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 6호선 11시 20분쯤.

20.7남 |2011.09.25 00:30
조회 439 |추천 2

 

 

맨날 눈팅만 하는 20살 새내기가( 늘 이렇게 시작되죠 ㅋㅋ)

 

오늘 드디어 글을 쓰게 됬어요

 

음슴체가 대세라지만 저는 그냥 읽었지 음슴체가 뭔지는 몰라서  그냥 갑니당 

 

저는 오늘 SK 랑 LG 야구를 재밌게 보고  동아리친구들이랑 캐치볼하다가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중이었어요. 저는 구산에서 내리기에 합정에서

 

6호선으로 갈아 타서 가야 됬어요

 

저는 지하철 탄 상태에서 나오면 바로 계단인 칸에 옆에 칸에 탈려고 했었어요

 

토요일 저녘이고 대부분 술이 취하거나 술 마시러 가는상태라 남자애들끼리 떠드는 소리

 

여자애들끼리 떠드는 소리로  시끄러웠어요

 

근데 지하철이 도착할때 쯤 갑자기 옆쪽에서 엄청화난 어르신 목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궁금해서 옆칸으로 옮겼죠;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갑자기 엄청 화난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보니까 여자애들 6명이 타기전부터 말을 험하게 했나봐요

 

그래서 어르신이 " 너희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해?" "너희 학교 어디야?"

 

이러면서 엄청 화를 내고 있었어요

 

사실 이쯤까지는 아주 가끔은 있던 일이라 저는 그냥 좀 떨어져있었는데 

 

갑자기 '오 ''어' 이러는 소리가 막 들리는거에요

 

보니까 어떤 사람이 넘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어른을 설마 애들이 밀었나 하고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키 크고  트레이닝 복 입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쯤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여자애중 하나를 발로 차버려서 여자애가 바닥에 쓰러진거였어요

 

 그렇게 발로 찬 남자는 계속 애들을 떄리거나 할려했고 

 

 다른 어르신(안경 쓰시고 윗옷이 희신?)이 남자애를 막았어요 

 

여자애들은  처음에는 말을 안 하다가 좀 있다가는

 

자기들끼리 막 말을 또 시끄럽게 하자

 

이번에는 남자애를 막으신 어른분이 여자애들을 막 혼냈어요 

 

'너희들이 이것밖에 안되냐' '너희들이 이렇게 나이 많은 분들 많은데 너희 이러냐?"

 

이러셨고 여자애들이 뭐라 말을 할라하자 그 발로 찬 남자애가 또 떄릴려고 여자애들한테 가려하자

 

어른들이 막았어요

 

저는 이때쯤에   여자애들이랑 그 남자 중간쯤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여자애들이 맞을까봐 걱정되서여

 

 발그림  죄송 육각별:발로찬남자 정육각형:푸른정장입은남자직각삭감형:나 정삼각형:여자애들 타이른 아저씨 동그라미:여자애들

 

 

 

 

근데 옆에 가만히 있던 남자분들이 자리를 피하시고, 여자애들 옆에 앉았던 분들도 다 내리면서

 

저 혼자 막게 되었고 이때부터 무서웠어요;; 저 말고는 다 내리거나 도망갔더군요;;

 

그러다가 남자애는 다른 어르신분이 데리고 중간에 내렸고

 

여자애들 셋은 앉아있었고 셋은 서있었는데 앉은 셋 옆에 있던 어른분이 여자애들을 혼내진 않고

 

타일렀어요, "나는 처음부터는 몰랐는데 너희가 이렇게 해선 안된다" 이런식으로

 

조용히 타이르다 내리셨고,

 

여자애들이 조금씩 얘기하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막 그 남자애 욕을 하자 다른 (푸른색 정장입고 안경쓰신) 남자분(20대 중후반정도 되어보였어요)

 

다시 여자애들을 혼냈어요 너희가 버릇이 없다고 그래서 이렇게 혼나는 거라고 

 

그렇게 욕을 다시 먹으면서 여자애들 중 몇명은 그냥 내릴려고 했는데 그중에 한 애가

 

"우리가 왜 지금 내리냐"하면서 앉아 있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정장입으신 분이 여자애들한테 "너희들 어디 고등학교 다니냐"이려면서

 

말을  걸었어요, 그러면서 지하철에서 조용히 해야된다고 조곤조곤히 타일렀고,

 

드디어 여자애들은 자기들 입장을 말할 차례가 되었는데 자기들도 잘못을 분명히 했는데, 여자한테

 

말로 뭐라 했으면 들었을텐데 갑자기 발로 사람을 차냐고 이런게 말이나 되냐고 그랬고

 

그러다가 여자애들은 연신내에서 내렸어요 여자애들 중고딩 애들이 술마실려고 가는것 같던데;;

 

네이트에 계신분들이나 지하철 그 칸에 계셨던 분들 거의 대부분은 여자애들을 욕하겠지만

 

저는 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 나이대에는 솔직히 잘못도 저지를수 있고, 실수도 할수 있는 법인데

 

너무 중고등학생 애들을 어른들 사고방식에서 혼내는건 좀 무리인것같에요 15살이면 세상이 60도정도 보

 

일텐데 우리가 어떻게 애들을 우리 생각에 맞춰 욕하겠어요 잘못한건 분명하지만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이해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재는 톡감인데 내가 써서 과연 톡이 될지 ㅋㅋ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