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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자친구가 안마방을 갔어요...

호잇 |2011.10.07 15:19
조회 21,232 |추천 11

남자친구 안마방 간 얘기는 여기 링크 걸어드려요

http://pann.nate.com/talk/313075435

 

남친이 안마방 간거 알고나서 남친을 만났어요

정말 보기 더럽고 역겹고 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만났어요

한강가쟤서 한강갔어요

평소처럼 애교부리고 뽀뽀할라 하고 안을라 하고 그러더군요

속으로 엄청 역겹고 더럽고 나보기 안 미안할까 싶을정도로 어이가 없더군요ㅋ

넌 좀있다가 D질줄 알아 속으로 이 생각만 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포커 페이스 했죠

 

그러고서 집을 데려다 줬어요 남자친구가

할 얘기있다고 한적한 곳에 차 좀 세우라고 했어요

정차하고나서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너 안마방 갔지?

하니까 낯색이 살짝 변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무튼

내가 본 게 있으니까 똑바로 말하라고 하니까 미안했나봐요?

자꾸 안길라 그러더라구요 똑바로 대답안하고 자꾸 그러니까 답답해서

밀쳐내면서 소리소리 질렀어요 똑바로 말하라고

 

처음에는 안갔어 안갔어 하더군요 본거 있다고 거짓말 하지말라고 하니까 안갔대요

니 친척이랑 간거도 알고 요번에 간거도 안다고 하니까

친척이랑 통화 해보래요 그래서 그 친척분이랑 통화했어요

처음에 그 친척분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정말 제가 화난 말투로

제가 그쪽이랑 제 남친이랑 간거 안다고 그냥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순순히 인정하더라구요 그러고서 전화를 끊고

제 남친도 인정했어요 갔다고

 

왜갔냐니까 처음엔 자꾸 그냥 갔대요 '그.냥.'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정말 너무 화가나서 계속 따졌더니

조금 짜증이 났나봐요

일단 생략하고 본론부터 말씀 드릴게요

왜갔냐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대요

제가 사귀면서 사람 열받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니네 집안에서도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갔대요

(제가 남친이 전화 안받거나 연락 씹고 연락 안하면 정말 폭풍..전화...하는 스타일이긴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남친을 싫어해서 예전부터 계속 트러블 있었긴 했어요)

그리고 너는 그런데 가면서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니까

안미안하대요 솔직히 미안한건 있어도 제가 따지니까 지도 열받았나봐요

그러면서 또 니가 여친으로써 해준게 뭐가 있녜요

잘해준거 하나도 없대요

저는 적어도 여친있는 상태에서 그런 곳 가는게 말이 안돼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절 여친으로 생각한 적 없대요 니가 여친답게 해준게 뭐가 있냐고 하면서..

(그런데 요번에 집안 문제로 헤어질 위기에 있을때 제가 헤어지지만 말자고

붙잡은거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울면서 너 믿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러냐 이러니까

너가 날 믿은 적이 있냐?면서 너가 날 믿었다면 대화를 보지도 않았겠지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내가 널 안믿었다면 지금 이렇게 화나고 울겠냐고 하니까

믿는척 하겠지 나랑 싸울라고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자꾸 제 과거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남친과 사귀기 전에 남자들과 술자리에서

한창 유행하던 왕게임 하면서 놀았던 그 내용을 예전에 말해준 적 있거든요

그래도 전 맹세코 왕게임 걸리면 거의 다 뺐다고 하니까

안 했다고 했겠지~하면서 안믿더라구요 전 정말 명백한데

니는 나랑 사귀면서 남자랑 안놀았냐? 이러기만하고

저는 정말 맹세코 논적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적 없다고 하니까

안놀았다 했겠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죄를 덮어씌울라고만 하네요

 

일단 대충 요약정리한 대화내용이구요

 

스트레스 받으면 다 안마방 가서 푸나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여자 친구 있는 새x가 그런데 왜 가냐고 하니까

어쩔 수 없었대요

한번은 친척이 술 먹고 자꾸 가자고 졸라서 갔다고 하고

또 한 번은 친구가 군대가는데 자꾸 졸라서 어쩔수 없이 갔대요

말이됩니까? 충분히 거절 할 수 있는 부탁아니었나요?

그렇게 안마방이 좋냐고 하니까 안마방가면 재밌대요 방잡고 노는게 재밌어서 가는거래요

왕대접해준대요 무슨 조폭같으신 남자 알바생들이?

 

제가 계속 쏘아 붙여 대니까 슬슬 열 받았나봐요 지도

네이트온 대화 내용을 니가 왜보냐 이런 말 하면서 오히려

그 죄를 저한테 덮어씌울라 하더군요?

그래서 니가 지금 잘못 한게 없냐고 하니까

아깐 미안했는데 지금은 안미안해

니가 내 대화 내용 봤다는게 짜증난다고 하고

저한테 욕하고 그래서 이미 간걸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나옵디다?

안마방 간것도 열받는데 적반하장으로 그 지x하니까 정말 그냥

그냥 얼이 빠지더라구요 정말 너무 뻔뻔하고

근데 남친 한테 저도 항상 미안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저 때문에 항상 저희 집안 문제로 시달렸고

제가 연락에 좀 집착 하는 편이라 연락 조금이라도 잘 안돼면

쏘아붙이고 좀 피곤하게 했던 건 맞아요

 

근데 제 생각엔 아무리 제가 귀찮게 하고 짜증나게 했어도

안마방가서 그런 스트레스를 푼다는건 말이 안돼는거같은데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이해하지 못하는건가요..?

 

근데 제가 요즘 힘든 일이 너무 많은데 정말 의지 할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고

그런이유에 그래도 헤어지기 싫었는데.. 밤에 잠자려고 누우니까 자꾸 상상이 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몸을 섞는 상상.. 잠도 한 숨 못자겠고 미치겠고

그 생각이 자꾸 드니까 의지? 니한테 의지 같은거 필요없고 복수심만 타오르네요

그래서 생각한 건 제 옆에 꽁꽁 묶어뒀다가 차차 복수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복수하죠?

 

무튼.. 정말 생각나는 대로 써서 두서 없이 길고 뒤죽박죽한 내용입니다..

정말 의견을 구하고 싶어요 제 잘못도 객관적으로 알고 싶네요..

추천수11
반대수4
베플|2011.10.07 16:46
너무 당연하다고 이해해달라는 남자친구의 그런 행동과 말투가 너무 어이없네요 더 상처받기 전에 끝내는게 낳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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