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청해요..
가슴이 아파 죽을것 같아요 5개월 품고있던 아기를 느닷없는 양수파열로 유도분만했어요
초음파로 본 우리 애기 5일전만해도 건강히 놀고 있었는데 양수 하나없이 힘겨워 하더군요 심장도 불규칙해졌고 의사 선생님이 애기가 5개월이라 커서 낳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애기는 인큐베이터에 넣어도 심장이 멎을꺼라고 포기 해야 한다고.......
고스란히 분만고통 다 느끼고 배아파 애기 낳았는데 저만 혼자 퇴원했네요 우리 애기 병원 어딘가에 두고..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주변에서 위로 해주시지만 제마음이 그렇지가 않네요
퇴원해서 집에 오니 태교로 읽어주던 동화책, 클래식 cd, 태어나면 제일먼저 입혀주려고 손바느질하던 배넷저고리 등등이 눈에 들어와서도 아프고
매일매일 신랑이 "우리딸 뭐해"라며 애기 안부 물어보던 소리도 없어지고 사놨던 동화책중에 아직 안읽어준 책이 있었는데 그책 안읽어준것도 가슴이 찢어지고...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못난 엄마 만나서 그렇게 하늘나라로 간 우리 애기 불쌍해서 몸조리고 뭐고 그냥 눈물만 나네요 자다가도 울고 속으로도 울고 신랑 보면 더 생각나 울고 신랑은 마음 아픈게 당연하니 묵묵히 달래주긴하는데 신랑 마음 알아서 빨리 추스리려고도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이러면 안될것같아 평소 임신 주수마다 정보 검색하던 인터넷에 유산후 마음정리하는법 같은거 검색해도 나오는게 없네요
어떻게 이 눈물이 그치고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 좀 줄어들까요 시간이 해결해준다지만 지금 너무 아파요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