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많은 분들이 동감해주시네요. 들어와보고 깜짝1
제가 사는 데가 빌라촌인데 그래서 그런지 개 키우는 사람도 많고
길가 잔디에 똥도 많거든요 엄청 풀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안에서 짖는 개도 많고
으악 ㅠㅠㅠ
스트레스 좀 많이 받았는데
근데 목줄 안매고 배변 안 치우면 벌금 내는 제도가 있었군요
좋은 법이네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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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너무 놀라서 글 써요
개, 강아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예요
귀여운 친구 강아지는 한번쯤 쓰다듬어도 주고 짖는 개는 피하고
애견인은 아니죠
그래도 애견혐오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길 가다가 너무 놀랐네요
그냥 길을 걷고 있는데 개 한마리가 왈왈대며 저를 향해 뛰어오는데
으아, 무서워서 몸은 굳고 발을 얼어서 움직여지지도 않고
대형견은 아니었지만 개가 그렇게 달려오니 확 공포감이 느껴지대요
개 보고 공포를 느낀 건 처음이었습니다. 몸이 언 경험도 처음이고
개가 쫓아올 때 뛰면 안된다는 건 당연히 상식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 순간에는 너무 무서워서 몸이 풀리자 뒤돌아서 걸었거든요
그니까 그 개는 또 뭔 먹잇감을 본 양, 헥헥대면서 쫓아오고
다행히 물진 않았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웃긴게 그 개 주인이 옆에 있었는데
나 쫓아오는 거 보면서도 별 말안하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더라구요
어찌나 울화통이 터지던지
주인이야 개가 사랑스럽고 자식같다지만 전 아니거든요 공포스러웠죠
아무리 사람에게 길들어졌다고 해도 동물 본성이란게 있기 마련인데
개가 지나가던 사람 확 물지 어떻게 알고 그렇게 풀어놓는지 .
그리고 아무리 물지 않는 개라고 해도
애견인이 아닌 이상 그렇게 달려오는 개한테 공포 느끼는 사람 많아요
그러니까 바깥에 개 데리고 나오실 때는 목줄 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사람은 참 무섭습니다.
무서워서 온 몸이 굳는 경험을 해보니까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