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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안녕, 헤어진 다음날도 안녕!!

라니 |2011.10.04 11:20
조회 220 |추천 2

우리 헤어진지 한달하고 8일이 흘렀네

네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하고 일주일은 산송장처럼 지내고

네가 헤어지자고, 오빠동생으로 남아달라고 말했을땐 자존심따위 버리고 나 지금 오빠 잡는거라며

기다릴테니까 돌아와 달라고 그게 언제가 됏던간 와달라고 기다리겠다고..

그렇게 폐인처럼 몇날몇일을 울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길걷다가 너와 똑같은 차종류만 봐도

니생각에 울어버리고 슬픈 발라드 음악을 듣다가 꼭 나같아서 그 노랫속 주인공이 나같아서

목놓아서 울어버리고 그래도 다시 돌아올테니까 넌 내옆에 있어야 하니까 그래야 내가 사니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몸과 마음도 변하려 노력하고 달라진 내모습을 보고 기뻐할 널 위해

나 많이 노력했다.

다시 돌아왔을때 내가 네 옆자리에 다시 섰을때 당당한 너의 여자가 되려고

난 오직 너 하나만 바라보았노라 말해주려고 너랑 헤어지고 연락오던 남자들도 다 정리했다

연락하지말아달라며 다 내쳐버렸다.

 

소리없이 조용히 긴 시간을 나 혼자 보냈어

당신한텐 한달 그거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겟지만 나한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시간이였어

남들이 단정짓는 말에 화내버리고 진짜 그런건 아니겠지 아닐꺼야 그사람은 그렇지 않아 아.. 근데

정말 그래버리면 어떡하지? 이생각에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장거리라는 큰벽에 이별통보도 전화로 내가 널 붙잡고 매달리는것도 전화로 문자로

순간 든 생각은 내가 널 잡으려면 백날천날 전화로 지랄해봤자 아무소용 없다는걸 알았지

그래서 만나자 했던거였어 잡으려 갈라고 한거지만 난 그 만남을 마지막으로 생각했어

잡는다고 올 당신이 아니였으니까

만나자는 전화에 단번에 콜한 널 보면서 수만가지의 생각이 들었어

얘도 나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잇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정말 내가 편해져서 그런건가

만나면 어떤식으로 인사를 건내야되지 무슨말을 할까 머리는 어떻게 하고 가지 옷은 뭘 입지

우리가 헤어졌지만 그래도 니얼굴 다시 한번 볼생각에 난 우리가 첫데이트 했던 그날처럼  

마냥 그렇게 일주일을 설레여했었다.

 

만나기로 한 당일날, 카톡으로 피곤ㅜㅜ담에

이렇게 보낸 널 보며 어이없는 헛웃음만 나오더라  넌 나한테 사과를 했어야됐어

그게 예의라는거다. 적어도 너랑 내가 사랑한 시간에 대한, 니가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사람 한순간이더라 내가 그렇게 변하더라 니가 그렇게 변했듯이 너의 그 카톡 한마디에 온갖 정이

다떨어지더라 내가 이딴 새끼땜에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려야되나 싶더라

잘난거 하나도 없는 니까짓게 뭐라고 그 한달동안 그 개고생 한거 생각하면 정말 .. 치가 떨린다

 

고맙게 생각한다

니덕분에 나 이렇게 변했고 더 변할거야 당신은 계속 그자리겟지 그냥 그렇게 평생 살아

남들이 예뻐졋다고 하더라 살빠지니까 기분 좋아 요즘 자꾸 그런소리 들어서 당신때문에 내가 이렇게

변했어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내가 죽을만큼 당신을 사랑해본것도, 죽을만큼 사랑한 당신과 헤어져서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해본것도 내가 나중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되겠지

 

한가지만 알아둬

누군가가 자길 기다려주고 사랑해주고 자기 생각해 준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걸 꼭

알아뒀음 좋겠다

더이상 너때문에 울거나 힘들어 할일은 없을거다 너때문에 우는 내 눈물이 이제는 아까우니까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전 이렇게 끝났지만 여러분들의 진심은 언젠간 통할거에요

이제 헤어진 다음날엔 들어오지 않을거에요

이사람이 언제 나한테 연락을 줄까 후폭풍이 언제올까하며 전전긍긍한것도 다 부질없는 짓이

되어버렸네요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나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곳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다들 화이팅 하세요^^

정말 좋은 인연이란건 언젠간 꼭 나타나게 마련이니까요 짚신도 짝이 있다잖아요?

지금 이 이별이 가슴 찢길듯 아프겟지만 앞으로 더 좋은 사랑을 위해 마음이란 땅을 조금 다져놓는다고

생각해요 다져놓고 물도주고 척박해져도 봐야 정말 좋은 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좋은 땅에는 분명 좋은 나무가 쑥쑥자라 예쁜 꽃도 피고 맛있는 열매도 맺겠죠 -

어느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 다들 그럼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고 화이팅해요 ^_^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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