었죠. 동갑내기 그친구를요..
그해 5월 끈질긴 구애로 우리는 잠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달후 연애가 처음인 저의 잘못인지. 제 비쥬얼이 맘에안들었는지 우린 6월에 헤어졌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어떻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안보고 살려해도 같은과이기때문에 어쩔수없었죠.
대학교 방학이 좀 길잖아요 그시간동안 뭐라도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그녀가 같이
운전면허학원과 디자인공부를하자고 하더군요. 같이할사람이없다고. 우린 그렇게
연인같지만 연인이 아닌체로 11월까지 지냈습니다...
2007년 11월 빼빼로데이 3일전이였어요.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그때엔 돈이 전혀없는관계로. 할머니가 주신 목걸이를 팔아서 그녀에게줄 빼빼로와. 선물을샀어요.
그녀가 뭘줄거냐고 몇번을 물어보자 저는다 말해버렸죠. 돈이 어디서낫냐고. 사실대로다말했어요.
(정말 목걸이판것을 후회합니다.. 제가 벌어서 사줬어야하지만. 그때는 제가 어렸나봐요)
그녀가 말합니다. "왜 그렇게까지했어 바보야 내선물 다샀으니까 너 받고싶은거 말해봐"
그래서 지나가는말로 제가 " 그럼 난 정XX 너 받고싶은데? 아니면 엠피3 옷 등등"이라고 말했죠.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두시간정도통화를 한후. 전화를 끊을때가 되자 그녀가 말합니다.
"니가 갖고싶다고 한거 줄게" 그래서
제가 "뭐? 옷사주게??
"아니 그거말구..."
" 아..!! 너."
"응 지금 보고싶어 올수있어?"
저는 당장 택시를 타고 그녀에게 갔어요. 우린 그렇게 11월8일날 다시 사랑하게됐어요.
여기까지가 우리 만남이고. 제가 이렇게 그녀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러운것은..
물론 그녀가 저에게 잘못한것도 잘해준것도 있습니다
저도 그녀에게 잘해주고 잘못한것도 있고요. 저의경우는 잘못한게 더 크겠지요..
그녀가 얼마나 착한지는. 위에서 팔앗던 목걸이를 그녀가 다시 생일선물로 사올정도였어요..
사실 그녀는 3년정도 사귀는 기간동안 약간만 싸워도 헤어지자는 소리를 입에서 떼지않았어요.
저는 매일 빌어야했죠. 연애초기엔 꼬집히고 깨물리고 맞기도 많이했구요.
제가 정말 나쁜놈일까요.? 매일되는 불안정한 관계속에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
서로 심한욕으로 상처주고 화가 난 상대를 더약올리고
그녀가 울지않은 날이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욕하고 약올리는 제자신보았습니다. 그녀는 정말
그야말로 제 머리채를 잡아 뜯더군요.
거짓말 같죠. 제친구들도 믿지않아요.
그렇게 사이가 안좋을때. 정말 지금생각해도 제가 미친놈이라고 생각할정도로
그녀와 몸싸움을 하게되더군요. 제딴에는 자기방어라고 그녀를 제압한다 했지만
그것은 분명히 폭력이였던것같습니다.
전 정말로 여자때리는 놈은 죽어야한다고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제가 그러고있더군요.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건아닙니다 그녀가 저를 물고 머리채를 잡았을때
제가 방어태세를 취한것이라고 변명하고싶습니다. 하지만
폭력에 대해서는 군말없이 제잘못이라고 말하고싶네요.
그렇게 매일 싸우던 우리. 2007년 12월 학교 졸업 2달전네요.. 방학한지 몇일지나지않아서.
사소한말다툼이 커지고 커져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몇일뒤 그녀의 집에 찾아가 심한 몸싸움.. 다시 이별을 확고히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머리가 터질것같더군요..
제생각이 짧았었죠.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제가 준 선물들을 다 내놓으라고했습니다.
그렇게라도 보고싶었어요. 정말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었죠. 이딴짓 안했으면
우린 추억이라도 될수있얼을텐데 말에요..
끝내 그 선물들 다 받아버렸네요. 정말 제가생각해도 더러운놈같습니다 저는.
빌고 또 빌었지만.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그후로 8개월.
매일 술취해 전화하고 아무말못하고. 미쳐서 전화해 끈고
저는 그녀에게 수신차단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스토커가 되버린거죠.
그녀는 가끔 제싸이에 들어옵니다.
전 매일 그녀의 싸이를 훔쳐보고요.
많이 나아졌다생각했는데. 가끔식 생각날때마다 저를 주체할수없습니다.
매일밤 정신차려보면 저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멍해질수있을까요.
정말 정신과치료가 필요한것일까요.
글에 정말 두서가없습니다.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싶었어요. 욕이라도 해주세요.
그녀도 가끔 네이트 톡을 읽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글을 쓴이유는 그때를 추억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그녀에게 사과하고 싶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는 제가 어렸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 더러웠던 짓은
잘못됐다고 인정할수있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모두 제잘못입니다.
매일 밤 전화하고 울었어요. 후회도했구요.
그건 당신이 너무 착하고 이뻐서. 그래서 제가 너무 많이 사랑했기에
그 사랑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너무나 미안합니다.
죽으라면 죽을수도 있을정도로 제잘못을 인정하고요.
제걱정 제바람 없이도 행복하시겠지만. 정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신여러분 감사합니다. 어떤 악플도 달게 받겠습니다. 욕해주셔도됩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