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모습을 감추어가는 해가 창문을비추고 그앞에 서있는너의 얼굴이 보고싶지만 방금내가 내뱉은
말을 수습할수가없어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결국엔 저질러버렸구나 하는생각에 눈에는 눈물이 핑돌고
말을하지않는 너를 기다리는 이시간이 너무길고 마치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버려진듯 두렵기만하다
추워진 날씨때문에 가지고다녔던 무릎담요를 손으로 꼭쥐고 입을열었다.
"미안..갈게..준형아 진짜 미안해"
준형아, 너에게 미안이라는 겨우한마디를 내뱉는것조차 나에게는 아주큰용기야, 그래도
이와중에 너의이름 에 설레는 나를어찌할까
눈물이 흐를것같은 얼굴을 바닥에고정시키고 아무도없는 뒷문 으로걸어간다. 걸어가는 몇초사이에도
니가 너무보고싶다준형아, 오늘일때문에 나는 다시는 너를볼용기가 없어지겠지
"븉양.."
언제나 말해주던 중저음의 목소리로 나를부르고
"사랑해.."
고백한다
죄송 안나대겠음 뻘글임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