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제 이탈 죄송합니다.ㅠ.ㅠ
결시친 게시판을 제일 많이들 보시는 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여기에 올립니다.
제목에 쓴 것처럼 강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 13단지에 거주하고 있구요
종류는 애프리(갈색) 푸들, 나이는 3~4세 가량 되었고
단미 하지 않아서 꼬리가 깁니다.
미용 하러 갈 때가 되러서 털이 길고 관리가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귀에 털이 별로 없어서 듬성듬성 난 것처럼 보입니다.
어제 밤 9시경 집에 들어올때 현관문이 열린 사이에 나간걸 못 보고 문을 닫아버린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다는 걸 11시 넘어서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새벽 세시까지 온 동네를 다 뒤졌는데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찾아 올까봐 밤에 현관문도 닫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첫번째 사진이 최근 모습과 가장 비슷합니다.
옷은 입지 않았고 인식표도 끊어져서 다시 사줘야지 하고 있었는데...ㅠ.ㅠ
전체적으로 털 색깔은 일반 애프리에 비해 밝은색입니다.
등에 v자 모양으로 털색깔이 약간 더 진합니다.
푸들 아이들이 미용 전후가 많이 달라요...ㅠ.ㅠ
이 사진은 미용후 사진 입니다.
앞에 있는 아이가 우유 입니다.
이 아이는 원래 누군가가 관리를 하지 않고 마당에서 아무렇게나 길러지던 아이였습니다.
그걸 보고 주인을 설득해 데려가 키우던 분이 원래 있던 강아지가 너무 괴롭혀서
도저히 키울 수 없다고 하여 제가 데려온 아이 입니다.
처음에 데리고 왔을때 심장사상충도 걸려 있어서 치료를 하고
검사를 받아봤으나 아직 약하게 양성 반응이 나온다고 하여
완치가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완치가 되어야 중성화 수술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해서
아직 중성화 수술도 안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제대로 못 받고 자라서 인지
방이며 화장실이며 제가 움직이기만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하루종일 제 뒤만 따라다녀서
제가 키운지는 8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4년째 키우는 아이보다더 더 정을 주고 기르던 아이 입니다.
근처에서 보신 분들은 꼭 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보면 짖기는 하지만 물지는 않습니다.
010-7143-4499
낯선 사람을 보면 많이 짖는 아이인데
꽤나 멀리까지 찾아봤음에도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아
혹시나 누군가 데려가신게 아닐까 하여 덧붙입니다.
지금도 혹시나 사고가 난 건 아닌지 가슴이 바짝바짝 타들어 갑니다.
혹시나 누군가가 키우고 싶어서 데려 가신 거라면 키우신데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잘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돌보겠다고 문자 하나만 주시면............
아.....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제 곁으로 돌아와야 하는 아이지만 누군가가 키우시겠다고 데려 가신거라면
사고로 다치는 것보다는 또 다시 춥고 힘든 바깥 생활을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얘기 입니다.
우리 우유는 교육이 안되어 있어서 배변도 잘 못 가리고 낯선 소리에 짖음도 있습니다.
아직 심장 사상충이 완치가 안되어서 앞으로 100만원이 넘는 치료비가 다시 또 들지도 모릅니다.
그냥 쉽게 키울 수 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혹시나 누군가가 보호 하고 계시거나
키우시려 하신다면 중간에 버려질지도 몰라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발 우리 우유 좀 찾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