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적에 엄마아빠 바쁘셔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업고키운적 있지않나
할머니할아버지가 또다른 나의 부모님이라고 해도 말할수있을만큼
난어릴적에 할머니랑단둘이 살았을때도 다기억난다
어쩌면 엄마아빠보다더 할머니나할아버지를 많이 찾을정도로 애기땐 그랬는데
점점 커가면서 잊혀지는데 대다수더라
우리 외할머니도 큰삼촌아들태어난지1년도안된 갓난애긴데
맨날 업고당기고 외할아버지는 애기가쫌만 다칠까바 마음조려하시더라구
안그런 사람들도있겟지만 그래도 이런사람도있을꺼 같아서
항상 집에오면 할머니가 있었는데 늘 옆에서 같이자고 할머니는 내가불편해할까바
바닥에서 주무신다고 하셨던분인데 얼마안되지만 우리들 용돈주시겟다고 직접
병도팔아서 주셨던분인데 근데 이젠 할머니가 내옆에 없으니까 너무생각나고 보고싶어
제일 후회하는게 그냥 그떄 혼자서라도 집들어가서 할머니 옆에있을껄 그랬어 할머니랑 밥한끼라도 더먹고올껄그랬어 차갑게 식어서 병원에 누워있는 할머니보고 미치는줄 알았다 손잡고 제발 집가자고 그랬는데 꿈쩍도 안하시더라 그렇게 장례식에서도 할머니영정사진도 못보고 그 작은방안에서만 있었는데
정말 가셧다는거 믿고싶지않앗거든 무섭기도했고 그렇게 집에오고나서도 할머니랑썻던방에서 잠도못잤다 할머니생각이더나고 아침에 내엉덩이치시면서 일어나라고 하시는분도 없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잊혀지는거같아서 무서워 그리고 할머니한테 너무죄송해 그렇게 돌아가시고 진짜하루도 안빠지고 계속울었는데 이젠 눈물도안나고 할머니생각도 가끔나니까 내가 잊어가고있나 우리할머니 섭섭해하실까 하면서 죄송하더라 다음생에도 꼭 우리할머니로 태어났음 좋겠다
그떈 정말 할머니 혼자 외롭게 안할께 보고싶어 지켜보고있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