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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아는 사람

피슝▦ |2011.09.30 11:11
조회 1,566 |추천 1
 

안녕하세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21살 평범한 학생입니다파안

 

 

제목 그대로 얼굴만 아는 사람을 좋아하게됬어요..ㅋㅋㅋㅋ

 

 

그냥 좋긴좋은데 어떻게 할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ㅋㅋㅋㅋㅋㅋ저 완전 진지한데......ㅋㅋㅋㅋㅋㅋ

남들하는대로 궁서체로 갈깁니다~똥침

음슴체는 자신이음슴ㅋㅋㅋㅋㅋㅋ진지하니깐

 

 

저는 작년에 학교를 휴학하고 공무원시험준비를 위해 9월달 학원을 끈었습니다!

 

그렇습니다~~~전 공시생ㅋㅋㅋㅋ..매우 비루한 공시생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공시생들 홧팅입니다!짱)

 


9월..처음으로 학원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멍~하게 맨뒤에 앉아서 시계만보며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곤 했었죠...


그때 학원은 제게 너무나도 외로운 곳이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보통 공무원학원이 사람들 되게 많고 물갈이 계속되고 규모가 쫌 크잖아요?

 

대충 과 선후배라던지 아는사이로 뭉쳐진 무리가있던가 그냥 개개인 혼자서도 잘해요 무리로

나눠져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전 혼자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도 혼자먹어야 되는데 처음으로 외롭고 쓸쓸함을 느꼈었죠ㅠ,.ㅠ.....


그렇게 학원을 기피했었지만 9월 한달동안은 꼬박꼬박 출석을 했어요

아마 2주가량?? 제 옆에 앉던 남자분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아 열심히 하는사람이군...ㅋㅋㅋ

 

글고 sox모자를 쓰셨었는데 그모자를 첨보고 헐~~~변태..이럼서 혼자...ㅋㅋㅋㅋㅋㅈㅅㅋㅋㅋㅋ착각을했드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리석은사람

시대에 뒤떨어졌었슴ㅁㅁㅁㅁㅁㅁㅁ돠 깔깔깔

 

아무튼 작년9월은 아무느낌도없이 just people이로군

이렇게 생각을 했었죠

그러다가 저는 학원과 잠시 이별을 했어요 도저히 적응이안되고..놀고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무살의 광기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11월달부터 맘잡고 다시 학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사실 학원에 아무생각없이 다녔기때문에 그분이 학원에 오는지 가는지 관심도 없었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7월이 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핫써머 핫핫써머~~

여름으로 바캉스를 떠나던 7월 저는 8월이 시험이라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었죠

한달가량 특별한 수업을 하는데 지정석이 거든요 전 항상 그렇듯이 맨뒤가 내자리~~~~~

 

 

 

 

엇 근데 반가운얼굴 내옆에 앉던 그분도 수업을 듣는듯ㅋㅋㅋ앞쪽에 앉으시더라고요

그냥 방갑네 하다가 2주쯤 지났어요...

이런망할.....나의감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갑자기 폭풍 두근거림으로 변했어요 왜그렇게 갑자기 확 좋아져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나 어떡해 지금도 너무좋아 악ㄱㄱㄱㄱㄱㄱㄱ

느낌이 오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아져버렸어요

제가 7월달에 한참 씨크릿이라는 책에 빠져서 공책에다가 씨크릿에있는 문구들 써가면서

소원을 빌고 믿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목록 만들어서 맨날 7개씩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씨크릿과 전 한몸이 되었을때 씨크릿 한번 써먹어 보자 싶어서 맘속으로 계속 주문을 걸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제가 지정석이라 그랬었죠??

근데 한날은 어째된게 옆에자리도 비고 그분이 뙇!!!!!!!!!!!!!!!!!!!!!!!!!!!!!!!!!! 전 그때 생각했죠 아놔 씨크릿의 힘은 대단해 피식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옆에앉으실 때 담배 냄새가 은은하게 났었거든요

보통 여자분들 담배냄새 싫어하시죠?

 

 

저도 담배냄새를 싫어하는데 왜 그 은은한 담배냄새가 그렇게 좋던지ㅋㅋㅋㅋㅋㅋㅋ완전 혼자 온몸이 굳어가지고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씨크릿의 힘을 믿으며 특별한 수업은 끝이났습니다

8월달은 시험이 코앞이라 저런 사소로운 감정따윈 집어치우고 집 앞 독서실에서 짱박혀 있었습니다

 

 

 

 

근데 안보면 더 궁금하고 더 보고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맘먹고 하루 날잡아서 학원에 가보자 운좋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못보고 집에오는거

어김없이 씨크릿의 힘은 막강하다 외치며 저희가 잡은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눈 꿈뻑거리니까 저희는 학원에 도착했죠

 

 

 

 

 

 

헐 이게웬일??ㅋㅋㅋㅋㅋㅋㅋㅋ가자마자 마주치드라고요 하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개기뻐서 아놔ㅋㅋㅋㅋㅋㅋ기분좋게 학원한바퀴 돌고 다시 가려는데

 

 

 

또!

 

 

 

나타난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힣힣히히힣힣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하는 9월이되었네요

 

9월의 끝자락

 

그분은 아직도 제가 이런 레이저를 쏘는지 오로라를 뿜고있는지 모르시겠죠

 

인사라도 하고싶고 말 걸어 보고싶은데 학원 분위기+내 용기 어쩔꺼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여러분도 혹시 얼굴도 이름도 성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혼자 좋아져버린적 있으세요?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통곡

 

 

 

 

 

판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여~~~~~~~~~~~~~~~

두사람이 같이 사랑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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