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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호판 톡커님들 ㅠㅠㅠ
저는 학원과 학교를 집 위치 상 지하철로 통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여자 입니다 ㅋㅋ
제가 며칠 전 지하철에서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겪엇는데요 ㅠㅠㅠ 정말 요즘 밤 늦게 지하철 타기도 무서운 것 같아요ㅛ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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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시험기간때문에 항상 집에 늦게 도착하곤 했습니다.
근데 밤 11시 쯤 학원이 늦게 끝나서 지하철역 계단 내려가고 잇는데
옆에 할머니께]서 눈이 안보이시는지 계단 난간을 더듬더듬 거리시면서 같이 내려오고 계시더군요
처음에는 도와드려야 하나 하면서 쭈뼛쭈뼛 대다가 이미 계단에서 내려오셔서
그냥 죄송한 표정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할머니께서 혼자 "여기가 아닌가...엘리베이터 타야하는데...;" 하시면서
엘리베이터를 더듬거리시면서 찾으시더군요 -> 그 왜 지하철역에 잇는 투명 엘리베이터 ? 잇잖아요 그거
제가 원래 오지랖이 넓은 편은아니지만;;;;;; 그래도 아까 못 도와드린것도 죄송하고
밤도 늦었고 해서 할머니께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드리겟다고 말했죠;
&&&&&그때 상황&&&&&&&&
지하철역에 잇는사람 : 나, 할머니, 학생 3명 ( 좀 멀리 떨어져 잇엇음 ), 등등 사람이 적엇음
할머니 : ;;;엘리베이터가 어딧지;;;
나 : 할머니 ; 눌러드릴까요 ???
할머니 : 아 학생 그럼 엘리베이터가 이 근처에 있나/??
나 : 네 앞에 있는데 눌러 드릴게요( 그때는 나름 공손하게 말했는데 기억이잘 ㅠ)
할머니 : 고마워,,
여하튼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눌러드리고 어색한 분위기에서 다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잇엇죠
;;;유독 그날은 지하철이 밤이라 그런지 늦게 도착하더군요 ;
도와드린 할머니께서도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계시고 ..
쨋든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데 그 안에 아저씨 2명이 타고 계시고 할머니는 더듬더듬
거리시면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시려고 하셨죠
할머니 : 저기 학생!
나 : 네????
할머니 : 2층 좀 눌러줘...
나 : ......네?
할머니 : 안에 들어가서 학생이 2층 좀 눌러줘 .. 미안해 ..
그때 부터 뭔가 불안하더군요 , 솔직히 아무 분이나 의심하면 안되지만 요즘
할머니들께서 유괴...? 납치 이런거 한다고 들어서 갑자기 이상하고 무서운 기분이 들엇죠
나: 저기 아저씨(엘리베이터 안에 타고있는) , 죄송한데 2층 좀 눌러주세요;;
할머니 : 아니 학생이 눌러줘
나 : 아저씨 2층 좀 눌러주세요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 : 학생이 누르라니깐 ! 버르장머리가 없어 !
나 : 죄송해요 할머니 곧 있음 지하철 도착해서요 죄송합니다
여차저차 핑계 대고 점점 할머니가 이상해서 엘리베이터 층수 눌러드리는 건 거절햇죠
그때 까진 괜찮앗고 또 할머니께 괜한 의심한건가...라는생각 들엇습니다.
근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불편하게 감고 계시던 눈 뜨시면서 엘리베이터의 아저씨들한테
" .....안돼겠다 다른 애 찾자. 곧 지하철오니깐 다른애 찾으러 가자 "
라고 말하시면서 아저씨들과 다시 엘리베이터타고 가시더군요
진짜 갑자기 막 소름돋으면서 엘리베이터 층 수 눌러드리고 안에 들어갓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그때 무서워서 바로 지하철타고 뛰어갔던 생각이 드네요
진짜 요즘 할머니들도 무섭고 지하철역도 안전하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