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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얘기 하는거 좋아하는 회사 여자들

귀여운몽구 |2011.09.23 18:13
조회 520 |추천 0

 

 

 

올해초 졸업후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대기업 남품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이구요.

 

 

 

전 때 마침 제가 지금 담당하는 업무를 보시던분이 나가셔서

따로 딸린 작업실에서 제품 측정을 하게 되었어요-

또 제가 대졸이기도했고; 이 자리가 원래 대졸자만 뽑았다 하더라구요..

(현장 같은경우는 학력제한 없음.)

 

 

 

 

방진복이나 방진모 같은것 착용하지않고 복장에 제한이 없고;

그냥 사무직하고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혼자 근무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일도 없고 하니

해서 입사이후 같이 입사한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오빠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밥을 먹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여자가 정말 많고 남자가 몇없습니다

대부분 30~40대 나이든 아가씨들이나 아줌마들이 많아요.

20대 아가씨가 몇없습니다.

 

 

참 사람들이 공장 애들 텃세 심해 공장가면 못버텨 말 많다

이런말 하던거 그냥 우습게 넘겼는데

 

 

 

진짜더군요

 

 

 

 

딱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한것도 없고. 쉬는시간에 잠깐 휴게실에서 쉬고

밥만먹고 대부분의 시간을 개인 작업실에서 보내는데도..

 

 

 

 

제가 뭐 남자 꼬시는 애니 남자랑 붙어 먹었니;

근무시간에도 나와서 만나고 히히덕 거리니

밥먹을때 남자랑 같이먹으니까 꼬시려고 가슴 다보여주고 밥을 먹는다는둥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화장품을 덕지덕지 바른다는둥

둘이 사귀냐는둥.

 

 

 

진짜 들을 소리 못들을소리 다듣고.

저 이회사 와서 화장한번 한적없고 선크림 한번 바른적 없습니다.

옷을 야하게 입은적도 없고

항상 라운드티에 청바지 운동화 안경쓰고 머리 질끈.

 

 

 

정작 저한테는 옷차림 지적에 사사껀껀 시비잡는 사람들은 정작

화장하고 악세서리에 짧은 핫팬츠 입고다니고.

자기 주변사람들은 그렇게 입고다녀도 아무소리 안하더군요

 

 

 

그리고 사무실측에 전화해서

있는말 없는말 부풀려서 제 행동거지에 문제가 있다고 찌르는건 기본이요.

그냥 저하나를 아주 잡네요 잡아.

 

 

정말 제가 모세의 기적을 일으키는 여자도 아니고

그냥 제가 걸어가기만 해도 다들 쫙 갈라져서 쳐다보는 정도라고 할까요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 해도 쳐다보고

 

 

 

 

밥먹을때도 밥만먹는데 밥먹다가 고개들면 다 저만 쳐다보고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시는 분도 있더군요

 

 

 

저는 생판 모르는데 식당에서 뜨거운 국물 튀겨놓고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는 뻔뻔 한사람도 있는고 하면..;

 

 

 

 

전 정말 회사오빠와 아무런 사이가 아니거든요

오랜 기간 같이 지내다보니 친하고 정도 많이들었지만 따로 밖에서 만난다던가 연락을 주고받는다던가

한 적도 전혀없구요.

 

 

한번은 오빠가 좀늦길래 먼저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있으니

헤어졌나? 쟨 왕딴가 이런식으로 수근수근

 

 

한번씩 몸아파서 밥안먹고 휴게실에서 누워있을때도 왜 밥을안먹지 헤어졌나 수근수근

 

 

오빠랑 밥먹으면 남자꼬시는년이라고 수근수근

 

 

 

 

정말 먹어도 지랄 안먹어도 지랄이네요.

진짜 정신병 올지경입니다. 사람들이랑 마주치는게 너무싫어서

일주일째 화장실에서 다녀오는것 말고는 거의 전혀 작업실에서 안나가고

밥도 안먹고 있습니다. 배고프네요.

 

 

근데 정말 12시간 넘게 이안에만 있어도 좋고

배곯아도 좋네요. 사람들의 그 시선이랑 그 수근거리는거 안보고 안들리니

 

 

 

 

 

차라리 제가 여기서 뭔 말이라도 좀하고 나대고;

눈에띄게 다녔으면 말도안하겠는데 단지 남자랑 밥먹는단 이유만으로 6개월넘게

소문내고 괴롭히는 이 회사 여자들이 너무 싫어죽겠습니다.

 

 

 

 

대부분 현장사람들이구요.

뭐, 그냥 위로삼아 몇몇분이 말씀해주시길 원래 현장사람들이

사무실 사람들이나 바깥에 근무하는 사람들 부러워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더 입대고 시샘하는거라고

그냥 무시하라고..는 하시는데; 참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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