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4살청년이..고3을 좋아하나봅니다..(2번째올립니다..)

어제올려보았지만 크게 조언이 될만한 댓글들이 없더군요..

 

염치없지만..2번째로 이렇게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한글입니다.

 

꼭 좀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릴게요^^

 

절대 자작아니구요..진짜 진심으로 좀 읽어주셨으면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입시를 준비중인 24살청년입니다.

 

사실 제목부터해서 이런걸 말하기 정말 부끄럽네요.

 

먼저 제 소개를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가정형편이 안좋아 제가 원하는 대학을 가지못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2년동안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벌었고,

 

지금은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대학을 들어가기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중입니다.

 

저의 가족은 저와 어머니 단둘입니다.

 

집도 일반인이라면 상상도할수 없는 조그만한 단칸방에서 어머니와 살고있습니다.

 

집에서는 정말 잠자기밖에 할수가없어서 어쩔수없이 매일같이 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곤합니다.

 

솔직히 이런환경이라면 보통은 탈선을하거나 나쁜마음을 먹겠지만 저는 전혀 그런생각을 해보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중고등학교때 많이 탈선을 하여 어머니 마음고생이 심하셨으니까요.

 

하지만 그런저의 모습이였어도 어머니는 저의대한 희망을 항상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렇기떄문에 제가 이렇게 다시 공부를 할수있게됐는거같네요.

 

그런 어머니가 작년에 암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이 일에 왠지 나 떄문인거 같아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어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말이죠.

 

아무튼 저는 현재 검정고시나 학원같은 곳을 다닐만한 조건이 안되다보니 도서관에서 매일있습니다.

 

보통은 시립도서관은 11시에 문을 닫지만 도서관 관계자분들이 저를 좀 딱하게 여기서서 1시까지는 공부를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엔 사람들이 별로없습니다. 주말엔 많이 있지만 평일엔 아침이나 오후엔 도서관관계자들이나 일하는분들 외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 넓은 도서관에 저 혼자공부한다고 할까나요??

 

특히 밤이되고나면 정말 조용하기때문에 공부가 정말 잘됩니다.

 

 

어느 날 부터인지 늘 혼자였던 밤이드문 도서관에 왠 한 학생이 와서 공부를하기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인거 같기도하고 대학생 같기도하고..아무튼 공부와 어울리는 지적인외모를 가지고있습니다.

 

괜히 공부를 하는데 자꾸만 눈길이가고 말을 걸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오는 날이였습니다. 비가많이와도 저는 항상 그곳에 가기에 늘 똑같이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정문에 왠 학생이 비를 많이 맞았는지 교복이 다 젖은채로 떨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려다가 왠지모르게 자꾸 눈길이가서 그 여학생에가 다가갔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그 학생옆에 앉았습니다. 제가 옆에 앉을줄도 모르고 그 학생은 계속 울더라구요.

 

그런데 자세히 보다보니 왠지 낯이 익은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그 학생이 매일 공부를 하러오던 그 학생이라는걸 몰랐죠.

 

아무튼  옆에 계속 앉아있다가 그 학생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제가 말을 걸자 놀란듯이 제 얼굴을 한번보고는 부끄러운 듯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어디론가 달려가더군요.

 

그떄 그 학생이 앉아있던 자리에 왠 공책한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공책을 들고 황급히 학생을 쫓아갔습니다. 그리곤 5분정도 헤메다가 그 학생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그 공책과 제가 쓰던 우산을 그 학생에게 주고 저는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려고 했는데 몸이 다 젖어서 그런지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그 날은 좀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몸같지가 않았습니다. 그 전날 비를맞아서 그런지 감기가 걸려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도서관에서 휴대폰을 놨두고 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픈몸을 이끌고 도서관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제 휴대폰은 그대로 있더군요.

 

그런데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한통 와있었습니다.

 

[아저씨 어제 우산고마워요^^]-

 

이렇게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조금 나빴습니다.

 

이 젊은 나이에 아저씨라니...솔직히 제가 또래에 비해 아주쪼금은 늙은 편은있다만..

 

아무튼 그래도 어제 그 학생인가 싶어서 예의상 저도 문자를 보냈습니다.

 

[괜찮습니다.] 이렇게 보내니 답장이 바로 오더군요. [이따가 뵈요!!^^]

 

분명 학생일텐데 수업시간에 문자를 하다니..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약간은 열도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완치하기 위해 병원을 갔다오고 약을 먹고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7시쯤이 되니 그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날따라 학생의 얼굴이 좀 밝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곤 저를 보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소심하게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다가와서 제 앞에 우산을 내미더군요.

 

그때서야 매일 오던 학생이 그때 우산을 빌려준 학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다른날과 달리 그 학생은 교복을 입고 왔더군요.

 

그냥 일반 사복을 입으면 지적외모에 차가운 대학생같지만

 

교복을 입고있으니 정말 여고생티가 확확나더라구요. 정말 순수해 보였습니다.

 

 

아무튼 그 학생은 제 옆에 서서는 제가 무엇을 공부하는지 궁금한지

 

제 책을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제 책이 좀 지저분한지라 책을 가려버렸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다시 한번웃으며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하냐며 저에게 말을 계속 해서 걸어왔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그 학생과 정말 친해졌습니다.

 

서로 장래희망에대한 상담도 해주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항상 혼자였던 주변에 말을 할수있는 친구가 생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 학생은 나중에 커서 꼭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그러다가 저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솔직히 나이도 있고..늦었지만 꿈이 검사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끄러워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 학생이 답답하다는 듯이

 

저보고 왠지 검사랑 맞다는거 같다고 검사로 꿈을 정해라고 하더군요.

 

와..정말 신기하기도 하고..또 용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 학생과 친해진지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러던중 병중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분명 병원에서 처음에 진단받을땐 암이 초기는 아니고 조금 진행되어서 수술을 하면 됀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병원측에 따져보았지만 병원측에선 조금의 오차가 있었고 그 사실을 환자에게 말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가 정말 싫었습니다. 정말 내가 이렇게 충격을 먹을줄 알면서도 사실을 숨기신게 너무도 미웠습니다.

 

정말 나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무런 생각이 들지않았습니다.

 

어머니 외가쪽이 4남매 중에서 저희 어머니까지 3분이 돌아가시고 그나마 남아있던 작은 이모까지 먼곳에 살아 장례식장엔 조문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저 혼자3일동안 어머니 영정사진 앞에서 멍하니 있었을뿐이죠..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항상 용기를 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나의 정신적 지주였던 어머니가 없으니 말이죠..

 

그떄 그 충격으로 일주일정도 방황하였습니다.

 

고등학교2학년 이후 마셔보지 않았던 술을 마시면서까지 현실을 피할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활이 지속된지 5일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한참을 먹지 않았던 술을 계속먹다보니 또 다시 몸이 아파졌습니다.

 

그러던중 누군가가 계단위로 급히 뛰어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문을 세게 두드리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열어주기 싫었지만 굉장히 다급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아픈몸을 이끌고 문을 열자 학생이 바로 제 품에 안기고서는 마치 아이처럼 엉엉 울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말할 힘도 없어 그냥 그 학생에게 기대어 계속해서 서로 안아주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그 학생도 울다가 힘이 빠졌는지 그 자리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런 학생을 집안으로 들어오게하여 한참을 그저 묵묵히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학생이 드디어 침묵을 깨었습니다.

 

뜻밖의 말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쪼금은 마음은 있었지만 대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성인이고 그 학생은 아직 학생이기에..그리고 저에겐 경제력도없고 직장도없고 이제 학생을 준비하는데 그런 제가 어떻게 이 순수한 학생을 좋아겠습니까.


그러던중 학생이 저에게 저의 모든것을 말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참을 망설임 끝에 저의 아픈과거들을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또 다시 눈물이 나면서 저에 그 아픔을 자기가 모두 덮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찬을 이야기를 하다가 저녁이 되서야 그 학생을 집에 돌려보내고

 

다시 누워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정말 그 학생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그리고 다음 날 건강을 되찾고 다시 평소와 같이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 가자 많은 관리자분들이 오랫만이냐는둥 많은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러던중 걸리는 것은 그분들이 전부다 끝에 학생은 만났는가? 이말을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물어보았습니다.

 

물어보니 제가 안나오는동안 계속해서 저를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떄서야 그 학생의 진심을 깨닫게 되었고, 그 학생을 좋아해볼려고합니다.

 

그래서 오늘 그 학생에서 부족하지만 편지를 써볼려고합니다.

 

하지만..그 편지의 내용이 고백의 내용이 될지 고마움의 편지가 될지..여러분의 조언에 달려있습니다.

 

정말 그 학생의 꿈과 저 또한 저의 미래를 위해 조금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미래를 보장되어 있지않지만 서로의 대한 사랑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나가야할지..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학생이 7시에 온다네요.

 

지금 현재 피시방에서 이 글을올려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