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일곱살 고등학생입니다.
음.. 먼저 제가 그렇게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께서 교육을 받지 못하신 그런 경우는 아니에요
저도 주요과목 내신 1.5 정도 받고
모의고사도 거의 1~2등급을 받는 편이여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아니구,
소위 일찐도아닌 ㅋㅋㅋㅋㅋㅋ 그저평범한 흔고딩이랍니다![]()
제목에서 보신것과 같이
정말 힘들어 미치겠어요 아빠때문에....
오늘아침에도 맞고서 엄청 울다왔는데....
오늘은 무슨일이였나면요
신문에 교권이 무너져가고 교실에서는 학생들 욕 남발?....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아빠가 그걸 보시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티비엔가, 핸드폰인가
진짜신기한게 잇길래 (뭔지정확히기억이안나요 ㅠㅠ)
와, 쩐다
이 한마디 했는데
아빠가 소리치시면서 그딴말 쓰지 말라고 너같은 애들때문에 교실이 그런거라고
ㅋㅋㅋㅋㅋㅋ.....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욕 취급도 안하잖아 아빠
이랬더니 계속 자기 생각이 맞다는 식으로 관철시키시더라구요 ㅋㅋㅋ......
그순간 전 교실 언어파괴 주동자가 되버림^^....
그 한마디 때문에 무슨 천하의 몹쓸년이 되버린 전 열받은 나머지
그러면 자기 먼저 쓰지 말던가!
라고 아빠한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빠가 폭팔을 하셨어요
내가 니 자기냐?
니가 뭔데 나한테 지랄이야
내 참 나 어이가 없네
넌 이시간에 티비보고 뭐하는거야?
공부는 약은애들이나 하는거야
너같이 공부해서 되는줄 알아?
네 말만 이렇게 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어요
근데.... 계속 머리 때리시면서 발로 차면서 이러니까 울게되는거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별것도 아닌 일에다 이렇게
맞고 자란지 2년이 조금 넘은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존재하니까 이러시는 거지만
대체
인강듣고있는데 술취해가지고
방에 들어와서 노래부르고있는걸
보고 소리지르지 않을 사람이 어딨을까요
이게 화가 안나는게 정상인가요?
전 왜 이상황에도 맞아야만 하는 걸까요.....
집나갈 생각도 수십번
화장실에서 문닫고 울기만 한적도 수십번
저 정말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요
격려보다 질타가
말보단 폭력이 앞서는 집에서
공부하고 싶을까요....
물론 엄마도 다혈질이 아니신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엄마는 때리시더라도 이성을 가지고 때리시고,
저한테 꼭 미안하다고 하지만 너도 잘못했지 않느냐고 양해를 구하십니다....
다른 고등학생 분들도 이렇게 살고 있는건가요?...
평범한 집인데 저 혼자 이렇게 흥분하는 거라면
저를 바꿀생각이 있습니다
아니, 당연히 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미 마음에 큰 멍이 든 저로써는
...... 정말 아빠를 아빠로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독립하자마자 그냥 연락을 끊고싶네요.....
도와주세요
전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