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만난건 어느 술집이였지..
나한테 마음 열고 먼저 다가와줘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근대 그때 너는 남자친구가 있었잖아..
그것도 3년이나 사귄 남자친구..
3년 동안 사귀었는대 정 때문에라도 못 헤어지겠지..
그래서 내가 그랬잖아
'내가 기다려줄테니까 천천히 나한테 와달라고..'
응 고맙다고 나한테 편지 써주고 매일 통화하고
그렇게 한달이 흘러갔지...
길지도 않은 한달 그렇게 너랑 같이 흐르고 보니까
별것같지도 않던 추억이 생기드라
그 짧면 짧고 길면 긴 시간에 추억이 뭐 그리 많이 생겼는지..
그 날 카페에서 보자고니가 그랬자나
난 어김없이 이쁜 옷 입고 한껏 치장하고 니가 있는 그 카페로 갔고
거기서 너는 나랑 더 이상 못 할꺼같다고.. 그만하자고....
내가 병신같이 매달렸잖아
다시 우리는 그렇게 이어진게 실수였어..
그렇게 다시 한달가까이 흐르고 그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나한테 그랬지..
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나 때문에 3년을 사귄 남자친구하고 헤어졌다게..
근데 솔직히 좋았지.. 이제 나한테로 올꺼라고..
그 기대를 하는게 아니였어...
10월 1일 넌 다시 다른 남자가 생겼고...
그것도 모르고 난 병신처럼 10월 3일 너랑 데이트를 했지
그날 모든 걸 알았지..
화가 나더라 나한테.. 난 왜 이리도 병신같은건지 모르겠어
나랑 싸우고 나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던 너
근대 왜 이러냐... 너 못 놓겠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벌써 10월 6일이야.... 그 남자하고도 벌써 6일째고.......
카톡에 ♥+6ing 이게 얼마나 슬픈지 너는 아니
차단도 못하겠어... 하루도 널 안보면 자꾸 생각나
이렇게 글만 쓰고 있는 내가 한심한대
이렇게라도 하면 좀 나아질까봐..
너 잊을 수 있을까봐..
답답한 내 맘에 이렇게 글이라도 써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