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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여여커플얘기는 안되나 ㅋ

난어른이야... |2011.10.07 02:18
조회 1,955 |추천 10

 

 

 

안녕하세요?

 

 

 

라고 쓰니까 오글돋네

 

누가 볼건지는 모르겠고

우선 내 소개를 하면 여자인데 바이색슈얼이라고 해서 양성애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남친사귐ㅇㅇ

 

여자도 사겨봄

 

 

 

판을 보니 동성애글이 몇개 올라와서 나름 깊이 생각해봤음

 

 

여여커플은 못봤네

내가 못 찾은건가 ?

 

 

무튼

다른 글들 보면 힘들지만 훈훈하게 사귀는 경우가 많아서

난 실패한 내 학창시절 사랑을 얘기하고파서인데

 

 

해도..되요?슬픔

 

 

 

나 소심함

 

 

 

 

 

 

근데 하지말라고는 안할테니 해볼게요

(하지말라하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때는 중 2 이였음

 

난 짝사랑하던 오빠에게 까이고 한껏 삐뚤어졌었음

그러던 중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됨

무려 만화동아리 ㅇㅇ

 

 

그래 내가 오덕돋는 오타쿠였지 ㅋㅋㅋㅋㅋ

안경끼고 앞머리길고ㅋㅋㅋ

 

 

지금도 별반 다를건 없지만부끄

 

 

거기는 청소년문화회관 주최 동아리라 시에서 중고딩이 모였음

 

그래봤자 10명정도

시골이니까파안

 

 

 

 

 

우리 지역은 남녀공학이 딱 하나고

여중3개 여고3 남중 3 남고3

이렇게 있었음 ㅋ

 

 

 

고로 난 초등학교 이후 여인네들의 치마폭에 놀아나서

남자를 대하기 어려워했음

 

그래서 고딩 선배들을 두려워함 ( 다 남자 )

 

 

 

그리고 꼭 여중 여고에는 있잖아요?

 

남자같은 여자아이들

 

 

머리 짧고 운동 잘 하고 잘생긴

 

 

근데 동아리에 딱 그런 애가 하나있었음

 

 

양이라고 부르겠음

 

양이는 소심소심 열매를 먹은 듯 매우 수줍었음

나와 친한 동생의 친구여서 먼저 인사를 했는 데 수줍수줍

 

자리배정이 내 옆자리였는데 우리 둘다 수줍수줍

 

 

거의 두시간을 그렇게 수줍수줍하며 말을 못했음

 

 

 

 

 

그러던 중

매주 내는 회비를 내래

 

많은 것도 아님

 

500원

 

 

 

 

 

 

근데 난 그 돈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하지?

지금도 별반다를거없이가난함ㅋㅋㅋㅋㅋㅋ

 

 

 

 

 

 

혼자

 

" 아.. 돈없는데.. "

 

라고 말하자

 

수줍돋던 양이

 

 

" 저기 언니, 이걸로 내세요. "

 

 

라며 수줍게 건낸 오백원

 

 

 

그 오백원이 5년이 지난 지금도 애틋함

 

 

 

우리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음

 

매주 하는 거므로 우린 매주 봐야할 인연이였음

 

 

 

 

 

 

 

 

 

안녕다음에 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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