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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부푼 마음 안고 꽃길 거닐어 볼까

별님 |2011.10.04 21:15
조회 39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두둥실 부푼 마음 안고 꽃길 거닐어 볼까

유난히 겨울이 길었던 2010년, 봄꽃도 계절을 잊은 듯 느지막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각 지역 구청에서도 올해는 꽃씨를 조금 늦게 뿌렸다고 하니 평소 봄꽃 구경에 소홀했거나 놓치고 말았던 이들도 주목해볼 것.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
야생화 언덕에서 피크닉을 즐겨요 작년 10월에 개장, 올해가 첫 꽃을 피우는 해라 더욱 기대되는 곳. 공원 중심부에 높이 7m에 달하는 인공 폭포인 ‘월광폭포’가 있고 분수가 설치된 대형 연못 주위로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피크닉 장소로 추천. 갤러리와 북 카페가 있는 아트센터, 미술관, 카페, 레스토랑, 전망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작은 유원지에 온 듯하다.
Flower 야생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태양광 발전 설비 주위로 다양한 야생 초화류를 심은 정원이 나타난다. 완만한 언덕 가득 펼쳐진 초화원 부지에는 사슴 방사장이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The Tip 공원 내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는 퍼포먼스 공연인 「태권몽키」를 평일(월요일 공연 없음)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2·5시에 관람할 수 있고 매일 오후 3시에는 「7080콘서트」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How to Go 시내버스 147·149·1124번을 타거나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내려 시내버스 147번으로 환승.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별 헤는 밤, 꽃 구경 바닥 곳곳에 2백82개의 LED 등을 설치해 28수의 동양 별자리를 표현하고 있어, 야간에 방문하면 꽃과 함께 운치를 더한다. 일출 감상을 위한 동쪽 전망대, 일몰 감상을 위한 서쪽 관찰대는 밤이면 북극성, 견우와 직녀 별자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스폿으로 변신한다. 특히 공원 내 오토 캠프장에서 허브에 취해 잠들고 다음 날 아침 길동생태공원으로 산책까지 하는 1박2일 코스도 부담 없을 듯하다.
Flower 허브 봄에서부터 초여름까지 하늘매발톱, 마가목, 금낭화, 폭스글러브, 캘리포니아포피, 재스민, 와일드스트로베리, 할미꽃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1백67종에 40만 본이 넘는 허브가 꽃을 피운다.
The Tip 다음카페 허브천문공원(http://cafe.daum.net/herbparks)을 운영하고 있어, 공원 행사나 축제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자원봉사자를 항시 모집하므로 허브 심기, 허브 일광욕시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How to Go 지하철 5호선 천호역, 강동역에서 하남시 방면 버스로 환승, 길동자연생태공원 앞 하차.

 

 


서초구 서리풀공원
도시가 숨겨놓은 숲 속 꽃길 서울성모병원에서 지하철2호선 방배역까지 이어지는 3.25km의 녹색 길이 바로 서초올레길로 불리는 서리풀공원이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낮고 공원이라 하기엔 산 같은 이곳은 숲에 목마른 도시인들을 위한 고마운 산책 코스다. 새로 정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무 계단이나 곳곳에 설치된 운동 시설들이 깔끔하고, 인근으로는 서래마을과 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몽마르트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Flower 철쭉 철쭉보다 꽃의 크기가 크고 색이 선명한 산철쭉을 서리풀공원 산책로를 따라 심었다. 5월이면 마치 꽃길에 둥둥 뜬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he Tip 작년 11월에 문을 연 서리풀공원과 몽마르트공원을 이어주는 보행 육교 누에다리(폭 3.5m, 길이 80m)를 꼭 건너보자. 아래로는 반포로가 지나고 양쪽으로는 녹지 공간이 펼쳐져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문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다리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퓨처리즘적인 디자인의 누에다리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한다.
How to Go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또는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중랑구 중랑천 장미거리
백만 송이 장미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 중랑천변으로는 갈대, 창포와 같은 수변식물들이 자라는 자전거길이 있는가 하면, 벚꽃과 야생화가 핀 벚꽃거리, 5월의 여왕인 장미가 제방을 따라 터널을 이루는 장미거리가 있다. 매해 새로운 덩굴과 사계장미를 심고 장미 아치를 설치할 정도로, 특화 거리로 손색없는 곳. 특히 한 해에 4~5회 꽃을 피우는 사계장미를 주로 식재하여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장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Flower 장미 작년에는 중랑교에서 장평교까지(길이 2.3km) 확장 공사를 하였기에 올해는 백만 송이 장미가 핀 장미터널을 볼 수 있다. 20여 종 4만5천여 주의 장미꽃이 다양한 색깔을 이루는 장미원, 만화 주인공을 배경으로한 포토존, 소규모 공연을 위한 무대 및 야간 조명도 설치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The Tip 매년 5월 16일은 중랑구민의 날로, 그 전후로 중랑천 둔치에서 축제를 연다. 작년에는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음악회와 작품 전시, 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How to Go 중랑천 둔지 산책로 목동교~이화교. 




[출처] 제이컨텐트리 레몬트리 | 기획 오지연 기자 | 사진 박상현, 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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