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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저를 때려요..

나쁜남자 |2011.09.28 03:31
조회 19,788 |추천 35

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얘기할게요

 

전 남자친구 4년동안 교제를 하고 있어요

20대 초반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같은 대학 캠퍼스 커플이죠?

 

 

남자친구랑 처음 만나기 시작했을땐

남자친구가 좋다고 대쉬하여서 만나게 된거라

제가 좀 이기적이게 굴었죠

 

진짜 못됬었어요,

필요한건 다사달라 그러고 다해달라 그러고

남자친구가 다받아줄수록 제 욕심은 더 커져만 갔고

제 멋대로 굴기 일쑤였죠

 

맞아요, 저 되게 나빴어요, 인정합니다 인정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남자친구가 좋아질수록 입장이 바뀌기 시작했죠

여자들, 아시잖아요

한 남자를 좋아하다보면 진짜 모든걸 다 바치게 되는?

 

 

제가 많이 이기적이었다는 걸 제 스스로도 깨달았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변해버린 말투와 모진 행동들

다 이해할수 있었어요

정말 모든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제가 못해줬던거 다 해주고 싶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남자친구가 거친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사소한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

 

 

 

제 남자친구 집착이 심해요

고등학교 다닐 땐 여름에 하복 상의도 못입게 했어요 (티만 입고 다니게..)

치마가 너무 커서 체형에 맞게 줄였을땐

자기가 새로 교복치마 사와서 제 치마를 찢고 자기가 산걸 주고

제 핸드폰은 자기폰마냥 하루종일 빼앗아 들고 있기 일쑤였죠,

 

대학들어가고선 더욱 더 심해졌지만..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만 얘기할게요

 

 

같이 밥먹을때 다른곳을 보고 있기라도 하면

작은 소리로 말해요,

"미친년아 어딜 보냐 밥이나 쳐먹어"

 

대학 신입생 엠티때 같이가서

다른 선배 오빠랑 얘기 나눈걸 보고나서는

몰래 뒤로 데리고 가서

"씨x 죽고 싶냐 어? 누가 저딴 새x랑 말 섞으래"

때리고 발로차고 어깨 툭툭치고

 

학생식당에 밥먹으러 갈때 기숙사 갔다가

잠옷차림으로 저녁에 밥먹으러 나왔다가

그모습을 보고서는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좀 있다 보자^^"

 

날이갈수록 횡포는 심해졌어요

2학년이 되고 동아리 모임 가진뒤에

다같이 밥먹으러 갔는데

남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는

기숙사 앞으로 찾아와서는 제 뺨을 때리네요

저보고 정신 못차렸냐고 하네요..

 

 

 

항상 때리고 발로차고 나서 하는말은

절 너무 사랑해서 그런대요...

자기를 원망하지 말래요, 다 날 위한거라고

우리가 앞으로 결혼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더운 여름날 나시 한번 입었다가

머리채 질질 잡고 끌고 가던것도,

 

짧은 치마 못입게 할거라고

허벅지에 멍들게 때린것도,

 

제폰에 남자가 문자 왔단 이유로

쓰레기라고 발로차고 밀치고 뺨을 때렸던것도,

 

모두다 절위한거라네요......

 

 

저 어떡해야 하죠..?

제가 못나게 굴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한번 두번 참아왔던게

착했던 이사람을 이지경까지 오게 만들었나봐요..

 

한없이 착하고 순수했던 이남자

제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나봐요.

 

 

이남자 좋은 사람이었는데 진짜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지금 전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도 이남자가 좋은데.

 

제가 이남자를 언젠간 미워하게 되버릴까 무섭습니다...겁이 납니다...

서로에게 아직은 좋은 추억이 더 생각이 많이 나는 지금,

헤어짐을 고해야 하는게 맞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35
반대수2
베플답이없다|2011.09.28 21:20
여자한테 손찌검하는새끼가 제일쓰레기 그냥 헤어져
베플멍멍|2011.09.29 11:40
맞으면서 까지 왜 사귐? 지난날 본인 못해줬던 게 맘에 걸려서? 결혼하기위한 과정? 결혼하고 나면 1,2,3 땡 하면 욕안하고 안때리나요? 답 없는 사람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욕하고 때리던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안할꺼라고 생각하지 말구요 본인으로 인해서 다시 이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원래 저런사람이였고, 속내를 안비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상황이 역전이 되니까 본심이 드러난 거죠. 변화시키는 것보다 님을 더 아끼는 사람 만나세요. 못만나실 까봐 겁나시나요? 남자친구 같은 사람보다 좋으신분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왜 굳이 힘든길을 택하세요. 아스팔트가 옆에 훤히 뚫려있는데, 주변에 지인 커플들이나, 주변에 지나가는 커플들 보세요. 행복해 보이고, 본인커플과 비교되세요? 남들처럼 정말 평범한 연애 바라는 거 아닌가요? 그럼 다른 버스로 환승할 준비가 되신겁니다. 환승하세요.
베플저런|2011.09.28 04:09
너 헤어지자하면 또 맞겠다야? 너 병신이냐? 와나 그나이에 사랑만 받고도 모자랄나이에 참. 그리고 남자들한테 매정 든다는여자들 왜그런지알아? 패고나면 더 잘해주거든? 그사람 사랑하게되었기때문에 팰때는 죽도록 밉지만 또 잘해주는모습보면 다 녹아내리는거야. 말한마디에도 말이야.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야 너 평생 그런대우 받고 너사랑해서 그렇다 이말만 붙잡고 살래? 그런 손지검은 다신 안한다고 하늘에걸고 부모님 걸어도 못고치는병이다 애초에 그런새끼는 정신못차리니까 마음접어 힘들겠지만 접어. 넌 파란만장한나이에 그런놈한테 니 인생 받칠래? 헤어지고 이런저런 남자들 다 만나봐 세상엔 좋은사람이 더 많아 그런놈은 지가 그러고 다니니깐 여친도 그렇게그렇게 의심하는거야 잘봐라 눈제데로 뜨고.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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